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드 심야식당 좋아하시는 분들 안계세요?

드르마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4-12-16 23:48:08

시즌 1 완주 하고 시즌2 아까워서 두어편만 보고 이년째 스탑 중이에요.

이건 뭔 마음인지...ㅋㅋㅋ

그리고는 가끔 푸드채널에서 나오는 거 간간이 다시 보고 있어요.

이 드라마의 오프닝 곡 나오면 왜 괜히 가슴이 찌르르르 할까요?

이렇게 찌르르해지라고 의도적으로 음악 깔아놓은거 뻔한디 뻔한데...

그냥 무심한듯 밤거리 풍경들, 퇴근 인파들...

거기에 깔리는 낮고 조용한 기타 선율과 노래가...괜시리...

처음엔 음식이 좋아서 먹을거리가 좋아서 시작한 드라마인데..

한편 한편 무엇보다 길지 않아서 좋은 드라마^^

음식과 음악과 이야기.

가끔은 와닿지 않는 스트리퍼 문화 뭐 이런것도 있긴 하지만...ㅎㅎ

사연있는 얼굴 칼자국의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 마스터도 마음에 들고요...

심야식당 같은 식당 있으면 당장이라도 뛰쳐가서 사케 한잔 홀짝 하고 싶지만

24개월 아이 엄마라 마음만 굴뚝...있어도 못갑니다.ㅎㅎㅎ!!!!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지...

IP : 125.177.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심
    '14.12.16 11:59 PM (126.255.xxx.184)

    맞아요.. 무심함 ^^
    심야식당 드라마 분위기가 한마디로 무심함이죠.
    마스터가 단골들 귀찮게 굴었으면 아무도 안 오겠죠
    넘 좋아요
    애써 꾸미거나 치장하거나 멋진 왕자 재벌 안나오고.
    무심한 카리스마 주인 덕에 아무 손님이나 다 모여들고.
    요리도 안 꾸미고 허름하고 ㅋㅋ 한국이랑 참 달라요 드라마가.
    참 편안하게도 봤네요. 밑바닥 인생들의 사연들을.
    시즌 2 보다가 말았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심야식당 같은 곳에서 주인이랑 마주보고
    담담하게 한잔 걸치는 게
    남자들 한번쯤 해보고 싶은 로망일걸요
    한창 화제가 됐었죠 남자들 사이에서도.

  • 2. ㅇㅇ
    '14.12.17 12:01 AM (221.165.xxx.204)

    재밌게 봤죠. 오프닝 음악도 생각나고요. 우리 가게는 오후 몇시부터 문을 연다 이런식으로 시작하지 않았었나요?ㅋ 나중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그날의 요리 요리법도 다시 알려주지 않았었나요? 주방에 앉아서 담배피고 있다가 손님이 와서 마스터 뭐 해줘용 하면 슥슥슥 요리해주고ㅋ 영화 카모메 식당도 심야식당 아시는 분이면 당연히 보셨겠지만 혹시 안보셨다면 보세요. 좋아하실꺼에요.

  • 3. 네~
    '14.12.17 12:05 AM (211.201.xxx.158)

    좋아요 전 고독한 미식가도 좋아해요 ^^

  • 4. ㅎㅎ
    '14.12.17 12:07 AM (125.177.xxx.38)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에 형님으로 등장하는 썬그라스 아저씨가
    주인공 맞죠???
    문어 비엔나 좋아하는...

  • 5. 감동
    '14.12.17 12:10 AM (118.176.xxx.235)

    이야기마다 감동도있고 재밌게봤어요
    시즌3도 나왔다고하던데 인터넷찾아도 볼수가없더라구요.
    볼수있는곳 아는분계세요?

  • 6. 저요저요ㅋㅋ
    '14.12.17 12:36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잠 안올때 핸드폰에 넣어둔거 한편씩 보고자요.외웠음ㅋㅋ
    특히나 오프닝은 지겹지도 않아요. 다른 드라마나 애니는 아무리 애정해도 오프닝 건너뛰는데ㅋㅋ
    요리 만들거나 먹을때 소리 진짜 죽음이에요. 완전 식욕 땡기는 소리ㅋㅋ
    저는 만화도 모두 소장했어요. 볼때마다 우리집근처에도 저런 가게 있었음 좋겠다 생각하죠^^
    그리고 시즌3 저 봤어요. 남편에게 다운 받아달랬더니 담날 받아왔던데 다 올라오지 않았는지 네편만 받았더라구요.
    일본에서 시즌3 종영했나요?
    그리고 전 고독한미식가도 좋아하고 하나씨의 간편요리도 좋아해요. 여주인공 귀여움. 가짜로 먹는거 넘 티나지만ㅋㅋ
    미식가는 만화 단편으로 끝난건가봐요? 하나씨는 아직 1권만 나온거같구..
    생각난김에 오늘도 보구 자야겠어용ㅋ

  • 7. 주디
    '14.12.17 1:05 AM (175.223.xxx.153)

    시즌2 어디서 볼수 있나요? 보고파요.

  • 8. 다른 것보다
    '14.12.17 2:34 AM (121.137.xxx.103)

    야심한 시각에 식욕에 불지르는게 제일 문제죠..
    심야식당 본 다음날 닭튀김 감자사라다 등등 해먹느라 바빴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996 내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42 조원 .... 2014/12/17 757
445995 장딴지 굵은건 어찌안되나요? 4 아놔장딴지!.. 2014/12/17 1,397
445994 아이폰 4S 아직 쓰시는 분 계세요? 23 아이폰 2014/12/17 2,844
445993 간단하게 집어먹는 핑거푸드 도시락 어떤걸로.. 9 고딩엄마 2014/12/17 2,181
445992 추워서 운동가기 너무 싫어요ㅠㅠ 20 어쩔.. 2014/12/17 3,420
445991 육아선배님들..아기 변기 꼭 필요할까요? 7 애기 2014/12/17 1,331
445990 존슨빌소시지.. 어떤맛이 젤 맛있나요? 맛 없던 분도 계신가요?.. 8 존슨빌 2014/12/17 6,367
445989 다 나가고 조용한 집. 내세상입니다. 22 모두 나갓어.. 2014/12/17 5,468
445988 글로벌 경제가 많이 안 좋은가봐요. 3 뉴스 2014/12/17 1,270
445987 집에서 남편친구들 송년회 음식메뉴 준비중이예요. 13 white 2014/12/17 2,914
445986 조현아덕에.. 4 ㅎㅎ 2014/12/17 2,021
445985 여친에게 데이트통장 얘기를 꺼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76 ?!? 2014/12/17 28,137
445984 학원 끝나고 데리러가기 35 남편 2014/12/17 3,700
445983 으앙 2달만에 4kg 쪘어요. 도와주세요 10 출산후 도로.. 2014/12/17 2,449
445982 천연팩할때 전분으로해도 아무상관없나요 퓨러티 2014/12/17 578
445981 주는 기쁨 .... 2014/12/17 724
445980 中보다 발암물질 170배, 우리 집은? 1 샬랄라 2014/12/17 892
445979 서울 중심부에 가깝고 입지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6 아파트 2014/12/17 1,781
445978 [단독]대한항공 '대한' 명칭회수도 검토 17 /// 2014/12/17 3,646
445977 아무래도 오늘은 그 여승무원이 총알겸 총알받이로 쓰이는 거 같죠.. 13 흠.. 2014/12/17 4,795
445976 태권도장에서 아이가 다쳤는데요. 7 태권도장 2014/12/17 2,136
445975 목동 저층아파트 5층의 1층짜리 좋은가요? 14 저층 2014/12/17 4,656
445974 시금치와섬초 방사능위험있나요 3 섬초 2014/12/17 1,627
445973 대구에 여자40대 입을 맞춤옷집 있을까요? 2 love 2014/12/17 1,018
445972 그 여승무원 회사편에 섰나요? 28 ㅁㅁㅁㅁ 2014/12/17 1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