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초기 증상 중에요...

힘드네요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14-12-17 00:19:05
아기처럼 말씀하시는것도 있나요?
검색해봐도 그런증상은 안나와서요.
다른 치매증상은 없으신거 같아요.
제가 두번 느꼈는데요. 주로 위축되시거나
그럴때 아기처럼 좀 어리광부리는것처럼 말씀하셨어요.
말투가 좀 이상하다 했더니 바로 원래의 짱짱하고 똑부러지는
말투와 목소리로 돌아오셨는데요.
대화를 해보면 전혀 치매라고 여겨지지는 않아요.
다른 증상은 없으신데 과거일로 죄책감과 우울감을
느끼시는거 같아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셔도요.

제가 궁금한건 연세가 드시면서
마음이 약해지시고 의지하고 싶고 그러셔서
말투가 부드러워 지신건지 아니면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상황인지 하는겁니다. 칠팔년전에 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치셔서 구토하신적이 있는데 저는
나중에 알았어요. mri를 찍진 않으시고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셨던 적이 있으셔서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너무 걱정되고 불안하네요.
IP : 223.62.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증상은
    '14.12.17 12:20 AM (221.154.xxx.130)

    없으셨는데요

  • 2. 말투가
    '14.12.17 12:27 AM (98.217.xxx.116)

    언제나 똑같은 사람도 있나요?

  • 3. 우리 할머니
    '14.12.17 1:36 AM (59.86.xxx.33)

    70대 중반쯤에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내가 이렇게 늙었어도 마음은 아직 열일곱살이다."
    ㅠㅠ

  • 4. 지나갈 수 없어서..
    '14.12.17 4:06 AM (59.15.xxx.57)

    저희 어머니께서 원인불명으로 인한 의미치매(왼쪽뇌가 축소되는 ..) 초기 이신데요..
    처음은 우울증과 화병으로 인한 거라 생각했는데...
    머리손상이 치매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머리를 육교측면에 두번 세게 부딪친 적이 있고, 겨울에 미끄러져서 머리를 땅에 심하게 부딪친 경험이 있었어요.
    혹시모르니, 꼭 병원가서 검사하시길 당부드려요.
    노인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기타 다양한 이유로 치매로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예방차원에서라도 꼭 병원에 가보세요. ㅜㅠ

  • 5. oo
    '14.12.17 7:27 AM (112.154.xxx.2)

    우리시어머니 말투가 몇년전부터 그러세요...콧소리내고 어린애 같은 말투에 애교부리시고 그런데 가끔 그러세요 자주는 아니고...몇년전에 혈관성치매 진단받으시고 약복용하세요...말투빼고 따른 증상 없는지 잘보세요...자주깜박 하신다던가 저희 시어머니는 이유없이 자주 넘어지시기도 하더라구요 깁스까지 할 정도로

  • 6. oo
    '14.12.17 7:31 AM (112.154.xxx.2)

    그리고 산후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닐대 본건데 윗분말씀대로 연세드신분들 노인성우울증에서 치매로 가신분들 많이 계시데요...저도 몆분 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088 양키캔들 라지자 기내반입 될까요? 2 질문 2014/12/18 3,312
447087 깔끔한 친구나 지인두신 분들.. 6 ㅇㅇㅇ 2014/12/18 2,566
447086 리얼스토리 눈 미향이 1 hhh 2014/12/18 1,385
447085 시어머니 생신상 9 오잉꼬잉 2014/12/18 1,756
447084 결국 이득은 승무원들이겠죠.. 12 ㅇㅇ 2014/12/18 4,292
447083 캐시미어 니트, 목도리 어느브랜드가 적당할까요? 1 캐시미어 2014/12/18 1,261
447082 영화 어떻게 보시나요? 7 겨울 2014/12/18 1,093
447081 사당역 출구 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4/12/18 999
447080 나이가 들면 우아하고 있어보이고 싶어질까요? 6 궁금 2014/12/18 3,640
447079 오픈일날 왜들 가죠? 8 아니 왜 2014/12/18 3,337
447078 초장으로 떡볶이 해보신분 있으세요? 7 .. 2014/12/18 2,821
447077 위키리스크에 고발 35년형을 선고받은 매닝! 3 00 2014/12/18 534
447076 예비중학생,수학 인강 뭐들을까요 6 날개 2014/12/18 1,760
447075 치약 검색하는데 2580 이라고 검색했어요 7 벌써온거냥 2014/12/18 1,929
447074 세월호247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시길 바.. 14 bluebe.. 2014/12/18 392
447073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5 원두커피 2014/12/18 3,762
447072 고등학생요 8시까지 못가면 어찌되죠? 1 고등 2014/12/18 907
447071 서인국 사극 진짜 못하네요 14 에휴 2014/12/18 4,839
447070 일정기간 절식.. 6 나.다시 돌.. 2014/12/18 1,369
447069 박봄은 그냥 넘어가는거.. 1 a 2014/12/18 865
447068 상가 권리금 법제화의 역풍… 쫓겨나는 세입자 속수무책 2014/12/18 848
447067 책 출간하고 싶은데..출판업계분 계신가요 5 --- 2014/12/18 1,567
447066 (입시후기-긴글주의)고3 아이 수시...글썼던 엄마입니다. 495 mercy 2014/12/18 33,640
447065 판촉물.기념품 수건은 안쓰시나요? 39 수러이 2014/12/18 4,123
447064 공부 못하는 아들 24 속상한 엄마.. 2014/12/18 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