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초기 증상 중에요...

힘드네요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14-12-17 00:19:05
아기처럼 말씀하시는것도 있나요?
검색해봐도 그런증상은 안나와서요.
다른 치매증상은 없으신거 같아요.
제가 두번 느꼈는데요. 주로 위축되시거나
그럴때 아기처럼 좀 어리광부리는것처럼 말씀하셨어요.
말투가 좀 이상하다 했더니 바로 원래의 짱짱하고 똑부러지는
말투와 목소리로 돌아오셨는데요.
대화를 해보면 전혀 치매라고 여겨지지는 않아요.
다른 증상은 없으신데 과거일로 죄책감과 우울감을
느끼시는거 같아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셔도요.

제가 궁금한건 연세가 드시면서
마음이 약해지시고 의지하고 싶고 그러셔서
말투가 부드러워 지신건지 아니면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상황인지 하는겁니다. 칠팔년전에 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치셔서 구토하신적이 있는데 저는
나중에 알았어요. mri를 찍진 않으시고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셨던 적이 있으셔서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너무 걱정되고 불안하네요.
IP : 223.62.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증상은
    '14.12.17 12:20 AM (221.154.xxx.130)

    없으셨는데요

  • 2. 말투가
    '14.12.17 12:27 AM (98.217.xxx.116)

    언제나 똑같은 사람도 있나요?

  • 3. 우리 할머니
    '14.12.17 1:36 AM (59.86.xxx.33)

    70대 중반쯤에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내가 이렇게 늙었어도 마음은 아직 열일곱살이다."
    ㅠㅠ

  • 4. 지나갈 수 없어서..
    '14.12.17 4:06 AM (59.15.xxx.57)

    저희 어머니께서 원인불명으로 인한 의미치매(왼쪽뇌가 축소되는 ..) 초기 이신데요..
    처음은 우울증과 화병으로 인한 거라 생각했는데...
    머리손상이 치매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머리를 육교측면에 두번 세게 부딪친 적이 있고, 겨울에 미끄러져서 머리를 땅에 심하게 부딪친 경험이 있었어요.
    혹시모르니, 꼭 병원가서 검사하시길 당부드려요.
    노인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기타 다양한 이유로 치매로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예방차원에서라도 꼭 병원에 가보세요. ㅜㅠ

  • 5. oo
    '14.12.17 7:27 AM (112.154.xxx.2)

    우리시어머니 말투가 몇년전부터 그러세요...콧소리내고 어린애 같은 말투에 애교부리시고 그런데 가끔 그러세요 자주는 아니고...몇년전에 혈관성치매 진단받으시고 약복용하세요...말투빼고 따른 증상 없는지 잘보세요...자주깜박 하신다던가 저희 시어머니는 이유없이 자주 넘어지시기도 하더라구요 깁스까지 할 정도로

  • 6. oo
    '14.12.17 7:31 AM (112.154.xxx.2)

    그리고 산후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닐대 본건데 윗분말씀대로 연세드신분들 노인성우울증에서 치매로 가신분들 많이 계시데요...저도 몆분 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638 선보기로 했던 남자의 집착.. 5 ... 2015/06/23 3,040
457637 마른콩, 유효기간이 따로 없나요? 3 대두콩 2015/06/23 6,417
457636 폐와 기관지에 좋은 약재(양약말고)나 음식 아시는 분? 16 ..... 2015/06/23 2,064
457635 시댁에 뭘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3 ㅠㅠ 2015/06/23 793
457634 드라마 가면...뒤늦게 보는데 이해안가는 부분 좀.. 4 sksmss.. 2015/06/23 1,633
457633 박래군 “박대통령, 7시간 행방불명에 마약투약 의혹 있다” 40 아마 2015/06/23 17,524
457632 직장생활 힘드내요 ㅠㅠ 1 애슐리 2015/06/23 771
457631 제발 투견아닌 애완견만 키우세요 11 어휴 2015/06/23 3,297
457630 회사직원 메르스 자가격리 1 오늘을 2015/06/23 1,089
457629 폰 케이스 뚜껑 있는것과 없는것 중 어떤게 더 사용하기 편한가요.. 2 ... 2015/06/23 1,311
457628 운영자님 고생 하셨겠어요.고맙습니다...^^ 3 ... 2015/06/23 515
457627 보컬 트레이닝 받으면 노래를 잘할 수 있나요? 5 보컬 2015/06/23 1,756
457626 인감증명서를 돌려주지 않아요 5 궁금 2015/06/23 1,754
457625 스트레이트약 중화제를 먼저 했어요ㅠ 1 고민하는 중.. 2015/06/23 960
457624 죄송합니다. 딸아이 산부인과적 문제예요. 약간 혐일지도.. 7 딸엄마 2015/06/23 3,455
457623 격리조치 되었던 강남재건축 총회 참가들.. 보상금이 백만원 ? 1 강남이라서?.. 2015/06/23 1,320
457622 이재용 대국민사과 3 민영화 수순.. 2015/06/23 2,740
457621 접속이. . 2 호수맘 2015/06/23 468
457620 휴.. 너무 힘들어요. 82쿡 접속하기 ㅠㅠ 1 ㅇㅇㅇ 2015/06/23 555
457619 82안열릴때 피난처 알려드려요(다음카페) 9 임시82 2015/06/23 2,726
457618 못된 X 오혜진, 찌라시 한겨레 4 길벗1 2015/06/23 2,069
457617 황교안 ˝독감 걸렸다고 무조건 정보 공개 하지 않아˝ 세우실 2015/06/23 449
457616 비정상 일리야 왜 빼요? 24 일리야 2015/06/23 4,863
457615 감자사라다에 어울리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9 팔리쿡좋아요.. 2015/06/23 1,757
457614 지인이 병원오픈하는데 선물 추천해주세요 5 쿡복수환영 .. 2015/06/23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