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보고 자존감이 높다고 하는건가요?

잘 모르겠어요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4-12-16 16:06:32

저 자존감이 높다는 말을 자주 들었거든요

사실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자존감이 높다거나 자존심이 세다거나 생각 해 본적 없거든요

그냥 싫고 좋고 분명하고 제 생각도 분명한 편입니다

(이건 그런거와 상관 없지 않나요?)

그래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제 생각을 말 잘해요

구속을 싫어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면도 있고요

잔소리 듣기도 하기도 싫어해요

그렇다고 제가 마음에 온전히 드는것도 아니고 제 자신 자체가 싫은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고요

주위 사람들이 저보고 그런말을 하면 헷깔리고 그게 뭐지?

내가 잘난 사람도 아니고 내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는데

자존감이 높다는게 뭘까

내 어떤면을 보고 왜 그리 보일까 헷갈려요

IP : 112.165.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간해서는
    '14.12.16 4:08 PM (220.117.xxx.186)

    왠간해서는 흔들린디거나 상처받지않고 낙천적이고 단순. 그런의미에서 저는 자존감 바닥인간.

  • 2. 원글이
    '14.12.16 4:10 PM (112.165.xxx.25)

    아.....그거랑 다른 뭔가 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거군요
    흔들리지 않아도 상처는 받는데...

  • 3. 000
    '14.12.16 4:39 PM (84.144.xxx.233)

    나 자신의 가치를 믿으니 흔들림이 없는 거죠.
    물건, 돈의 가치에 나를 얹어가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빛나는 거. 내가 해내리라는 것을 믿는 자아효능감.


    내 중심이 잡혀 있으니 남과의 비교는 의미없겠죠. 그래서 자존심하곤 다른 것 같아요.

  • 4. ...
    '14.12.16 4:48 PM (211.172.xxx.214)

    자존감의 반대말- 비교의식.
    그 비교의식이라는 동전의 양면이 열등감과 우월감.
    수시로 남과 비교해서 남보다 못난것 같으면 열등감 느끼고 잘난 것 같으면 우월감 느끼고...
    어찌보면 '나'보다 '남'에게 더 관심이 많지요.

  • 5. ㅇㅇ
    '14.12.16 5:27 PM (221.132.xxx.20)

    저도 자존감높은편인데..어느상황에서도 갈팡질팡하지 않고 제 의견 확실하고 주관뚜렷해요.
    자존심이나 자신감 이런거와는 달라요.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자기의식이 뚜렷한 사람 말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158 집에 연탄 몇년도까지 때셨어요? 11 연탄 2014/12/29 995
450157 담배 안피우는 남편들 군것질 좋아하나요? 4 남편 2014/12/29 657
450156 불체자자식 19세 까지 추방금지 / 무상교육 / 무상의료 서비스.. 16 초롱이잘있니.. 2014/12/29 2,680
450155 권진아 아세요? 16 심심해서 2014/12/29 4,946
450154 82 죽순이님들 혈액형이 뭐세요? 24 82 2014/12/29 2,134
450153 만나고 오면 늘 짜증나는.. 4 너무 2014/12/29 1,817
450152 늙은호박도 중국산이 있을까요? 4 늙은호박 2014/12/29 1,590
450151 인터넷에 열심히 사진 올리는 사람들 17 dd 2014/12/29 4,999
450150 5살 여아 항문이 자꾸 가렵다니는데 어쩌나요? 8 하나 2014/12/29 4,680
450149 어부현종만큼 믿을만한 남해안쪽 수산물 살만한곳이 있을까요?? 2 kokoko.. 2014/12/29 1,901
450148 자유시간♡ 쭈니가현맘 2014/12/29 351
450147 외국 아줌마들은 뭘 걱정하나요? 3 ㅇㅇ 2014/12/29 2,021
450146 [속보] '전세계는 지금 한국인 경계령이 내려졌다.' 10 터프가이 2014/12/29 14,814
450145 노숙자에게 100달러를 줬더니 4 유투브 2014/12/29 2,790
450144 밑 외아들 시누이2 글 쓴 사람인데 덧글 보니 험담이 많네요 6 결혼걱정 2014/12/29 1,500
450143 갑상선암 수술한 분에게 병문안 가려는데 알려주세요~ 6 병문안 2014/12/29 4,368
450142 자다가 일어나서 백김치 먹어요 4 루비 2014/12/29 1,632
450141 소녀시대 윤아 남자들이 안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49 안녕하세요 2014/12/29 16,790
450140 언니가 혼잣말로 자꾸 욕을 합니다 20 혼잣말 2014/12/29 8,303
450139 도대체 괜찮은 남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 걸까요? 49 아름다운 2014/12/29 22,562
450138 오늘 아빠어디가 너무 윤후 너무 웃겼어요...ㅋㅋㅋ 5 .... 2014/12/29 3,165
450137 탈모에 신세계를 만났어요 41 ..... 2014/12/29 18,794
450136 길냥이가 얼어죽기도 하나요? 12 ... 2014/12/29 2,057
450135 kt 행사라며 갤럭시 S5를 준다는데 받아도 될까요? 3 공짜폰? 2014/12/29 1,390
450134 나보다 성격이 쎈사람들이 힘들어요 20 ㅇㅇ 2014/12/29 6,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