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5세 아이들 있구요. 남편은 해외에서 빡센 출장생활 중이예요...
오늘 밤에는 절 미치게 만드는 애들도 싫고,
마음 다스리지 못하고 애들도, 저 스스로도 지옥에 빠뜨리는 제 자신도 싫고,
하소연할 사람 하나 없는 상황도 싫고,
놀이터에도 못 나가고 집에서만 뒹굴게 만드는 날씨도 싫고,
모든게 다 싫고 콱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저녁준비할 때까진 그냥저냥 평소랑 비슷하게 무난한 하루였는데...
... 디테일하게 쓰다가 다 지웠네요.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싶고...
너무 갑자기 스트레스가 치솟으니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고 싶어요.
누워도 잠도 안 올것 같고, 얼른 내일의 태양이 떠야되는데....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