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제 결혼기념일이었어요...

IM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14-12-16 11:00:55

시어머니가 오셨어요....

시아버지는 혼자 시댁에 계신데요...

저녁에 송년 약속 있으시다며.......

아침에 일어나보니..

신랑이.... 어머니랑 같이 자고 있네요......

어머니랑.. 큰딸아이랑.. 신랑이랑...

6시 30분에 깨서. 떡국 끓여놓고....

7시 30분까지 조용히 있었어요.... 기분 다스리느라....

아이들 앞에서.. 흥분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7시 30분에 출근 안하냐고 했더니...

늦었다고 막 화내더라구요...

나중에.. 어머니가.. 자기탓이래요..당신이 늦잠자서.. 늦게 깨워 그렇다고.........

힘드네요.....

IP : 114.203.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태
    '14.12.16 11:03 AM (39.115.xxx.227)

    남편과 시어머니가 결혼기념일인거 아셨나요?
    언젠가 어떤 사연이 생각나네요...
    갓 시집온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아들이랑 자고 싶어하니까...'어머니, 변태예요?' 라고 말했던 일이. ㅋㅋ
    경우 없는 상황엔, 돌직구가 답.

  • 2. ㅋㅋㅋㅋㅋ
    '14.12.16 11:04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이랑 댓글이랑 진짜 빵 터지네요ㅋㅋㅋㅋ

  • 3. 바다
    '14.12.16 11:05 AM (121.177.xxx.131)

    왜 오신 거래요..??
    어머님은..??
    결혼기념일 알고 일부러 오진 않았을 테고
    아버님 송년 약속 있다고 혼자 밥 먹기 그래서 오신 거래요??

    그럼 어머님이랑 아이 데꼬 나가서 근사한 데 가서 저녁 먹고 오시지 그러셨어요??
    저라면 그랬을 거 같은 데
    알아서 챙겨주면 좋지만 눈치 없는 인간 어쩌겠어요??
    내가 챙기면 되지
    스트레스 그런 걸로 받지 마세요..
    내 몸만 상해요

  • 4. 황당...
    '14.12.16 11:12 AM (115.22.xxx.148)

    남편분 참 특이하시네요..

  • 5. 바다
    '14.12.16 11:15 AM (121.177.xxx.131)

    원 글님 어제 일은 어제 일이니 얼른 잊고
    오늘 저녁에 친구 불러내 근사한데서 식사 하시던 가
    지났지만 이 번주 토욜이라도 신랑 과 함께 조촐하게 라도 챙기세요..
    영화나 T.V 가 사람들 감정동요해 놔서 그렇지
    대부분의 년식? 있는 부부들 신혼도 아니고 결혼기념일 안 챙겨요
    아니면 자식들이 챙겨주지..
    너무 섭섭게 생각 마시고 훌 털어 버리시고 나가서 커피도 한 잔하고
    예쁜 옷 구경도 하시면서 기분 푸세요..^^

  • 6. ...
    '14.12.16 11:25 AM (223.62.xxx.55)

    안챙기고 산지 몇년 되었어요. 구차나요

  • 7. 소름
    '14.12.16 11:28 AM (175.223.xxx.10)

    너무 시러요;;;;;;

  • 8. IM
    '14.12.16 11:38 AM (114.203.xxx.41)

    저도 12년차라.. 결혼기념일 특별한 날인듯 아닌듯 그래요...
    어제. 신랑이.. 8시쯤 들어와서...... 외식하기엔 늦은시간이죠...
    제가 옆구리 찔러서... 들어오는 길에 케잌사오라고 해서.. 아이들 촛불놀이하고 케잌먹고 잤어요...

    그렇지만.... 신랑태도에 화나서요.. 늘 저렇거든요...
    시댁가도 안방가서 누워있어요.. 어머니랑 ... 전 거실이나 건넛방에 있구요...

    바다님.... 조언.. 너무 감사해요....ㅠㅠ 젤 맘에 위로가 되네요...

  • 9. ...
    '14.12.16 12:24 PM (180.229.xxx.175)

    속상한 나를 위한 근사한 선물 하나 사세요~
    결혼기념일에 시어머니...
    좀 별루네요...

  • 10. ...
    '14.12.16 12:26 PM (180.229.xxx.175)

    근데 저도 18년차
    잘 기억못하고 지나가요~
    올해엔 부부 둘다 일주일후에 생각나 웃었어요...
    나만 결혼한게 아니고 그사람도 결혼한 날이니
    남편에게도 선물하시구요~

  • 11. IM
    '15.9.2 6:17 PM (211.204.xxx.42) - 삭제된댓글

    제 목 : 시어머니 생신상 정중히 거절하는 방법




    며느리 |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15-09-02 17:20:51





    시어머니 생신이 9월 셋째주에요
    웬일인지 신랑이며칠전부터 제 기분에 맞추더라구요
    그러더니 드디어 어제 용건꺼내네요

    어머니께서 당신 생신상 차려주길 원하신대요
    효도는 셀프라며 본인 원하시는 거 찾아서 받으시겠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생신엔 밖에서 식사하고 축하드렸구요
    아버님 생신이 10월인데 형님에게 생신상 차리라고 하셨어요

    사실 아이들이 어려서 생신상은 커녕 청소조차 엄두 안나구요
    입주가정부 기사 두고 사시는 아주버님 형님께 제 살림민낯 보이고 싶지도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힘들겠노라 말씀 어찌 드릴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3.62.xxx.24


    가입신청

    옥션 시어머니생신
    시어머니생신 오늘만 특가SALE! 100% 왕대박 쿠폰, 시어머니생신.
    www.auction.co.kr

    시어머니생신상 고민끝 홈밀
    추석 상차림 메뉴 30% 할인! 신규 3천원 쿠폰증정, 10분완성, 전국지정일배송
    www.homemeal.net/

    오레시피 천연조미료반찬전문점
    반찬프랜차이즈 1위, 가맹점 모집,김치반찬150가지,여성창업,소자본창업
    www.orecipe.co.kr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친 표현, 욕설 등으로 타인을 불쾌하게 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

    '15.9.2 5:22 PM (121.157.xxx.75)

    솔직히 저라면 그냥 한번 합니다 남편한테 마지막이라고 도장 찍고..

    전 친구 초대도 자주해요 친구한테도 밥해 먹이는데 까짓 시부모한테 그정도야..
    대신 할수있는 만큼만 하죠..



    ..

    '15.9.2 5:24 PM (183.109.xxx.124)

    효도는 셀프라며 본인 원하시는 거 찾아서 받으시겠다고 하네요


    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지니™

    '15.9.2 5:24 PM (223.62.xxx.27)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면 바로 답은 나올 텐데



    ...

    '15.9.2 5:24 PM (121.160.xxx.196)

    같이 사는 남편 얼굴봐서 한 번은 차려드리겠어요



    ..

    '15.9.2 5:24 PM (112.149.xxx.111)

    입주가정부 있는 손윗동서네는 뭐하고요?
    효도가 셀프라는 말은 지 부모 지가 챙기라는 소리지 뇐네가 요구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닌데요.
    정중히 거절하려고 하면 거절 못해요.
    머리를 비우고 아무 생각도 계산도 하지 말고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면 돼요.
    어떻게 말해야 기분이 안 나쁠까, 를 생각한다면 거절을 못해요.



    웃기네요

    '15.9.2 5:26 PM (39.118.xxx.118)

    생신상이라는 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차리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차려야 하는거지.
    그렇게 받는 사람이 차려내라.. 그러는 법은 없지 않나요?
    대놓고 차려라.. 그러면 하고싶은 마음 있다가도 달아나겠네요.



    난독

    '15.9.2 5:26 PM (175.223.xxx.247)

    손윗동서는 아버지 생신상 차린다잖아요. 글 좀 똑바로 읽으세요들.



    민 낯과 상관 없이

    '15.9.2 5:28 PM (203.247.xxx.210)

    내가 배우자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무상으로 누리는 게 있다면
    치러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일테고

    아니라면 나 하고 싶은대로....



    종목을

    '15.9.2 5:28 PM (211.210.xxx.30)

    정한것도 아닌데 그냥 차려드리는건 영 아닌가요.
    아이들 어리니 대강 차려도 이해하시겠죠.

    시어른들이 까다롭거나 남편이 아주 꼴 보기 싫다면 그냥 패쓰 하시고요.



    그리고

    '15.9.2 5:29 PM (39.118.xxx.118)

    효도는 셀프라는 건 각자 자기집 효도를 자기가 한다는 말이에요.
    시어머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 저 말을 하는 거라면 생일상도 셀프로 자기가 차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

    '15.9.2 5:29 PM (222.234.xxx.140)

    님 생일상은 채려주던가요?



    형님은

    '15.9.2 5:29 PM (203.128.xxx.64)

    아버님 생신
    님은 어머니 생신 이렇게 차리는 거에요

    저라면 차리겠는데요
    매년 나가서 먹다 상한번 받고싶은 심정도
    이해가 될듯 해요



    ..

    '15.9.2 5:29 PM (211.197.xxx.96)

    정중히 거절은 힘들거 같고
    남편한테 사람 쓰겠다고 하세요



    ...

    '15.9.2 5:29 PM (121.160.xxx.196)

    난독님,,,,
    원글님이 중도에 글 수정해서 시아버지 생신상 얘기 나중에 들어간거에요.
    잘 모르면서 그렇게 혼내는투로 말 하지 마세요 쫌!!!!!!





    '15.9.2 5:30 PM (118.217.xxx.29)

    가족이 사이않좋고 불화가 있나보네요
    그냥 솔찍하게 말하는게 서로에게 좋을것같아요
    어차피 자기인생 자신이 사는거지요



    ㅋㅋ

    '15.9.2 5:31 PM (112.149.xxx.111)

    175.223은 똑바로 읽었으면 타박하지 말고 원글이 원하는 대꾸나 해봐요.



    조앤맘

    '15.9.2 5:31 PM (175.117.xxx.25)

    저도 효도는셀프라며 본인이 요구하시는 것 바라는것 이해 안됨.본인 자식이 차리는것이 셀프 아닌가요?남의 자식이 차리는것을 셀프라고하는것 이상한데요.기분 좋은 거절은 없습니다.하던대로 하세요.



    ㅇㅇㅇ

    '15.9.2 5:32 PM (49.142.xxx.181)

    도우미 하루 쓰고 차리세요. 도우미 도움 받아서 집 좀 깔끔하게 치우고..
    음식은 뭐 생신상.. 기본만 하면 될듯요.
    갈비찜 잡채 전 몇가지(전은 사도 될듯 전집에서)
    미역국 밥 김치 이정도만 해도 되고.. 회 한접시 떠 놓으면 됩니다.





    '15.9.2 5:32 PM (203.128.xxx.64)

    저도 그렇게 봤는데요
    형님은 시부생신상
    원글은 시모생신상~~
    이게 아닌거래요?



    경험상

    '15.9.2 5:33 PM (39.118.xxx.118)

    한번쯤은 상다리 휘게 거하게 한번 차려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나중에 거절할 명분이 서잖아요.
    저도 한 두어번 미친척하고 온친척 초대해서 한번 차린 적 있는데 그 이후로는 절대 안차립니다.
    집들이다 축하파티다 뭐다 하면서 과거영광?을 재현하고 싶다는 말씀 지속적으로 하는데
    해봤더니 힘들어서 더이상 못하겠습니다. 한마디면 깔끔했어요.



    ㅇㅇ

    '15.9.2 5:33 PM (121.168.xxx.41)

    효도는 셀프...
    시어머니가 이 말을 효도는 내가 찾아 받아먹는 것이라고
    이해했나봐요.

    남이 해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당당하게 먼저 요구해서 찾아먹는 거...

    이리 해석한 거네요.



    ^^

    '15.9.2 5:34 PM (210.98.xxx.101)

    처음이고 한번이라면 하겠어요. 대신 남편한테 이번 한번뿐이라고 확답 받고요.
    윗분들 말씀처럼 도우미 쓰던지 해서 최소한으로 하고요.
    그것마저도 싫다 하시면 안하겠다 하시고 욕 좀 먹고 마는 거죠.



    원글..

    '15.9.2 5:36 PM (223.62.xxx.24) 삭제

    작년까지 직장다녀 잔치음식 겁나고... 미역국도 요리책없이 끓인지 얼마 안되요..
    몇년전 어버이날 형님이 식사준비하셨는데 일식 가정식 정식 차리셨어요 ㅠㅠ
    저 정말 살림 못해요



    아니근데

    '15.9.2 5:36 PM (203.128.xxx.64)

    님네집에 형님내외가 한번도 안온건가요~?
    내살림 보여주기 싫다셔서요



    시어머니가

    '15.9.2 5:36 PM (39.118.xxx.118)

    어디 모임가서 며느리 생일상 받은 자랑 듣고 심기 몹시 불편하셨나 봅니다.
    효도는 셀프라는 말도 주워들으시고.... 암튼 재밌네요.



    한번이면

    '15.9.2 5:37 PM (39.118.xxx.118)

    케이터링 불러서 때우세요.
    돈좀 들이면 간단한걸 뭘 고민해요.



    난독

    '15.9.2 5:37 PM (175.223.xxx.247)

    글이 바뀌긴요. 처음부터 봤는데. 하긴 지난 번에도 보니 올켈 아이들 고모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더니...
    형님이 손윗 동서인지 몰랐을 수도.

    저 같으면 안 차려요. 한 번 차리면 버릇돼요. 칠순이나 팔순도 아니고 일반 생일인데. 님 시어머니는 며느리 생일상 제대로 차려줘 봤대요? 부끄럽지도 않나. 지 생일을 남더러 챙기라고 강요하다니. 그냥 밖에서 먹자,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돌직구가 최선.



    --

    '15.9.2 5:37 PM (175.198.xxx.149)

    결혼후 첫 생신도 아니고 앞으로 매년 하라는 것 아닌가요? 정중한 거절은 불가능할 것 같네요



    원글님

    '15.9.2 5:38 PM (180.228.xxx.26)

    진짜 얼굴봐서 한번 차려주는 것도있고
    그냥 시댁도 가족인데 우리집에서 친구들초대해서 파티한다 생각하고
    캐쥬얼하게 초대해보세요
    요리는 그나마 원글님이 자신있는걸로하세요
    맛없으면 안오겠죠 뭐ㅎㅎ 파스타도좋고 치킨샐러드도좋고~~
    기분좋게 한끼 떼우고 남편한테 뒷정리 다 맡겨버리세요



    셀프라는게

    '15.9.2 5:39 PM (119.203.xxx.184)

    받는 사람이 셀프라는게 아니라
    할사람이 하고 싶으면 셀프로 해라 스스로 해라 인데
    이런 개념으로도 쓰이나 보네요
    시어머니 생신상 정중히 거절이래서 ...시어머니가 차려주는 며느리 생신상 거절이라는 줄 알았는데
    생신상 차리지 못한다고 하는것도 거절이라고 하는군요
    시어머니가 효도 셀프로 내가 받고 싶은거 챙기겠다
    며느리는 어머님 그 셀프 선택형 효도 제가 정중히 거절합니다 이런건가요 ?
    사실 방법 없죠
    남편이 중간에서 막는거 외에는 ...
    저희는 정말 좁아서 못한다고 했더니 침대를 분해해서 매트리스를 벽에 세우고 상을 차리라더군요
    뭐가 그렇게 얻어 먹고 싶었는지 .
    그냥 하라고 하면 하는지 그것만 궁금 했는지 한번 차린 이후론 별 말씀 없어서 그나마 넘어갔는데
    시댁 막을건 남편밖에 없고
    한번 정도는 차릴 각오 하는게 차라리 낫구요
    단 한번도 안하겠다면 두고 두고 씹혀요 본보기로



    요즘

    '15.9.2 5:39 PM (49.1.xxx.113)

    케이터링도 얼마나 잘나오는데요.
    케이터링서비스 받으시고 손수 만든 음식 몇 가지로 구색 맞추시면 티 안 나고 평탄하게 가족행사 치루십니다



    ....

    '15.9.2 5:39 PM (223.62.xxx.158)

    며칠전부터 도우미 불러 집안 뒤집어엎어 집 정비하고
    아주 비싼 출장 불러 돈 엄청 들여 호들갑 난리법석 떨며 생신 치르는 건 어때요 남편이 그만하자고 할때까지



    뒷감당 되면

    '15.9.2 5:39 PM (119.149.xxx.79)

    안 하겠다고 하는 거고..
    아니면 한번 하는 거고..
    요새도 생신상 차려라 마라 하는 군요. 좀 놀랐어요.
    수억 보태주셨나봐요. 셀프로 효도도 받아가실 줄 알고..



    ...

    '15.9.2 5:40 PM (76.126.xxx.183)

    케이터링..추천합니다.
    한번 차리면, 매년 차려야 될 수도...
    한번 차리시고 남편분께 생색을 마음껏 내세요.
    시어머니가 꽤 돌직구 스타일이시네요



    안하기도 머한게

    '15.9.2 5:40 PM (203.128.xxx.64)

    큰며느리는 차리는데
    작은 며느리는 못차린다 하면
    그 후엔 어찌 될까요

    출장부페라도 부르심이~~~~
    이런것도 큰며늘 작은며늘 공평히 해야 하는거아닌지



    dd

    '15.9.2 5:41 PM (124.49.xxx.19)

    못해도 돈만 있음 해결됩니다.
    갈비찜 어려우니 불고기 마트에서 사온다 회 주문하고
    잡채 형님한테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부침개 시장서 사오기
    심부름은 남편한테 다 시키기...미역국은 대학생 딸내미도 인터넷 레시피 보면서 끓여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힘들면 도우미 불러서 정리 시킨다...



    아기도 어린데

    '15.9.2 5:41 PM (221.165.xxx.224)

    어떻게 본인 생일상 차리길 바랄까요.



    어려우시면

    '15.9.2 5:41 PM (175.223.xxx.247)

    남편이 거절하게 만드세요. 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싶습니다.



    ...

    '15.9.2 5:41 PM (175.197.xxx.92)

    ㅋㅋㅋ 효도는 셀프라는 말을 완전히 틀리게 이해하고 계시군요, 시어머니가.
    그리고 말을 전한 남편도 뜻을 몰랐나봐요.
    효도는 셀프니까.... 생신상은 시어머니 자식인 남편이나, 시누(가 있다면)가 차리는 거지요.
    왜 남의 자식인 며느리에게 생신상을 차리랍니까? 그 셀프 소리는 하지 말고 차리라던지....
    \'내 생일상은 내가 찾아 먹겠다\'는 게 셀프인 줄 알고 그런 모양입니다. ㅋㅋ

    정중한 거절이야..... 예의 바른 말투로 못 차리겠다고 말하면 되는 거지요.
    아이도 어리고, 집도 어른 모시기 편치 않으니, 좋은 식당에서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겠다.... 뭐 이런 식으로.
    아마도 욕 안먹는 거절을 생각하고 있는 거라면.... 없어요.

    솔직하게 말하고, 욕 먹던가, 아니면 메뉴 연구해서 차리던가.
    시숙네하고 비교할 필요는 없지요, 각자 형편대로 차리는 거지. 자격지심때문에 꺼려지는 거라면
    원글님이 자기 마음을 반성하고 ... 식사 초대를 해야 합니다.



    ....

    '15.9.2 5:42 PM (121.149.xxx.184)

    전 그냥 신랑이 알아서 얘기하던데요. 곤란하다 그랬겠죠.
    아버님이 어머님 생일상 준비하라고 직접 저한테 전화하셨는데 전 즉답을 피했구요.
    결혼하고 두 번쯤 집에서 식사대접 해드린 일은 있어요...제 의지로...
    그런데 윗님 말처럼 저렇게 자기생일상 자기가 받겠다고 하시는건 참...이해못할 발상이라...
    기분나빠하시던 말던 모른척 했어요.



    근데

    '15.9.2 5:43 PM (1.237.xxx.180)

    도대체 왜 시부모가되면 며느리 생일상을 못받아서 안달인가요? ..



    oo

    '15.9.2 5:45 PM (222.238.xxx.91)

    남편들은 요리솜씨랑 상관없이 장인장모님 생신 직접 차릴생각조차 안하는데...
    왜 며느리들은 생신상 차리라고 강요를 받나요.
    친딸이었어도 직접 생신상 차리라 했을까요.. 그런부분을 입장바꿔 생각하면 정말 시짜들은 이상해요..
    아이들 어려서 차리기 힘들다고 외식하세요.
    만약 남편이 직접 차리길 원하면 하루 반찬도우미 부르고 설거지라도 남편 시키세요.



    아휴 참

    '15.9.2 5:45 PM (175.223.xxx.247)

    케이터링이나 출장부페 부르라니 참. 원글님이 직접 안 한 거 뻔히 알 텐데 솜씨 없어서 지 아들 돈 쓴다고 뭐라 할 겁니다. 생각 좀 하고 댓글 답시다. 차라리 탁 까놓고 처음부터 \\\"출장부페 부를까요 어머니?\\\" 이렇게 물어보세요. 분명 ㅈㄹ할 걸요.



    그게

    '15.9.2 5:47 PM (203.128.xxx.64)

    나이가들면 그렇게 되나 봅니다
    세상돌아가는거 바삭하신 양반이고
    누구보다 깨어있던 그야말로 신여성의 대표셨던 ㅋㅋ
    울엄마도 며늘에게 국이라도 끓여다고~~~
    하시대요~~~츠암나~~~





    '15.9.2 5:47 PM (49.174.xxx.158)

    효도는 셀프라는 말을 글케 바꿔서 써먹다니
    헐...
    대단하시네요 노인네가 헐...ㅋㅋ 기막힐듯..
    저도 안할듯. 그런식으로 나옴
    정중히거절 아니고 대놓고 거절하겠음요!



    ..

    '15.9.2 5:48 PM (221.165.xxx.224)

    도대체 왜 시부모가되면 며느리 생일상을 못받아서 안달인가요? .. 2222222
    저런 시어머니 되지 말아야지.



    ...

    '15.9.2 5:49 PM (222.117.xxx.39)

    도대체 왜 시부모가되면 며느리 생일상을 못받아서 안달인가요? ..
    -------------------------------------
    뭐 이렇게 생각을 하는지... 아니 내 아들네서 생일날 밥한끼 못먹습니까?
    이왕 하는거.. 한번 해보세요.. 무조건 안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님도 늙어서 나중에 그럴수 있어요.. 여기 사람들 전부다.. 자기 아들네서 밥한끼 못먹냐고 나중에 글올릴듯..



    ㄱㄱ

    '15.9.2 5:50 PM (223.62.xxx.26)

    밖에서 외식하면 되지 왜 저러실까요 생일 빌미로 며느리랑 기싸움하고 싶으신가?



    ..

    '15.9.2 5:50 PM (211.197.xxx.96)

    솔직하네요 ㅎㅎ
    여기는 앞에서 말 안하고 뒤에서 딴소리 하는 분 계십니다



    ....

    '15.9.2 5:50 PM (39.118.xxx.118)

    대놓고 차리라 명령하는데
    대놓고 케이터링 부르는게 어때서요.
    부를지 말지 뭐하러 물어요. 내집에서 내가 상차리는 방법이야 내 마음이지.. 안그래요?
    예산 품목 정해주고 남의 손 일절 안대고 차려라.. 무슨 미션 주는것도 아니구 말이죠.



    ,....

    '15.9.2 5:51 PM (220.118.xxx.68)

    아이들이 어려서 아직은 힘들다 하세요. 남편이 얘기해야져



    ..

    '15.9.2 5:53 PM (121.140.xxx.79)

    뜬금없이 생신상을 받고 싶다니..시부모들도 참
    생신상이란게 차려주면 고마운거지만
    저렇게 큰애 아버님 생신상
    작은애 어머님 생신상 차리라 하고
    나눠주는건 아니지않나요?
    지출도 더 늘어날텐데
    외식하시면 비용도 더 절감되지않나요?



    ....

    '15.9.2 5:53 PM (39.118.xxx.118)

    나도 아들 엄마지만 아들집에서 밥한끼 그런 거 안바래요.
    대개 아들집에서 밥한끼가 아들이 차리는 건가요. 며느리 손에서 나오는 밥상이잖아요.
    남의 집 딸한테 자기 생일상 차리라는 말 낯간지러워 어떻게 하나요.



    원글...

    '15.9.2 5:53 PM (211.204.xxx.42) 삭제

    남편이...... 내편이 아니라서요.........

    아들이 없어.. 난 다른 여자에게 이런고민은 안주겠구나 다행이고....

    딸만 있어.. 아.. 내딸도.. 어디선가 이런대접 받겠구나.. 싶어.. 슬퍼요...



    샤랄

    '15.9.2 5:53 PM (113.199.xxx.97)

    ..

    \'15.9.2 5:48 PM (221.165.xxx.224)

    도대체 왜 시부모가되면 며느리 생일상을 못받아서 안달인가요? ..
    저런 시어머니 되지 말아야지.33333333333

    저도 아들있는데 다짐하고가요





    '15.9.2 5:53 PM (183.90.xxx.163)

    같은 나라 사람인데 문화충격 제대로 느낍니다.
    자기 생일상을 남에게 차려라 말아라 할 수 있는 권리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자식이라면 몰라도 자식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그토록 당당하게 내 생일을 위해서 네 노동력을 제대로 제공해라.. 라는 발상이 이리 자연스럽게 나오다니.. 게다가 댓글 대부분은 그냥 차려 드려라.. 라니. 딸 시집 보내고 사위한테 생일상 차리라고 요구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으면서. 역시 우리나라에 가장 천한 불가촉 천민 계급이 며느리 라더니. 과연 맞구나 절감하고 갑니다.



    이왕 욕 먹을 거

    '15.9.2 5:54 PM (175.223.xxx.247)

    대놓고 케이터링 불러서 욕 먹느니 안하고 욕 먹는게 나아요. 저 시어미 같은 것들은 고마움을 몰라서 해주고도 욕 먹는다고요. 설사 원글님이 요리 솜씨가 훌륭해도 뭐라 할 것임. 근데 님 손윗 동서도 좀 오바네요. 웬 일식 가정식. 그렇게 경쟁적으로 나대는 인간 있으면 아예 경쟁을 포기하고 너 혼자 잘해봐라 하는게 좋아요. 그래봤자 자기만 고생임 ㅋㅋ



    남편이

    '15.9.2 5:54 PM (113.199.xxx.97)

    알아서 아이어려서 힘들다고 잘라줘야하지 않나요





    '15.9.2 5:55 PM (49.1.xxx.113)

    생각 좀 하고 글 달라니ㅎㅎ
    너님이나 생각 좀 하고 글 다세요.

    케이터링이 어때서요. 미역국도 안 끓여본 새댁이 음식솜씨 뻔할텐데 이왕이면 맛있는 거 먹으면 좋은 거죠.
    비용이요? 아들 돈 써서 아까워하실 거라구요?
    장봐서 음식하면 돈 안드나요?
    냉장고 뒤져서 집에 있는 재료로 상차릴까요?



    지금당장

    '15.9.2 5:56 PM (203.128.xxx.64)

    친정엄마에게 전화좀 돌립시다
    며느리에게 생신상 받고싶은지
    그렇다면 왜 그런건지
    이거야 원 궁금해서리

    위에 신여성 ㅋㅋ 울엄마는
    나는 해줄만큼 한거 같은데
    (물론 그러셨죠 집사주고 사준차는 가져가꼬 ~~~)
    아들며느리 나가서 밥한끼 사주는걸로
    (그것도 시누이랑 가족계로 ㅎㅎ)
    끝내니 서운하셨답니다

    나가서 먹는건 먹는건데
    아침에 일찍 국이라도 끓여다고 하셨대요

    여튼 친정엄마들께 전화좀 돌려바바요



    우짠대요

    '15.9.2 5:58 PM (112.149.xxx.111)

    남편은 남의 편,
    동서는 뜨르르하게 차려내고,
    새댁은 똑똑하고 성질 있어도 시금치가 작당하면 이겨먹기 힘들어요.
    결국은 차리게 되겠네요.
    근데 시아버지가 먼저 저승 가면 동서는 생일상 해방인가요?



    OO

    '15.9.2 5:58 PM (222.238.xxx.91)

    저렇게 대놓구 생신상 바라시는데 며느리 생일은 잘 챙겨주고 바라나 모르겠어요..
    저도 아들 엄마지만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한번 더 다짐하고 갑니다.



    괜찮아요

    '15.9.2 5:59 PM (141.223.xxx.32)

    아이들 어리고 한창 힘든 시기라 더 속상하겠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그리 말씀하셨는데 정중한 거절이거나 성난 거절이거나 결국 못하겠다는 얘기이니 별 차이없을거에요. 사실 시어머니가 거절을 듣고 섭해 하셔도 사는데는 큰 지장없겠지만 남편이 그렇게 원글님 눈치까기 봐가며 얘기할때는 원글님이 힘들거라는 것도 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청을 들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겠지요. 무엇보다도 남편이 원하니 그냥 간소하게라도 준비하는 것이 남편과의 관계와 가정의 평화를 위해 길게 봐서 훨 나을 거같군요.
    내가 사는 모습에 대해 식구들이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며 너무 남의 눈 의식하지 말고 회처럼 살수있는 것은 사서 차려 드려요. 형님네는 능력이 돼서 상다리 부러지게 그렇게 하는 거고 나는 이정도로 할수있는 처지이니 이렇게 하는 거고.
    내가 성의가 없는게 아니라 솜씨와 여건이 안되는 거잖아요. 안되는 걸 어쩝니까. 그냥 내가 최선을 다했으니 됐다하고 하고 편안하게 받아 들이는 것이 현명할 듯합니다. 원글님 남편도 고마워 할거에요.



    미친

    '15.9.2 5:59 PM (121.166.xxx.108)

    이래서 돈 벌고 일하라는 건가봐요. 남의 집 딸한테 밥상 차리라 말라. 장모가 사위한테 그랬다간 ㅁㅊㄴ 소리 듣겠죠. 아니 그리고 그 나이 먹어서도 생일을 축하하고 싶은지 원.
    대충 차려주든가 딱 잘라 거절하세요. 식모 노릇 자청해서 스스로 신세 볶진 맙시다.





    '15.9.2 6:00 PM (39.118.xxx.118)

    그게 다 비교병이죠.
    주변 친구들이 며느리 상받은 걸로 목에 힘주는 거 못참고 달달 볶는거겠죠.
    언젠가 댓글에 시아버지가 친구들하고 며느리 밥상 받은 거 횟수 배틀한다는 거 보고
    정말 비교병은 늙으나 젊으나 삶의 독이구나 싶더군요.



    할말은 많지만.

    '15.9.2 6:00 PM (14.63.xxx.76)

    나중에...



    ...

    '15.9.2 6:01 PM (211.216.xxx.51)

    시부모는 생신상 바라지말고
    자식들은 부모에게 한푼의 보조도 바라지 않고 살면 좋을텐데
    각자 해주기는 싫고 바라는것은 많고...
    원글님께 말하는게 아니라 여즘세태가 그렇다구요



    하아 참

    '15.9.2 6:04 PM (220.73.xxx.248)

    당신 딸이라면....과연
    어린아기를 데리고 이 더운데.



    ...

    '15.9.2 6:05 PM (114.204.xxx.212)

    그 시모님 ㅡ 효도는 셀프 ㅡ 의미를 곡해하시네요
    그건 자식이 자기부모에게 하는거지, 부모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아닌데...
    적으신대로 얘기하세요 애들 어려 힘들다 외식하자고요
    왜들 그리 며느리 손으로 생신상 얻어먹으려고 애쓰는지 모르겠어요 외식하면 될걸
    분란만 나게...
    아니 며느리가 밥하면 더 맛있고 위신이 서나요?
    나도 며느리볼 나이지만 이해가 안가요



    ....

    '15.9.2 6:06 PM (222.117.xxx.39)

    시댁에 바라는건 많고, 생일상 차리는건 싫고... 세상 다 그런거죠뭐..



    ...

    '15.9.2 6:10 PM (114.204.xxx.212)

    정 거절못하면 , 왠만한건 다 사오고요
    안되는거만 남편 부리며 하세요 본인 엄만데 ,,
    명절에 친정 남 동생보니 장보기부터 쓰레기 버리기까지 직접 다 해요 올케는 보조고요
    반찬가게에 부탁하면 아마 다 될거에요

  • 12. IM
    '15.9.2 6:19 PM (211.204.xxx.42)

    ...

    '15.9.2 5:22 PM (121.157.xxx.75)

    솔직히 저라면 그냥 한번 합니다 남편한테 마지막이라고 도장 찍고..

    전 친구 초대도 자주해요 친구한테도 밥해 먹이는데 까짓 시부모한테 그정도야..
    대신 할수있는 만큼만 하죠..



    ..

    '15.9.2 5:24 PM (183.109.xxx.124)

    효도는 셀프라며 본인 원하시는 거 찾아서 받으시겠다고 하네요


    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지니™

    '15.9.2 5:24 PM (223.62.xxx.27)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면 바로 답은 나올 텐데



    ...

    '15.9.2 5:24 PM (121.160.xxx.196)

    같이 사는 남편 얼굴봐서 한 번은 차려드리겠어요



    ..

    '15.9.2 5:24 PM (112.149.xxx.111)

    입주가정부 있는 손윗동서네는 뭐하고요?
    효도가 셀프라는 말은 지 부모 지가 챙기라는 소리지 뇐네가 요구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닌데요.
    정중히 거절하려고 하면 거절 못해요.
    머리를 비우고 아무 생각도 계산도 하지 말고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면 돼요.
    어떻게 말해야 기분이 안 나쁠까, 를 생각한다면 거절을 못해요.



    웃기네요

    '15.9.2 5:26 PM (39.118.xxx.118)

    생신상이라는 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차리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차려야 하는거지.
    그렇게 받는 사람이 차려내라.. 그러는 법은 없지 않나요?
    대놓고 차려라.. 그러면 하고싶은 마음 있다가도 달아나겠네요.



    난독

    '15.9.2 5:26 PM (175.223.xxx.247)

    손윗동서는 아버지 생신상 차린다잖아요. 글 좀 똑바로 읽으세요들.



    민 낯과 상관 없이

    '15.9.2 5:28 PM (203.247.xxx.210)

    내가 배우자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무상으로 누리는 게 있다면
    치러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일테고

    아니라면 나 하고 싶은대로....



    종목을

    '15.9.2 5:28 PM (211.210.xxx.30)

    정한것도 아닌데 그냥 차려드리는건 영 아닌가요.
    아이들 어리니 대강 차려도 이해하시겠죠.

    시어른들이 까다롭거나 남편이 아주 꼴 보기 싫다면 그냥 패쓰 하시고요.



    그리고

    '15.9.2 5:29 PM (39.118.xxx.118)

    효도는 셀프라는 건 각자 자기집 효도를 자기가 한다는 말이에요.
    시어머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 저 말을 하는 거라면 생일상도 셀프로 자기가 차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

    '15.9.2 5:29 PM (222.234.xxx.140)

    님 생일상은 채려주던가요?



    형님은

    '15.9.2 5:29 PM (203.128.xxx.64)

    아버님 생신
    님은 어머니 생신 이렇게 차리는 거에요

    저라면 차리겠는데요
    매년 나가서 먹다 상한번 받고싶은 심정도
    이해가 될듯 해요



    ..

    '15.9.2 5:29 PM (211.197.xxx.96)

    정중히 거절은 힘들거 같고
    남편한테 사람 쓰겠다고 하세요



    ...

    '15.9.2 5:29 PM (121.160.xxx.196)

    난독님,,,,
    원글님이 중도에 글 수정해서 시아버지 생신상 얘기 나중에 들어간거에요.
    잘 모르면서 그렇게 혼내는투로 말 하지 마세요 쫌!!!!!!





    '15.9.2 5:30 PM (118.217.xxx.29)

    가족이 사이않좋고 불화가 있나보네요
    그냥 솔찍하게 말하는게 서로에게 좋을것같아요
    어차피 자기인생 자신이 사는거지요



    ㅋㅋ

    '15.9.2 5:31 PM (112.149.xxx.111)

    175.223은 똑바로 읽었으면 타박하지 말고 원글이 원하는 대꾸나 해봐요.



    조앤맘

    '15.9.2 5:31 PM (175.117.xxx.25)

    저도 효도는셀프라며 본인이 요구하시는 것 바라는것 이해 안됨.본인 자식이 차리는것이 셀프 아닌가요?남의 자식이 차리는것을 셀프라고하는것 이상한데요.기분 좋은 거절은 없습니다.하던대로 하세요.



    ㅇㅇㅇ

    '15.9.2 5:32 PM (49.142.xxx.181)

    도우미 하루 쓰고 차리세요. 도우미 도움 받아서 집 좀 깔끔하게 치우고..
    음식은 뭐 생신상.. 기본만 하면 될듯요.
    갈비찜 잡채 전 몇가지(전은 사도 될듯 전집에서)
    미역국 밥 김치 이정도만 해도 되고.. 회 한접시 떠 놓으면 됩니다.





    '15.9.2 5:32 PM (203.128.xxx.64)

    저도 그렇게 봤는데요
    형님은 시부생신상
    원글은 시모생신상~~
    이게 아닌거래요?



    경험상

    '15.9.2 5:33 PM (39.118.xxx.118)

    한번쯤은 상다리 휘게 거하게 한번 차려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나중에 거절할 명분이 서잖아요.
    저도 한 두어번 미친척하고 온친척 초대해서 한번 차린 적 있는데 그 이후로는 절대 안차립니다.
    집들이다 축하파티다 뭐다 하면서 과거영광?을 재현하고 싶다는 말씀 지속적으로 하는데
    해봤더니 힘들어서 더이상 못하겠습니다. 한마디면 깔끔했어요.



    ㅇㅇ

    '15.9.2 5:33 PM (121.168.xxx.41)

    효도는 셀프...
    시어머니가 이 말을 효도는 내가 찾아 받아먹는 것이라고
    이해했나봐요.

    남이 해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당당하게 먼저 요구해서 찾아먹는 거...

    이리 해석한 거네요.



    ^^

    '15.9.2 5:34 PM (210.98.xxx.101)

    처음이고 한번이라면 하겠어요. 대신 남편한테 이번 한번뿐이라고 확답 받고요.
    윗분들 말씀처럼 도우미 쓰던지 해서 최소한으로 하고요.
    그것마저도 싫다 하시면 안하겠다 하시고 욕 좀 먹고 마는 거죠.



    원글..

    '15.9.2 5:36 PM (223.62.xxx.24) 삭제

    작년까지 직장다녀 잔치음식 겁나고... 미역국도 요리책없이 끓인지 얼마 안되요..
    몇년전 어버이날 형님이 식사준비하셨는데 일식 가정식 정식 차리셨어요 ㅠㅠ
    저 정말 살림 못해요



    아니근데

    '15.9.2 5:36 PM (203.128.xxx.64)

    님네집에 형님내외가 한번도 안온건가요~?
    내살림 보여주기 싫다셔서요



    시어머니가

    '15.9.2 5:36 PM (39.118.xxx.118)

    어디 모임가서 며느리 생일상 받은 자랑 듣고 심기 몹시 불편하셨나 봅니다.
    효도는 셀프라는 말도 주워들으시고.... 암튼 재밌네요.



    한번이면

    '15.9.2 5:37 PM (39.118.xxx.118)

    케이터링 불러서 때우세요.
    돈좀 들이면 간단한걸 뭘 고민해요.



    난독

    '15.9.2 5:37 PM (175.223.xxx.247)

    글이 바뀌긴요. 처음부터 봤는데. 하긴 지난 번에도 보니 올켈 아이들 고모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더니...
    형님이 손윗 동서인지 몰랐을 수도.

    저 같으면 안 차려요. 한 번 차리면 버릇돼요. 칠순이나 팔순도 아니고 일반 생일인데. 님 시어머니는 며느리 생일상 제대로 차려줘 봤대요? 부끄럽지도 않나. 지 생일을 남더러 챙기라고 강요하다니. 그냥 밖에서 먹자,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돌직구가 최선.



    --

    '15.9.2 5:37 PM (175.198.xxx.149)

    결혼후 첫 생신도 아니고 앞으로 매년 하라는 것 아닌가요? 정중한 거절은 불가능할 것 같네요



    원글님

    '15.9.2 5:38 PM (180.228.xxx.26)

    진짜 얼굴봐서 한번 차려주는 것도있고
    그냥 시댁도 가족인데 우리집에서 친구들초대해서 파티한다 생각하고
    캐쥬얼하게 초대해보세요
    요리는 그나마 원글님이 자신있는걸로하세요
    맛없으면 안오겠죠 뭐ㅎㅎ 파스타도좋고 치킨샐러드도좋고~~
    기분좋게 한끼 떼우고 남편한테 뒷정리 다 맡겨버리세요



    셀프라는게

    '15.9.2 5:39 PM (119.203.xxx.184)

    받는 사람이 셀프라는게 아니라
    할사람이 하고 싶으면 셀프로 해라 스스로 해라 인데
    이런 개념으로도 쓰이나 보네요
    시어머니 생신상 정중히 거절이래서 ...시어머니가 차려주는 며느리 생신상 거절이라는 줄 알았는데
    생신상 차리지 못한다고 하는것도 거절이라고 하는군요
    시어머니가 효도 셀프로 내가 받고 싶은거 챙기겠다
    며느리는 어머님 그 셀프 선택형 효도 제가 정중히 거절합니다 이런건가요 ?
    사실 방법 없죠
    남편이 중간에서 막는거 외에는 ...
    저희는 정말 좁아서 못한다고 했더니 침대를 분해해서 매트리스를 벽에 세우고 상을 차리라더군요
    뭐가 그렇게 얻어 먹고 싶었는지 .
    그냥 하라고 하면 하는지 그것만 궁금 했는지 한번 차린 이후론 별 말씀 없어서 그나마 넘어갔는데
    시댁 막을건 남편밖에 없고
    한번 정도는 차릴 각오 하는게 차라리 낫구요
    단 한번도 안하겠다면 두고 두고 씹혀요 본보기로



    요즘

    '15.9.2 5:39 PM (49.1.xxx.113)

    케이터링도 얼마나 잘나오는데요.
    케이터링서비스 받으시고 손수 만든 음식 몇 가지로 구색 맞추시면 티 안 나고 평탄하게 가족행사 치루십니다



    ....

    '15.9.2 5:39 PM (223.62.xxx.158)

    며칠전부터 도우미 불러 집안 뒤집어엎어 집 정비하고
    아주 비싼 출장 불러 돈 엄청 들여 호들갑 난리법석 떨며 생신 치르는 건 어때요 남편이 그만하자고 할때까지



    뒷감당 되면

    '15.9.2 5:39 PM (119.149.xxx.79)

    안 하겠다고 하는 거고..
    아니면 한번 하는 거고..
    요새도 생신상 차려라 마라 하는 군요. 좀 놀랐어요.
    수억 보태주셨나봐요. 셀프로 효도도 받아가실 줄 알고..



    ...

    '15.9.2 5:40 PM (76.126.xxx.183)

    케이터링..추천합니다.
    한번 차리면, 매년 차려야 될 수도...
    한번 차리시고 남편분께 생색을 마음껏 내세요.
    시어머니가 꽤 돌직구 스타일이시네요



    안하기도 머한게

    '15.9.2 5:40 PM (203.128.xxx.64)

    큰며느리는 차리는데
    작은 며느리는 못차린다 하면
    그 후엔 어찌 될까요

    출장부페라도 부르심이~~~~
    이런것도 큰며늘 작은며늘 공평히 해야 하는거아닌지



    dd

    '15.9.2 5:41 PM (124.49.xxx.19)

    못해도 돈만 있음 해결됩니다.
    갈비찜 어려우니 불고기 마트에서 사온다 회 주문하고
    잡채 형님한테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부침개 시장서 사오기
    심부름은 남편한테 다 시키기...미역국은 대학생 딸내미도 인터넷 레시피 보면서 끓여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힘들면 도우미 불러서 정리 시킨다...



    아기도 어린데

    '15.9.2 5:41 PM (221.165.xxx.224)

    어떻게 본인 생일상 차리길 바랄까요.



    어려우시면

    '15.9.2 5:41 PM (175.223.xxx.247)

    남편이 거절하게 만드세요. 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싶습니다.



    ...

    '15.9.2 5:41 PM (175.197.xxx.92)

    ㅋㅋㅋ 효도는 셀프라는 말을 완전히 틀리게 이해하고 계시군요, 시어머니가.
    그리고 말을 전한 남편도 뜻을 몰랐나봐요.
    효도는 셀프니까.... 생신상은 시어머니 자식인 남편이나, 시누(가 있다면)가 차리는 거지요.
    왜 남의 자식인 며느리에게 생신상을 차리랍니까? 그 셀프 소리는 하지 말고 차리라던지....
    \'내 생일상은 내가 찾아 먹겠다\'는 게 셀프인 줄 알고 그런 모양입니다. ㅋㅋ

    정중한 거절이야..... 예의 바른 말투로 못 차리겠다고 말하면 되는 거지요.
    아이도 어리고, 집도 어른 모시기 편치 않으니, 좋은 식당에서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겠다.... 뭐 이런 식으로.
    아마도 욕 안먹는 거절을 생각하고 있는 거라면.... 없어요.

    솔직하게 말하고, 욕 먹던가, 아니면 메뉴 연구해서 차리던가.
    시숙네하고 비교할 필요는 없지요, 각자 형편대로 차리는 거지. 자격지심때문에 꺼려지는 거라면
    원글님이 자기 마음을 반성하고 ... 식사 초대를 해야 합니다.



    ....

    '15.9.2 5:42 PM (121.149.xxx.184)

    전 그냥 신랑이 알아서 얘기하던데요. 곤란하다 그랬겠죠.
    아버님이 어머님 생일상 준비하라고 직접 저한테 전화하셨는데 전 즉답을 피했구요.
    결혼하고 두 번쯤 집에서 식사대접 해드린 일은 있어요...제 의지로...
    그런데 윗님 말처럼 저렇게 자기생일상 자기가 받겠다고 하시는건 참...이해못할 발상이라...
    기분나빠하시던 말던 모른척 했어요.



    근데

    '15.9.2 5:43 PM (1.237.xxx.180)

    도대체 왜 시부모가되면 며느리 생일상을 못받아서 안달인가요? ..



    oo

    '15.9.2 5:45 PM (222.238.xxx.91)

    남편들은 요리솜씨랑 상관없이 장인장모님 생신 직접 차릴생각조차 안하는데...
    왜 며느리들은 생신상 차리라고 강요를 받나요.
    친딸이었어도 직접 생신상 차리라 했을까요.. 그런부분을 입장바꿔 생각하면 정말 시짜들은 이상해요..
    아이들 어려서 차리기 힘들다고 외식하세요.
    만약 남편이 직접 차리길 원하면 하루 반찬도우미 부르고 설거지라도 남편 시키세요.



    아휴 참

    '15.9.2 5:45 PM (175.223.xxx.247)

    케이터링이나 출장부페 부르라니 참. 원글님이 직접 안 한 거 뻔히 알 텐데 솜씨 없어서 지 아들 돈 쓴다고 뭐라 할 겁니다. 생각 좀 하고 댓글 답시다. 차라리 탁 까놓고 처음부터 \\\"출장부페 부를까요 어머니?\\\" 이렇게 물어보세요. 분명 ㅈㄹ할 걸요.



    그게

    '15.9.2 5:47 PM (203.128.xxx.64)

    나이가들면 그렇게 되나 봅니다
    세상돌아가는거 바삭하신 양반이고
    누구보다 깨어있던 그야말로 신여성의 대표셨던 ㅋㅋ
    울엄마도 며늘에게 국이라도 끓여다고~~~
    하시대요~~~츠암나~~~





    '15.9.2 5:47 PM (49.174.xxx.158)

    효도는 셀프라는 말을 글케 바꿔서 써먹다니
    헐...
    대단하시네요 노인네가 헐...ㅋㅋ 기막힐듯..
    저도 안할듯. 그런식으로 나옴
    정중히거절 아니고 대놓고 거절하겠음요!



    ..

    '15.9.2 5:48 PM (221.165.xxx.224)

    도대체 왜 시부모가되면 며느리 생일상을 못받아서 안달인가요? .. 2222222
    저런 시어머니 되지 말아야지.



    ...

    '15.9.2 5:49 PM (222.117.xxx.39)

    도대체 왜 시부모가되면 며느리 생일상을 못받아서 안달인가요? ..
    -------------------------------------
    뭐 이렇게 생각을 하는지... 아니 내 아들네서 생일날 밥한끼 못먹습니까?
    이왕 하는거.. 한번 해보세요.. 무조건 안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님도 늙어서 나중에 그럴수 있어요.. 여기 사람들 전부다.. 자기 아들네서 밥한끼 못먹냐고 나중에 글올릴듯..



    ㄱㄱ

    '15.9.2 5:50 PM (223.62.xxx.26)

    밖에서 외식하면 되지 왜 저러실까요 생일 빌미로 며느리랑 기싸움하고 싶으신가?



    ..

    '15.9.2 5:50 PM (211.197.xxx.96)

    솔직하네요 ㅎㅎ
    여기는 앞에서 말 안하고 뒤에서 딴소리 하는 분 계십니다



    ....

    '15.9.2 5:50 PM (39.118.xxx.118)

    대놓고 차리라 명령하는데
    대놓고 케이터링 부르는게 어때서요.
    부를지 말지 뭐하러 물어요. 내집에서 내가 상차리는 방법이야 내 마음이지.. 안그래요?
    예산 품목 정해주고 남의 손 일절 안대고 차려라.. 무슨 미션 주는것도 아니구 말이죠.



    ,....

    '15.9.2 5:51 PM (220.118.xxx.68)

    아이들이 어려서 아직은 힘들다 하세요. 남편이 얘기해야져



    ..

    '15.9.2 5:53 PM (121.140.xxx.79)

    뜬금없이 생신상을 받고 싶다니..시부모들도 참
    생신상이란게 차려주면 고마운거지만
    저렇게 큰애 아버님 생신상
    작은애 어머님 생신상 차리라 하고
    나눠주는건 아니지않나요?
    지출도 더 늘어날텐데
    외식하시면 비용도 더 절감되지않나요?



    ....

    '15.9.2 5:53 PM (39.118.xxx.118)

    나도 아들 엄마지만 아들집에서 밥한끼 그런 거 안바래요.
    대개 아들집에서 밥한끼가 아들이 차리는 건가요. 며느리 손에서 나오는 밥상이잖아요.
    남의 집 딸한테 자기 생일상 차리라는 말 낯간지러워 어떻게 하나요.



    원글...

    '15.9.2 5:53 PM (211.204.xxx.42) 삭제

    남편이...... 내편이 아니라서요.........

    아들이 없어.. 난 다른 여자에게 이런고민은 안주겠구나 다행이고....

    딸만 있어.. 아.. 내딸도.. 어디선가 이런대접 받겠구나.. 싶어.. 슬퍼요...



    샤랄

    '15.9.2 5:53 PM (113.199.xxx.97)

    ..

    \'15.9.2 5:48 PM (221.165.xxx.224)

    도대체 왜 시부모가되면 며느리 생일상을 못받아서 안달인가요? ..
    저런 시어머니 되지 말아야지.33333333333

    저도 아들있는데 다짐하고가요





    '15.9.2 5:53 PM (183.90.xxx.163)

    같은 나라 사람인데 문화충격 제대로 느낍니다.
    자기 생일상을 남에게 차려라 말아라 할 수 있는 권리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자식이라면 몰라도 자식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그토록 당당하게 내 생일을 위해서 네 노동력을 제대로 제공해라.. 라는 발상이 이리 자연스럽게 나오다니.. 게다가 댓글 대부분은 그냥 차려 드려라.. 라니. 딸 시집 보내고 사위한테 생일상 차리라고 요구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으면서. 역시 우리나라에 가장 천한 불가촉 천민 계급이 며느리 라더니. 과연 맞구나 절감하고 갑니다.



    이왕 욕 먹을 거

    '15.9.2 5:54 PM (175.223.xxx.247)

    대놓고 케이터링 불러서 욕 먹느니 안하고 욕 먹는게 나아요. 저 시어미 같은 것들은 고마움을 몰라서 해주고도 욕 먹는다고요. 설사 원글님이 요리 솜씨가 훌륭해도 뭐라 할 것임. 근데 님 손윗 동서도 좀 오바네요. 웬 일식 가정식. 그렇게 경쟁적으로 나대는 인간 있으면 아예 경쟁을 포기하고 너 혼자 잘해봐라 하는게 좋아요. 그래봤자 자기만 고생임 ㅋㅋ



    남편이

    '15.9.2 5:54 PM (113.199.xxx.97)

    알아서 아이어려서 힘들다고 잘라줘야하지 않나요





    '15.9.2 5:55 PM (49.1.xxx.113)

    생각 좀 하고 글 달라니ㅎㅎ
    너님이나 생각 좀 하고 글 다세요.

    케이터링이 어때서요. 미역국도 안 끓여본 새댁이 음식솜씨 뻔할텐데 이왕이면 맛있는 거 먹으면 좋은 거죠.
    비용이요? 아들 돈 써서 아까워하실 거라구요?
    장봐서 음식하면 돈 안드나요?
    냉장고 뒤져서 집에 있는 재료로 상차릴까요?



    지금당장

    '15.9.2 5:56 PM (203.128.xxx.64)

    친정엄마에게 전화좀 돌립시다
    며느리에게 생신상 받고싶은지
    그렇다면 왜 그런건지
    이거야 원 궁금해서리

    위에 신여성 ㅋㅋ 울엄마는
    나는 해줄만큼 한거 같은데
    (물론 그러셨죠 집사주고 사준차는 가져가꼬 ~~~)
    아들며느리 나가서 밥한끼 사주는걸로
    (그것도 시누이랑 가족계로 ㅎㅎ)
    끝내니 서운하셨답니다

    나가서 먹는건 먹는건데
    아침에 일찍 국이라도 끓여다고 하셨대요

    여튼 친정엄마들께 전화좀 돌려바바요



    우짠대요

    '15.9.2 5:58 PM (112.149.xxx.111)

    남편은 남의 편,
    동서는 뜨르르하게 차려내고,
    새댁은 똑똑하고 성질 있어도 시금치가 작당하면 이겨먹기 힘들어요.
    결국은 차리게 되겠네요.
    근데 시아버지가 먼저 저승 가면 동서는 생일상 해방인가요?



    OO

    '15.9.2 5:58 PM (222.238.xxx.91)

    저렇게 대놓구 생신상 바라시는데 며느리 생일은 잘 챙겨주고 바라나 모르겠어요..
    저도 아들 엄마지만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한번 더 다짐하고 갑니다.



    괜찮아요

    '15.9.2 5:59 PM (141.223.xxx.32)

    아이들 어리고 한창 힘든 시기라 더 속상하겠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그리 말씀하셨는데 정중한 거절이거나 성난 거절이거나 결국 못하겠다는 얘기이니 별 차이없을거에요. 사실 시어머니가 거절을 듣고 섭해 하셔도 사는데는 큰 지장없겠지만 남편이 그렇게 원글님 눈치까기 봐가며 얘기할때는 원글님이 힘들거라는 것도 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청을 들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겠지요. 무엇보다도 남편이 원하니 그냥 간소하게라도 준비하는 것이 남편과의 관계와 가정의 평화를 위해 길게 봐서 훨 나을 거같군요.
    내가 사는 모습에 대해 식구들이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며 너무 남의 눈 의식하지 말고 회처럼 살수있는 것은 사서 차려 드려요. 형님네는 능력이 돼서 상다리 부러지게 그렇게 하는 거고 나는 이정도로 할수있는 처지이니 이렇게 하는 거고.
    내가 성의가 없는게 아니라 솜씨와 여건이 안되는 거잖아요. 안되는 걸 어쩝니까. 그냥 내가 최선을 다했으니 됐다하고 하고 편안하게 받아 들이는 것이 현명할 듯합니다. 원글님 남편도 고마워 할거에요.



    미친

    '15.9.2 5:59 PM (121.166.xxx.108)

    이래서 돈 벌고 일하라는 건가봐요. 남의 집 딸한테 밥상 차리라 말라. 장모가 사위한테 그랬다간 ㅁㅊㄴ 소리 듣겠죠. 아니 그리고 그 나이 먹어서도 생일을 축하하고 싶은지 원.
    대충 차려주든가 딱 잘라 거절하세요. 식모 노릇 자청해서 스스로 신세 볶진 맙시다.





    '15.9.2 6:00 PM (39.118.xxx.118)

    그게 다 비교병이죠.
    주변 친구들이 며느리 상받은 걸로 목에 힘주는 거 못참고 달달 볶는거겠죠.
    언젠가 댓글에 시아버지가 친구들하고 며느리 밥상 받은 거 횟수 배틀한다는 거 보고
    정말 비교병은 늙으나 젊으나 삶의 독이구나 싶더군요.



    할말은 많지만.

    '15.9.2 6:00 PM (14.63.xxx.76)

    나중에...



    ...

    '15.9.2 6:01 PM (211.216.xxx.51)

    시부모는 생신상 바라지말고
    자식들은 부모에게 한푼의 보조도 바라지 않고 살면 좋을텐데
    각자 해주기는 싫고 바라는것은 많고...
    원글님께 말하는게 아니라 여즘세태가 그렇다구요



    하아 참

    '15.9.2 6:04 PM (220.73.xxx.248)

    당신 딸이라면....과연
    어린아기를 데리고 이 더운데.



    ...

    '15.9.2 6:05 PM (114.204.xxx.212)

    그 시모님 ㅡ 효도는 셀프 ㅡ 의미를 곡해하시네요
    그건 자식이 자기부모에게 하는거지, 부모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아닌데...
    적으신대로 얘기하세요 애들 어려 힘들다 외식하자고요
    왜들 그리 며느리 손으로 생신상 얻어먹으려고 애쓰는지 모르겠어요 외식하면 될걸
    분란만 나게...
    아니 며느리가 밥하면 더 맛있고 위신이 서나요?
    나도 며느리볼 나이지만 이해가 안가요



    ....

    '15.9.2 6:06 PM (222.117.xxx.39)

    시댁에 바라는건 많고, 생일상 차리는건 싫고... 세상 다 그런거죠뭐..



    ...

    '15.9.2 6:10 PM (114.204.xxx.212)

    정 거절못하면 , 왠만한건 다 사오고요
    안되는거만 남편 부리며 하세요 본인 엄만데 ,,
    명절에 친정 남 동생보니 장보기부터 쓰레기 버리기까지 직접 다 해요 올케는 보조고요
    반찬가게에 부탁하면 아마 다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42 감사합니다^^ 22 선생님되고싶.. 2015/07/05 3,178
460541 자기건물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별걱정없나요 3 oo 2015/07/05 3,200
460540 대법, '밀어내기' 남양유업 과징금 124억 중 119억 취소 .. 2 샬랄라 2015/07/05 1,188
460539 짝사랑이 지나니 . 3 2015/07/05 2,144
460538 시판 메밀장국 추천해주세요. 3 선배님들 2015/07/05 1,513
460537 "보건부, 문서 조작후 [무한도전]에 책임 전가&quo.. 6 샬랄라 2015/07/05 1,634
460536 오늘어떤 사람을 봤는데 1 ㅇㅇ 2015/07/05 1,234
460535 코막힘 비염약 효과있는거 추전좀ᆢ 4 약국판매약중.. 2015/07/05 2,809
460534 친동생이라 여긴 사람, 너무 큰 배신에... 54 처음본순간 2015/07/05 18,037
460533 요즘 뜨는 행정복합타운 건립 추진하는 동작구청의 작태를 보면 헐헐 2015/07/05 562
460532 돌전 아기 맡기고 해외여행 다녀오신분 있으신가요 28 애기 2015/07/05 8,358
460531 친정부모님 38 ㅠㅠ 2015/07/05 6,349
460530 수학을 과외 vs 그룹과외...고민이예요. 8 중1학년 2015/07/05 1,979
460529 제주 하우스귤 망고 체험 지금할 수 있을까요? 1 영이사랑 2015/07/05 1,227
460528 쌀벌레가 생겼는데 3 쌀벌레 2015/07/05 857
460527 '노무현 호두과자' 비난했다 기소된 네티즌 "괜한 고생.. 3 흥부가 기가.. 2015/07/05 1,663
460526 어제무도 혁오밴드 음색정말 매력있네요..특이하고.. 3 마테차 2015/07/05 2,016
460525 초보주부에요 집에서 스테이크 구울려구 하는데요 28 크롱 2015/07/05 2,409
460524 잠실 장미아파트 매매 시점 젤마나 2015/07/05 1,719
460523 나쁜 정치인에게 최고 선물은 '무관심한 대중' 1 다니엘튜더 2015/07/05 550
460522 여름에도 입술 트는거 13 나무안녕 2015/07/05 3,244
460521 수능이 코 앞 7 이제는 2015/07/05 1,550
460520 옥수수 그냥 생으로 드셔보셨나요? 2 와우 2015/07/05 1,702
460519 자녀가 이 방면에선 최고다 할 정도로 뛰어난 분야 있나요? 4 혹시 2015/07/05 1,283
460518 동영상-지난대선 관련해서 국회방송에서 부정개표 확인한거 방송했네.. 4 참맛 2015/07/05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