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나이 28살.나좋다면 그냥 만나야하나요???

28살 조회수 : 5,215
작성일 : 2014-12-16 11:37:44
소개팅하거나
뭐우연치않은기회에
그냥지인들자리에갔을때
맘에들어해주시는분들은
정말 성별만 남자지
이성으로써 끌림이 전~혀안생기는


저란사람과 손잡고
마주고보고 보고싶어하고
키스하고..
도대체가 상상이안되는데..

나이가 점점드니까
그냥 저하나좋다고하면
무릅쓰고만나야하는지..

예전에 저좋다고만난적이
2번있는데
감정이 전~혀안생기니
일주일만에 헤어진적이있거든요
상대방한테는 얘기못했구요

최소 손잡고다닐때
챙피하지는않고
키스정도는할수있는 남자여야하지않나요?
제가 너무 눈이높나요?
그저평범하고
키 175정도에 옷입는센스좀있고
성격이좀 잘맞는 남자면좋겠는데.....
IP : 121.189.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7살녀
    '14.12.16 11:39 AM (223.62.xxx.96)

    이미 좀 괜찮다 싶은 남자들은 다들 남친 있더라구요 ㅠㅠ 전 그냥 저만 좋다는 남자면 일단 좀더 만나봐요

  • 2. ㅡ.,ㅡ
    '14.12.16 11:4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답이 필요해서 질문한 거 아니죠?
    마치 때리면 맞아야 되나요, 라는 질문을 받은 느낌.

  • 3. ㅋㅋㅋ
    '14.12.16 11:40 AM (222.119.xxx.240)

    저는 님보다 나이가 훨 많아요 근데 소개팅이나 맞선보면서 느끼는건데
    나이 의식할 필요 없어요 오프랑 온라인은 다르고..제가 한국기준에선 늦었다고 할수 있는 나인데
    결혼이 급하다는 느낌을 안줘서 그런지 안예쁜데 에프터는 많이 받습니다
    저도 단지 단정한 인상에 예의+맞춤법만 볼뿐인데..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분이 잘 안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원글님처럼 저도 스킨십 연상 안되는 사람과는 두번 안봅니다

  • 4. ....
    '14.12.16 11:42 AM (116.123.xxx.237)

    28이면 젊은 나이고 38이어도 그건 아니죠
    근데 175 이상에 옷잘입고 성격 잘맞고 .... 쉽진 않아요

  • 5.
    '14.12.16 11:43 AM (1.232.xxx.73)

    마음이 끌려야지
    무작정결혼하면
    밤마따 키스 잠자리는 어떡할려구요
    싫은사람하고 어떡할려구요

  • 6. 스타일
    '14.12.16 11:43 AM (220.72.xxx.48)

    첫눈에 후욱 빠져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계속 만나야 정이드는 스타일이 있을거 같네요.
    저도 선을(소개팅 포함) 많이 봤지만 한눈에 허걱 하는 사람은 못만났네요.
    결국 1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선배와 짝이 되었지요.^^
    덤덤하게 만나다 그 사람이 좋아져야 손도 잡고 싶고 ...
    소개로 만나서 오래 만나긴 힘들죠.
    제 스타일이 그랬고 님은 또 어떤???

  • 7.
    '14.12.16 11:46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이런얘기 진짜 많이 올라오네요~
    사람보는 눈은 다 다른거 같으면서도
    또 거의~비슷하답니다~
    님이 원하는 그런 스타일..
    이정도면 평범한거고 나 별로 바라는거 없자나?
    맞아요~ 그거 평범한 남자에요
    근데 대부분 그런 스타일 좋아해요~
    적당한 키에 못생기지 않은 얼굴
    센스있는 옷차림에 성격무난한거


    걍 무조건 너좋단 남자 만나~ 하는건 아니에요
    저고 그렇게는 못했구요

    본인이 좋단 남자는 평범한 스탈이긴 하나
    은근 인기남이란거 알아두시고요

    포기할건 하고
    진짜 포기안되는 1.5개 정도만 보세요
    온전한 한개+절충안 한개루요

  • 8. ㅇㅇ
    '14.12.16 11:46 AM (218.38.xxx.119)

    그저평범하고, 키 175정도에, 옷입는센스좀있고, 성격이좀 잘맞는 남자면 되나요?

    튼튼한 직업이나, 건강한 가치관이나, 나만 사랑하는 마음은 기본이겠죠?

  • 9. 안돼죠
    '14.12.16 11:50 AM (175.121.xxx.16)

    연애도 힘든데, 결혼을 어떻게 해요. 그런 사람이랑.
    이 사람이라면 부모도 등질수 있다. 정도 돼야 결혼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 10. ㅎㅎ
    '14.12.16 11:52 AM (222.135.xxx.242)

    느낌없는 남자랑 억지로 만나기.. 넘 고역이네요.

  • 11. ..
    '14.12.16 11:57 AM (59.6.xxx.187)

    28살이면 한창 좋은 나인데....뭘 그런 고민을 하나요??
    끌리지 않는 상대와 결혼....38살이라도 아니되옵니다..

  • 12. 창피?
    '14.12.16 11:58 AM (119.69.xxx.42)

    님도 상대남자에겐 같이 다니기에 창피한 사람일 수 있죠.
    그리고 눈 높아요. 남자 평균키가 173인데 175 이상인 것부터 옷입는 센스까지, 절대 평범하지 않네요.

  • 13. 당연히 아니죠
    '14.12.16 12:05 PM (110.8.xxx.60)

    솔직히 남친좀 있었으면 좋겠다 할 시절에는
    남자가 같이 다니기 외모가 좀 되거나 능력이 좀 있거나
    객관적으로 괜찮은 구석만 있어도 그래도 마음은 좀 끌리죠
    만나서 말하는거 보니 정말 아니고 스킨쉽 하려고 하니 갑자기 정신이 든다 그정도면
    아무리 만나도 정 안들구요
    괜히 여지를 줬다가는 오히려 다른 기회 놓칠수도 있고
    쓸데없는 남녀 관계에 시달려서 일상만 망가져요
    남녀는 조건도 중요하지만 케미컬이 없다면 가망이 없어요
    그 케미칼은 정말 본능적인 암컷 숫컷의 본성에서 나오기 보다는
    서로의 가치관 습관 생활의 어울림 대화가 얼마나 통하는가 그런데서 비롯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해요

  • 14. 참나
    '14.12.16 12:40 PM (210.180.xxx.200)

    옷입는 센스는 하나도 안 중요해요. 여자가 좀 센스 있으면 남자는 결혼 후에 코디해서 입히면 되요.

    다른 건 그냥 그대로 두시더라도요...

  • 15. ...
    '14.12.16 12:48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같이다니기에 창피한 남자들 아니면 님한테 관심이 없나보죠
    28살에 그런 걱정일랑 집어치우고 외모든 태도든 능력이든 스펙을 키워봐요
    더 괜찮은 남자 나타납니다

  • 16. ....
    '14.12.16 12:51 PM (175.223.xxx.184)

    전 절대 못만나요...

  • 17.
    '14.12.16 3:14 PM (59.25.xxx.110)

    결혼이 인생의 종착지도 아닌데,
    왜 맘에도 없는 사람이랑 ㅠ

    외적인 조건 안좋더라도 끌리는 사람 분명 있어요..
    다른 분들도 더 만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768 대학생들이 쓰기 좋은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5 행복 2014/12/18 1,264
446767 폐백음식. 2 .. 2014/12/18 856
446766 금호/옥수지역 아파트 문의 드립니다 3 성동구 2014/12/18 1,987
446765 나이들면서 느끼는건데 인상만 보면 그사람을 대충 알수 있을것 같.. 24 gmgm 2014/12/18 9,357
446764 늙어서 돈 없으면 결국 무시당하는 거 아니에요? 11 ? 2014/12/18 6,364
446763 롯데월드 영업정지..연말인데 10 2014/12/18 2,981
446762 냉장고에서 한달지나도 멀쩡한 상추 정상인가요?? 12 .. 2014/12/18 2,523
446761 유인태 "인혁당 사형수의 뒷모습, 잊을 수 없어&quo.. 1 샬랄라 2014/12/18 1,015
446760 얼음이 되어버린 사과 11 오늘 2014/12/18 4,328
446759 2014년 12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8 431
446758 웅진 룰루 비데 비싼 편인가요? 3 비데 2014/12/18 1,206
446757 불고기용 쇠고기 부위는 미국에선 어떤걸 사면 되나요? 5 불고기 2014/12/18 2,457
446756 팥칼국수할건데 겯들일만한 음식이 생각이 안나요 4 팥칼국수 2014/12/18 1,108
446755 부동산 중개인과의 일인데요... 2 뭐지? 2014/12/18 1,266
446754 조현아...이게 반성의 모습인가요? 52 안하무인 2014/12/18 17,793
446753 정윤회 문건 유출 설정 구멍 1 2000 2014/12/18 669
446752 역시 음식을 맛있게 하는건 1 재료빨 2014/12/18 1,182
446751 "롯데, 산재처리 안하려고 119 신고 안했나?&quo.. 1 샬랄라 2014/12/18 942
446750 여우주연상으로 다시 보는 밀양사건 1 어디든 2014/12/18 1,889
446749 조회수 900넘으나 댓글없는 글은... 릴렉스 2014/12/18 696
446748 한국의 어머니들은 왜 그렇게 간섭이 심할까요? 에휴 ㅠㅠ 14 ..... 2014/12/18 4,188
446747 정명훈의 경우 9 새벽의길 2014/12/18 4,227
446746 인간극장 박장부부 남편 박범준 알고보니 마초네요 10 덮밥사랑 2014/12/18 18,234
446745 지니어스 결승전 보셨나요? 7 문철마삼 2014/12/18 1,365
446744 [펌] 글로벌 경제 폭팔 직전 1 둥~ 2014/12/18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