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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정말 힘드네요

하얀밤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4-12-16 13:47:36
1년전부터 들낙달낙하던 생리가 소식을 감춘후
갱년기 증상이 쓰나미로 몰려오네요 ㅠ.ㅠ
여기저기 뼈마디 아프고 쑤시는건 애교수준
등에서 불난듯 식은땀이 나더니 덜덜 추워지고
임신초 입덧하듯 속은 미식미식 가슴은 두근두근
불면증으로 잠을잘수가 없어요
내분비내과에서 피검사 두달에 한번씩 하는데
갈때마다 병이 불어나요
수영도 일주일에 5일은 채우며 생활하는데
갑자기 이럴수 있나 기가찰 노릇입니다
너무 힘들어 산부인과에서 상담하고 호르몬처방전
받아오긴했는데 겁이나서 약을 못먹겠더라구요
그런데 이젠 용기가 좀 나요
폭풍검색으로 찾은 동영상강의가 용기를 주네요
산부인과 다시한번 가볼래요
저처럼 망설이시는분들 참고하시라고 링크겁니다~

http://aftertherain.kr/%ea%b0%b1%eb%85%84%ea%b8%b0-%ec%97%ac%ec%84%b1%ec%9d%9...
IP : 123.212.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4.12.16 2:09 PM (220.118.xxx.103)

    좀 참으시면 다 지나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겨울에 전철을 탔는데(예전) 모든들 춥다는데 혼자
    귀밑머리에서 땀이 줄줄...
    고개도 들이 못했다는...
    그러더니 몇 개월 지나니가 하던 때나 별일 없더라는...
    생리가 끝기니까 늙어 가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주름도 심하게 패이기 시작하고 군살도 붙고...
    잘 이겨내세요.

  • 2. 동영상
    '14.12.16 2:52 PM (121.88.xxx.86)

    잘봤습니다. 호르몬 치료가 실보단 득이 70프로 더 높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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