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초기 증상 중에요...

힘드네요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4-12-17 00:19:05
아기처럼 말씀하시는것도 있나요?
검색해봐도 그런증상은 안나와서요.
다른 치매증상은 없으신거 같아요.
제가 두번 느꼈는데요. 주로 위축되시거나
그럴때 아기처럼 좀 어리광부리는것처럼 말씀하셨어요.
말투가 좀 이상하다 했더니 바로 원래의 짱짱하고 똑부러지는
말투와 목소리로 돌아오셨는데요.
대화를 해보면 전혀 치매라고 여겨지지는 않아요.
다른 증상은 없으신데 과거일로 죄책감과 우울감을
느끼시는거 같아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셔도요.

제가 궁금한건 연세가 드시면서
마음이 약해지시고 의지하고 싶고 그러셔서
말투가 부드러워 지신건지 아니면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상황인지 하는겁니다. 칠팔년전에 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치셔서 구토하신적이 있는데 저는
나중에 알았어요. mri를 찍진 않으시고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셨던 적이 있으셔서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너무 걱정되고 불안하네요.
IP : 223.62.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증상은
    '14.12.17 12:20 AM (221.154.xxx.130)

    없으셨는데요

  • 2. 말투가
    '14.12.17 12:27 AM (98.217.xxx.116)

    언제나 똑같은 사람도 있나요?

  • 3. 우리 할머니
    '14.12.17 1:36 AM (59.86.xxx.33)

    70대 중반쯤에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내가 이렇게 늙었어도 마음은 아직 열일곱살이다."
    ㅠㅠ

  • 4. 지나갈 수 없어서..
    '14.12.17 4:06 AM (59.15.xxx.57)

    저희 어머니께서 원인불명으로 인한 의미치매(왼쪽뇌가 축소되는 ..) 초기 이신데요..
    처음은 우울증과 화병으로 인한 거라 생각했는데...
    머리손상이 치매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머리를 육교측면에 두번 세게 부딪친 적이 있고, 겨울에 미끄러져서 머리를 땅에 심하게 부딪친 경험이 있었어요.
    혹시모르니, 꼭 병원가서 검사하시길 당부드려요.
    노인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기타 다양한 이유로 치매로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예방차원에서라도 꼭 병원에 가보세요. ㅜㅠ

  • 5. oo
    '14.12.17 7:27 AM (112.154.xxx.2)

    우리시어머니 말투가 몇년전부터 그러세요...콧소리내고 어린애 같은 말투에 애교부리시고 그런데 가끔 그러세요 자주는 아니고...몇년전에 혈관성치매 진단받으시고 약복용하세요...말투빼고 따른 증상 없는지 잘보세요...자주깜박 하신다던가 저희 시어머니는 이유없이 자주 넘어지시기도 하더라구요 깁스까지 할 정도로

  • 6. oo
    '14.12.17 7:31 AM (112.154.xxx.2)

    그리고 산후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닐대 본건데 윗분말씀대로 연세드신분들 노인성우울증에서 치매로 가신분들 많이 계시데요...저도 몆분 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48 인중제모 효과있나요? 7 ... 2015/09/03 2,759
478947 지금 부터 한시간 정도 청소기 8 ;;;;;;.. 2015/09/03 1,822
478946 죽도록 힘든데 사주 보시는 분 3 죽도록 2015/09/03 3,335
478945 오늘 82에서 제일 답답한 글 32 싱글이 2015/09/03 14,333
478944 사용하기 편하고 장시간 녹음 가능한 보이스레코더 부탁합니다. 4 기록 2015/09/03 968
478943 오늘 건강검진후 바로 생리를하는데‥ 괜찮은건지 2015/09/03 957
478942 집주인이 제가 현재 거주중인 상태에서 전체 도배를 하겠다는데.... 14 ... 2015/09/03 3,966
478941 고급진.. 이란 말이 거슬려요. 17 ... 2015/09/03 2,858
478940 얼마전 토미 페이지 글을 보고 6 추억돋음 2015/09/03 1,874
478939 급질)두부곽 사료 가득 넣으면 고양이 몇마리나 먹을수 있나요 ?.. 5 퓨어코튼 2015/09/03 985
478938 내일 수시입시설명회가 겹쳤는데... 4 ..... 2015/09/03 1,726
478937 사주에 시부모복도 있나요? 11 치즈생쥐 2015/09/03 5,389
478936 60살 할아버지가 저한테 집착해요. 139 정말 괴로워.. 2015/09/03 28,261
478935 백구두 신은 남자 3 ㅁㅁ 2015/09/03 1,498
478934 위디스크에서 자막 다운받는 법? .. 3 ㄷㄷ 2015/09/03 2,076
478933 제빵기 활용도 있을까요 11 정 인 2015/09/03 2,514
478932 용팔이 - 보시던 분들, 오늘도 보실 건가요? 15 드라마 2015/09/03 2,964
478931 혼자서 할 수 있는 명상... 있을까요? 2 내면의 힘 2015/09/03 1,334
478930 육군훈련소 면회시 음식문의 5 면회 2015/09/03 3,069
478929 주비디오에서 델리모션 재생이 안되는데 어떡해야하나요?? 6 배고파 2015/09/03 15,921
478928 현대청운고 어떤가요? 5 보내보신 분.. 2015/09/03 2,807
478927 외국태생 사주볼때 1 사주 2015/09/03 1,289
478926 폰 분실후 경찰서에서 조서를 꾸미고 있답니다 리아 2015/09/03 1,149
478925 배달음식중 몸에 좋은거 뭐있을까요? 6 2015/09/03 4,588
478924 두부 상했을까요 1 허브 2015/09/03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