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갈까요? 유치원 갈까요? --;

이런!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4-12-16 16:27:19

에휴...

판단이 너무 어려워서... 82님들의 조언 구하고자 올립니다.

꼭 읽어주시고 어디가 좋을지, 도움 주셨으면 좋겠어요. 플리즈~~~~~

 

내년에 7살되는, 딸아이예요.

현재 어린이집 다니고 있구요,

1년이라도 유친원에 다녀야봐야 하지 않나 싶어 접수했는데 운좋게 당첨됬어요.

내일부터 등록이라 유치원에 이것저것 알아보니 생각과 달라 고민되네요.

 

 

 

1)현재 다니는 어린이집

 - 장점

 재밌게 잘다님. 친구들과 사이가 좋고, 친구들, 선생님을 참 좋아해요.

전철역과 가까워서 퇴근하자마자 아이를 데려오기 좋음.

올해 근처에 큰공원겸 놀이터가 생겨서 하원하면서 매일 같이 신나게 뛰어 놀아요(요즘은 추워서 못놀구요)

어린이집 친구들과도 만나서 놀구요.

유치원에 비해 공부를 많이 안시켜서 좋아요.^^;

 

- 단점

2층건물이긴 한데, 아이들 생활하는 공간이 협소해요. 그곳에서 자고 노는거 거 생각하면 안쓰러워요.

6살도 낮잠 재워서 우리애 포함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더 많더라구요.

다행히도 7살은 수요일만 낮잠 잔다고 하네요.

젓가락 사용을 안함. 어린이집에서 수저와 포크를 제공.

초등학교 들어갈 생각하면 젓가락 사용안하는 것도 좀 걸림.

(tv보니 4살 사랑이도 젓가락질 잘하던데 우리애는 하루종일 어린이집서 포크만 쓰니까 집에서 젓가락 내놔도 안쓰고 힘드러해요)

 

2) 유치원

-장점

시설이 좋고, 넓어서 속이 탁 트이고, 커리큘럼이 잘짜여져 있고, 젓가락 사용하고, 무엇보다 낮잠 안재우네요.

매일 영어, 발레,체육, 미술, 전통악기 등..아파트 단지네 놀이터 있슴.

-단점 : 

퇴근하고 전철역에서 좀 멀어요.

새로운 곳에서 친구 사귀어야 하고 적응해야 하고,  

꼴랑 1년 다니고 적응 될만하면 또  초등학교 가서 적응해야 하고...........스트레서 받을까 걱정돼요.

장점이자 단점인 공부..........공부를 많이 시키는 거 같아요.(매일 1시간30분씩 영어)

종일반 원비가 50만원 정도로 비쌈.         

 

 

사정상 두군데 다 초등학교 학군과는 관계없는 곳이구, 집에서는 멀어요.

 

어린이집은 전철역 근처라 바로 데려올 수 있는 거리고, 유치원은 조금 멀어요.

 

경제력은..........유치원 원비가 비싸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가능은 하구요.

 

아이 의견을 물어봤지만.........아이라 그렇겠죠.

이랬다 저랬다 해요.

어린이집 친구들하고 유치원 가고 싶다고..--;

 

 

 

 

 

 

 

 

 

 

 

     

 

 

 

 

IP : 211.253.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6 5:21 PM (175.118.xxx.40)

    둘 다 초등학교와 관계없다면 다니던 어린이집이 낫다 생각해요
    젓가락질이야 초1 1학기엔 포크 보내고 천천히 연습시키면 금방해요
    공간협소한 거 말곤 나머지 만족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 2. 당근
    '14.12.16 10:03 PM (220.122.xxx.8) - 삭제된댓글

    유치원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758 워터픽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 울룰루 2015/10/16 2,310
491757 장농 선반 있는 곳에 옷걸이봉을 달고 싶어요 1 .. 2015/10/16 894
491756 주식 차트 보는법 ㅡ책. 강의 추천부탁 2 차트마법사 2015/10/16 1,910
491755 이거 좋네요 1 브라운아이즈.. 2015/10/16 675
491754 보통결혼식하면 몇분정도 보내나요? 3 결혼식 2015/10/16 1,416
491753 30대에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나요? 3 고민 2015/10/16 1,406
491752 너무 아프네요 ㅠ 2 2015/10/16 1,072
491751 저 가슴 많이 작나요? 5 2015/10/16 2,655
491750 82 정말 좋아서 들어오는데 왜 이경실남편~어쩌구 하는 기사가 .. 4 ... 2015/10/16 2,056
491749 보네이도 온풍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보네이도 2015/10/16 1,831
491748 아기 기르면서 혼자 사는 연예인들은 외로울 때 어떻게 하는지 궁.. 49 ... 2015/10/16 6,353
491747 지금 뮤직뱅크 보는데 요즘 아이돌 노래 잘하네요 3 아이돌 2015/10/16 1,219
491746 신한은행 본점 주변에 여자 혼자 묵을 숙소 있을까요? 4 ㅇㅇ 2015/10/16 1,130
491745 동생결혼식에 한복을 꼭 입어야하나요 49 궁금 2015/10/16 2,483
491744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범국민서명운동 49 후쿠시마의 .. 2015/10/16 647
491743 제가 보기에 옷 잘 입는 연예인 13 패션 피플 2015/10/16 7,754
491742 초등생 벽돌투하사건 반복이 무섭네요 49 초등4학년 2015/10/16 2,122
491741 웃을 때 비웃듯이 웃는 사람들은 왜 그런거죠? 4 ... 2015/10/16 1,816
491740 토리버치가방 문의해요 3 해피해피 2015/10/16 2,219
491739 지금까지 살면서 기억나는 사건 있으세요,,,? 49 2015/10/16 5,179
491738 요즘 차들 음악 usb 에 담아 들을수있나요? 2 .. 2015/10/16 1,907
491737 모 연예인이 한마디 실수를 5 ㅇㅇ 2015/10/16 4,659
491736 중2문법 좀 봐주세요 3 영어 2015/10/16 889
491735 40대 중반에 라이더 가죽자켓은 과한가요?;;; 17 가죽자켓.... 2015/10/16 5,829
491734 (원본글 첨부)며칠전에 전남친 생각난다고 했던 글.. 10 익명 2015/10/16 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