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갈까요? 유치원 갈까요? --;

이런! 조회수 : 612
작성일 : 2014-12-16 16:27:19

에휴...

판단이 너무 어려워서... 82님들의 조언 구하고자 올립니다.

꼭 읽어주시고 어디가 좋을지, 도움 주셨으면 좋겠어요. 플리즈~~~~~

 

내년에 7살되는, 딸아이예요.

현재 어린이집 다니고 있구요,

1년이라도 유친원에 다녀야봐야 하지 않나 싶어 접수했는데 운좋게 당첨됬어요.

내일부터 등록이라 유치원에 이것저것 알아보니 생각과 달라 고민되네요.

 

 

 

1)현재 다니는 어린이집

 - 장점

 재밌게 잘다님. 친구들과 사이가 좋고, 친구들, 선생님을 참 좋아해요.

전철역과 가까워서 퇴근하자마자 아이를 데려오기 좋음.

올해 근처에 큰공원겸 놀이터가 생겨서 하원하면서 매일 같이 신나게 뛰어 놀아요(요즘은 추워서 못놀구요)

어린이집 친구들과도 만나서 놀구요.

유치원에 비해 공부를 많이 안시켜서 좋아요.^^;

 

- 단점

2층건물이긴 한데, 아이들 생활하는 공간이 협소해요. 그곳에서 자고 노는거 거 생각하면 안쓰러워요.

6살도 낮잠 재워서 우리애 포함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더 많더라구요.

다행히도 7살은 수요일만 낮잠 잔다고 하네요.

젓가락 사용을 안함. 어린이집에서 수저와 포크를 제공.

초등학교 들어갈 생각하면 젓가락 사용안하는 것도 좀 걸림.

(tv보니 4살 사랑이도 젓가락질 잘하던데 우리애는 하루종일 어린이집서 포크만 쓰니까 집에서 젓가락 내놔도 안쓰고 힘드러해요)

 

2) 유치원

-장점

시설이 좋고, 넓어서 속이 탁 트이고, 커리큘럼이 잘짜여져 있고, 젓가락 사용하고, 무엇보다 낮잠 안재우네요.

매일 영어, 발레,체육, 미술, 전통악기 등..아파트 단지네 놀이터 있슴.

-단점 : 

퇴근하고 전철역에서 좀 멀어요.

새로운 곳에서 친구 사귀어야 하고 적응해야 하고,  

꼴랑 1년 다니고 적응 될만하면 또  초등학교 가서 적응해야 하고...........스트레서 받을까 걱정돼요.

장점이자 단점인 공부..........공부를 많이 시키는 거 같아요.(매일 1시간30분씩 영어)

종일반 원비가 50만원 정도로 비쌈.         

 

 

사정상 두군데 다 초등학교 학군과는 관계없는 곳이구, 집에서는 멀어요.

 

어린이집은 전철역 근처라 바로 데려올 수 있는 거리고, 유치원은 조금 멀어요.

 

경제력은..........유치원 원비가 비싸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가능은 하구요.

 

아이 의견을 물어봤지만.........아이라 그렇겠죠.

이랬다 저랬다 해요.

어린이집 친구들하고 유치원 가고 싶다고..--;

 

 

 

 

 

 

 

 

 

 

 

     

 

 

 

 

IP : 211.253.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6 5:21 PM (175.118.xxx.40)

    둘 다 초등학교와 관계없다면 다니던 어린이집이 낫다 생각해요
    젓가락질이야 초1 1학기엔 포크 보내고 천천히 연습시키면 금방해요
    공간협소한 거 말곤 나머지 만족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 2. 당근
    '14.12.16 10:03 PM (220.122.xxx.8) - 삭제된댓글

    유치원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037 김무성......북한 김일성 교도들... bh는? 2014/12/17 342
447036 떡케익의. 유통기한은? 2014/12/17 495
447035 내년 7살 위인동화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 2 둘째만삭 2014/12/17 796
447034 보온도시락 좀 봐주세요 7 뜨겁게 2014/12/17 1,420
447033 더워 지거나 따뜻해지는 노래~? 산이좋아 2014/12/17 326
447032 귤의 비밀!!!! 이럴수가 ㅎㅎ 1 데어데어 2014/12/17 3,477
447031 대한항공 1등실 승객이 어느 분이신지, 대단하시네요. 45 참맛 2014/12/17 25,818
447030 은수저 5 고생 2014/12/17 1,349
447029 사람들 말할때 숨쉴때 나는 단내? 같은거 왜 나는 걸까요 2 진짜궁금 2014/12/17 3,577
447028 제2롯데월드 두개골 깨진 작업공, 그는 왜 혼자 올라갔나 4 오매 2014/12/17 2,569
447027 동생 전세자금 대출 2 ... 2014/12/17 1,064
447026 우리동네 수학과외는 거의 대부분이 물리학과에요 13 과외우리동네.. 2014/12/17 3,801
447025 신혼부부 침대사이즈 추천부탁드려요 5 엉응 2014/12/17 2,354
447024 숯이 탈취효과가 큰가요? 2 문의 2014/12/17 2,054
447023 라틴어를 왜 배우나요? 6 .. 2014/12/17 1,476
447022 6학년꺼 예습방학때 하고ᆢ중학교수학은ᆢ 4 수학 고민 2014/12/17 1,005
447021 별 시답잖은 시(詩) 4 꺾은붓 2014/12/17 671
447020 처음으로 고3 이란 전쟁을 치루고 난 후... 81 그의미소 2014/12/17 7,134
447019 추운데 아이들 옷 어떻게 입혀 보내셨어요? 15 날씨꽝 2014/12/17 2,064
447018 은반지.. 1 여쭤봅니다 2014/12/17 807
447017 몇번이 제일 비싼건가요? 7 2014/12/17 1,346
447016 팟캐스트, 뉴스, 신문 등 몇가지 구독하시는지. 5 정기구독 2014/12/17 748
447015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놀다 입아래 턱을 다쳤어요. 5 43개월 아.. 2014/12/17 997
447014 " JTBC 전면전 선언" 45 .... 2014/12/17 17,287
447013 형제간의 돈거래 28 열심히사는 .. 2014/12/17 8,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