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녀석이..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합니다. 지금 컴퓨터에서 음란물을 본 흔적이 있네요
물론 아들녀석을 키우다보면 이런날이 올줄은 알았지만 막상 닥치니 완전 멘붕이네요.
너무 기가막히네요.
신랑한테 전화해서 오늘 잘 얘기하라니까 다 그럴때 있다며 하여간 좋게는 얘기하겠다고 하네요.
당장 오후 픽업가야하는데 정말 자식이라도 정떨어지네요.
과연 엄마인 전 어찌. 처신을 해야하는지. 선배맘님들 충고 부탁드립니다
너무 멘붕와서 두서가 없네요.
1. 커가는 증거
'14.12.16 12:23 PM (182.213.xxx.85)너무 몰입만 안하면 자연스레 지나갑니다
2. ....
'14.12.16 12:25 PM (211.114.xxx.82)놀라실거 없어요.거의 모두 다 봐요.학교에서 아예 지들끼리 친절하게 보여주고 공유하고..
모범생이고 뭐고 할거없이 거의 다봐요.엄마만 너무 모르셨던거 같아요.
혼내실일도 아니고 자제하라 주의주세요..
저도 처음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별거 아니더라고요.3. ...
'14.12.16 12:29 PM (180.229.xxx.175)다 지나가는 일이요~
너무 놀라지마세요...
울아들도 요즘 제가 별명으로 19금아들이라고 해요~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게 보여서요...
너무 집착하지 않음 자연스럽게 넘어간다네요~4. ilj
'14.12.16 12:39 PM (121.186.xxx.135)원글님 배고프실 때 밥 먹고 싶어지는 것만큼 자연스런 현상인데요..
과식이 좋지 않듯 과도하게 관심을 갖는 게 아니라면 괜찮죠.. 그냥 남편 분께 맡기세요..
멘붕이 왔다고 하는 걸 보니 원글님은 남성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있으셔야 할 듯요..5. 원글이.
'14.12.16 12:55 PM (1.246.xxx.45)윗님 제가 남성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것 맞아요.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에휴..지금도 그 장면이 생각나요.
저도 사실 그런건 본적이 없거든요.이평생 살면서-저. 40초반-
울아덜 볼때마다 그 장면이 생각날것 같아요..ㅜㅜ6. ㅠㅠ
'14.12.16 1:04 PM (125.178.xxx.28)저도 얼마전에 아들 녀석 폰에서 야한 사진을....ㅠㅠ
너무 놀라고 애도 밉고 해서 더 큰아들 키우는 동네 엄나한테 하소연 했더니 ㅋㅋ
그 엄마 왈. 한번도 안보는 놈은 있어도 한번'만' 보는 놈은 없으니 마음을 비우라고 그러네요. 한때 그러다가 시들해 진다고요. ㅠㅠ 그래도 걱정은 많이 되요.7. ...
'14.12.16 1:19 PM (39.120.xxx.191)아들이 조금 불쌍해지려고 하네요. ㅎㅎ
그냥 모른 척 넘어가세요. 사춘기, 성적 호기심, 이 모든 게 다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성장하는 거죠.
아니, 성은 우리 삶의 일부고, 원글님도 성행위를 결과물로 아들네미도 낳았잖아요.
엄마가 성적으로 너무 보수적이고 고루해서 자연스런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에
너무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애가 이상해 질 수도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1746 | 계약직의 해고 예고 수당 1 | dma | 2015/01/01 | 1,834 |
451745 | NHK 홍백전 볼수 있는 홈피가 있나요?? | 자유의종 | 2015/01/01 | 502 |
451744 | 제야의 종소리 못 들으신 분들 3 | 보신각 | 2015/01/01 | 1,099 |
451743 | 강서구 우장산쪽 사시는분 있나요??????? 1 | 안녕보리 | 2015/01/01 | 1,770 |
451742 | 박 사무장님의 지인께 부탁해서라도....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7 | .... | 2015/01/01 | 2,281 |
451741 | 이별이란 누구나 아프지만 1 | dg | 2015/01/01 | 1,368 |
451740 | 난방수 75도. 가스비 괜찮나요? 1 | 보일러 | 2015/01/01 | 2,005 |
451739 | 7급 17호봉 19년차 공무원 급여 공개 5 | ... | 2015/01/01 | 9,277 |
451738 | 조인성은 왜 상 못받나요? 16 | 인성팬 | 2015/01/01 | 6,648 |
451737 | 이휘재는 뭐저리 똥씹은 표정으로 28 | ㅡㅡ | 2015/01/01 | 16,711 |
451736 | 음식점 켑사이신 사람 잡네요 2 | 허걱 | 2015/01/01 | 2,451 |
451735 | 문재인 "이 보수의 영화? 이해할 수 없어" 5 | 참맛 | 2015/01/01 | 2,356 |
451734 | 시 낭송을 보면서 | 고은님 | 2015/01/01 | 644 |
451733 | 새해 목표 6 | 목표 | 2015/01/01 | 875 |
451732 | 고맙습니다 2 6 | 건너 마을 .. | 2015/01/01 | 960 |
451731 | 한예슬 34 | 지 | 2015/01/01 | 16,147 |
451730 | 82님들 모두 새해에 소원 이루시고 행복하세요 ^^ 17 | 쉐퍼드 | 2015/01/01 | 946 |
451729 | 혹시 크라운을 임시치아모양대로 본뜨나요?? 3 | .. | 2014/12/31 | 4,563 |
451728 | 정말 죽도록 사랑했던 남자도... 11 | 선배님들 | 2014/12/31 | 5,390 |
451727 | 카톡 잘 아시는분들 이것좀 알려 주실수 없을까요 2 | ,,, | 2014/12/31 | 1,537 |
451726 | 위니펙 선, 올해의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들 – 세월호 사진모음.. 1 | light7.. | 2014/12/31 | 790 |
451725 | 중2 3 | 웃자 | 2014/12/31 | 1,520 |
451724 | 여자가 남자보다 잘할수 있는게 있나요? 17 | ㅁㄴㅇ | 2014/12/31 | 3,294 |
451723 | 박영규씨. 18 | 연지 | 2014/12/31 | 7,169 |
451722 | 치아와 잇몸 벌어진거 레진 해야 할까요? 2 | 치아 | 2014/12/31 | 7,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