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녀석이..

멘붕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4-12-16 12:19:52
중1아들 녀석이 있습니다.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합니다. 지금 컴퓨터에서 음란물을 본 흔적이 있네요
물론 아들녀석을 키우다보면 이런날이 올줄은 알았지만 막상 닥치니 완전 멘붕이네요.
너무 기가막히네요.
신랑한테 전화해서 오늘 잘 얘기하라니까 다 그럴때 있다며 하여간 좋게는 얘기하겠다고 하네요.
당장 오후 픽업가야하는데 정말 자식이라도 정떨어지네요.
과연 엄마인 전 어찌. 처신을 해야하는지. 선배맘님들 충고 부탁드립니다
너무 멘붕와서 두서가 없네요.
IP : 1.246.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가는 증거
    '14.12.16 12:23 PM (182.213.xxx.85)

    너무 몰입만 안하면 자연스레 지나갑니다

  • 2. ....
    '14.12.16 12:25 PM (211.114.xxx.82)

    놀라실거 없어요.거의 모두 다 봐요.학교에서 아예 지들끼리 친절하게 보여주고 공유하고..
    모범생이고 뭐고 할거없이 거의 다봐요.엄마만 너무 모르셨던거 같아요.
    혼내실일도 아니고 자제하라 주의주세요..
    저도 처음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별거 아니더라고요.

  • 3. ...
    '14.12.16 12:29 PM (180.229.xxx.175)

    다 지나가는 일이요~
    너무 놀라지마세요...
    울아들도 요즘 제가 별명으로 19금아들이라고 해요~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게 보여서요...
    너무 집착하지 않음 자연스럽게 넘어간다네요~

  • 4. ilj
    '14.12.16 12:39 PM (121.186.xxx.135)

    원글님 배고프실 때 밥 먹고 싶어지는 것만큼 자연스런 현상인데요..

    과식이 좋지 않듯 과도하게 관심을 갖는 게 아니라면 괜찮죠.. 그냥 남편 분께 맡기세요..

    멘붕이 왔다고 하는 걸 보니 원글님은 남성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있으셔야 할 듯요..

  • 5. 원글이.
    '14.12.16 12:55 PM (1.246.xxx.45)

    윗님 제가 남성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것 맞아요.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에휴..지금도 그 장면이 생각나요.
    저도 사실 그런건 본적이 없거든요.이평생 살면서-저. 40초반-
    울아덜 볼때마다 그 장면이 생각날것 같아요..ㅜㅜ

  • 6. ㅠㅠ
    '14.12.16 1:04 PM (125.178.xxx.28)

    저도 얼마전에 아들 녀석 폰에서 야한 사진을....ㅠㅠ
    너무 놀라고 애도 밉고 해서 더 큰아들 키우는 동네 엄나한테 하소연 했더니 ㅋㅋ
    그 엄마 왈. 한번도 안보는 놈은 있어도 한번'만' 보는 놈은 없으니 마음을 비우라고 그러네요. 한때 그러다가 시들해 진다고요. ㅠㅠ 그래도 걱정은 많이 되요.

  • 7. ...
    '14.12.16 1:19 PM (39.120.xxx.191)

    아들이 조금 불쌍해지려고 하네요. ㅎㅎ
    그냥 모른 척 넘어가세요. 사춘기, 성적 호기심, 이 모든 게 다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성장하는 거죠.
    아니, 성은 우리 삶의 일부고, 원글님도 성행위를 결과물로 아들네미도 낳았잖아요.
    엄마가 성적으로 너무 보수적이고 고루해서 자연스런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에
    너무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애가 이상해 질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114 닭가슴살 샐러드 소스 어떤 3 2015/07/10 1,322
462113 겁이 좀 많은데 운전잘할수있을까요 12 2015/07/10 2,069
462112 오늘도 12분만 뛰어볼까요?^^ 12 106동 엄.. 2015/07/10 2,777
462111 짜왕 도대체 머가 맛있다는건지요. 20 짜왕 2015/07/10 3,959
462110 좀전에 운전연수 윤머시기... 7 ... 2015/07/10 2,185
462109 풍년 압력솥 사려는데.. 혹시 압력솥이 밥솥에 비해 위험할까요?.. 7 고민중 2015/07/10 2,031
462108 척추 측만증 4 초3 2015/07/10 1,639
462107 ˝먹고 살기엔 턱없이 부족˝…내년 최저임금 적정한가? 2 세우실 2015/07/10 672
462106 향기좋은바디클린저 뭐있을까요? 4 사춘기아들용.. 2015/07/10 1,699
462105 해외 여행 때 캐리어 안가져 가시는 분 있나요? 19 ........ 2015/07/10 7,497
462104 고등국어 4 고등맘님들 2015/07/10 1,529
462103 압력솥으로 미역국 끓이기~~ 4 ❤️❤️ 2015/07/10 3,601
462102 오늘 내 생일이예요. 인생비법. 비결, 충고 하나씩 부탁해요 11 *** 2015/07/10 2,069
462101 머리 냄새 말인데요. 12 .. 2015/07/10 3,297
462100 새아파트 살다가 재건축 예정아파트 들어가 살기 힘들까요? 2 ㅇㅇ 2015/07/10 1,115
462099 엑셀 질문좀 할게요 3 ㅇㅇ 2015/07/10 793
462098 시누 돌잔치에 친정엄마도 가셔야하나요? 17 ... 2015/07/10 3,453
462097 수영장처음등록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3 소심녀 2015/07/10 1,045
462096 노란리본 덕분에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하네요. 16 감사 2015/07/10 1,120
462095 등교 출근 준비시켜주는거.. 정말 힘드네요.. 4 .. 2015/07/10 1,242
462094 이 아침 통곡 합니다 32 2015/07/10 19,437
462093 장지갑 색상 어떤 게 젤 좋아하세요? 7 패션 2015/07/10 1,391
462092 키170넘는 분들 몸무게 얼마나 나가세요? 24 궁금 2015/07/10 13,148
462091 강아지 시터 어떻게 해야해요? 2 2015/07/10 916
462090 국정원, 인터넷 도청회사에 2012년부터 총 8억6000만원 지.. 3 세우실 2015/07/10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