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은 사건이 있어 문득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제 주변에 왜 사람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극소수더라구요.
친한 친구 두셋 정도..
나머지는 그냥 저냥 지냅니다.
일 있으면 서로 필요에 의해 뭉쳤다가 흩어지면
관계도 사라지는.. 딱히 피해는 안 주지만 계속 만날 사람은 아닌...
생각해보니 누굴 좋아하고 그런 적이 없네요.
그래서 다른 사람도 날 안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무슨 노력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폭풍 칭찬하자니 원래 그런 거 거의 없었고..
누굴 진심으로 걱정해본 적도 별로 없고.
저 자체로도 에너지가 부족하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안 좋아하는 나ㅡ.ㅡ
0.0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4-12-16 15:23:39
IP : 220.95.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령
'14.12.16 3:32 PM (39.7.xxx.55)오 저도 그런데 ㅎㅎ 별 불편함 못느껴요 ㅋ
2. ..
'14.12.16 4:03 PM (223.62.xxx.210)어느날 저도 그것을 안 후부터는 주변에 사람 많이 없는것에 스트레스를 안받게 됐어요. 대신에 지금 내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잘하기로 맘먹었죠.
3. ㅇㅇ
'14.12.16 7:40 PM (211.55.xxx.104)생활이 빠듯하니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는 돈 생각하면 사람만나는것도 부담되더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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