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제겐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 하나 없을까요?

..............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4-12-16 10:19:46
사랑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제 인생을 통틀어 4명정도 되는데,
그때는 그렇게 애절했던 사랑이, 사람이, 시간이
지금은 왜 그렇게 찌질하고 나쁜놈이고 시간낭비였는지...
 
저도 아름답게 기억되는 사랑의 추억 하나쯤은 있고 싶어요...흐흑...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58.126.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6 10:22 AM (223.62.xxx.71)

    저는 아련한 짝사랑의 추억만.
    그래도 그때의 그느낌이 좋아요.

  • 2. 저도
    '14.12.16 10:27 AM (1.250.xxx.160) - 삭제된댓글

    남녀간의 사랑의 추억은 전혀 없네요.
    별로 안좋은 기억만;;
    근데 사랑이 남녀간의 사랑이 다가 아니니까요.
    인간끼리의 연민 사랑 이런게 더 멋진 것 같아요.
    남녀간의 사랑은 길어도 3년안에 끝난다는 연구결과에 위안 삼고 있음요. ㅎㅎ

  • 3. 확실히
    '14.12.16 10:35 AM (14.32.xxx.97)

    완성하지 못한 사랑이 끝까지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듯.
    짝사랑 2년하다 겨우 마음 알리고 연애다운 연애 시작하려던 찰나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헤어졌었거든요.
    삼십년이 다 돼 가는데도 그 생각만 하면 가슴 한켠이 싸아~한게
    ㅋㅋㅋㅋ

  • 4. ;;
    '14.12.16 10:59 AM (118.217.xxx.77)

    저도 아련한 짝사랑의 추억만 있네요.. 남편이 첫남친이자 유일한 사랑이에요 ㅋㅋ

  • 5. 사랑에 빠지는걸
    '14.12.16 11:02 AM (110.8.xxx.60)

    나를 잊고 상대에게 매달려 사랑을 받는데에 골몰하지 마세요
    사랑은 내가 하는거구요
    내가 하는 사랑이라 아름다운거구요
    사랑은 받기 위해 주는게 아니라 내게 사랑의 감정이 솟구쳐서 주는 거예요
    사랑은 맹목도 아니고 계산도 아니고 오로지 감정만 있는것도 아니예요
    반대로 내가 넘치도록 사랑을 받고 나쁜 여자 노릇해가며 남의 감정 가지고 놀고
    그 순정을 지금 추억하면서 아 이런 순정적인 사랑이 있었지 한다면
    님은 그걸 어린 시절 티없던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기억할지 몰라도
    남자측에선 나쁜 기억을 생각할지 모르죠
    사랑을 남자와 여자의 대결 내지는 서로의 크기 비교해서 더 많이 받고 싶어하기 ...이정도라면
    끝나고 나면 늘 승자가 패자가 있을테죠
    그러면 지나고 나면 늘 허무하고 씁쓸할 뿐이구요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잇는 서로의 감정에 서로의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성숙하고 현명한 사랑을 하려고
    서로 노력하고 상대의 사랑에 목매달지 않고
    자기 사랑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 가질수 있도록 하는 큰 마음이 필요해요
    밀당도 해라 ...절대 연락하지 마라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식의 그냥
    순간순간 오가는 감정 놀음에 취해서 그재미에 사랑에 빠지고픈 사람이
    남자 보는 눈도 없고 사랑받기를 소원하면 대부분 끝이 안좋은 그냥 사랑놀음으로 끝날 확률이 높아요
    어차피 사랑이 이루어져서 결혼에 이른대도
    예전에 안그랬다는 탄식만 남는 남루한 현실이 다가올 뿐이죠

  • 6. ,,
    '14.12.16 11:02 AM (72.213.xxx.130)

    아직 젊어요. 결혼 전이면 이제라도 제대로 된 사랑을 하시길.

  • 7. 드라마에서나
    '14.12.16 11:2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아름답지 현실은 다들 찌질하고 감정의 바닥을 보고 씁쓸하게 헤어지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ㅋ

  • 8. 저도 그런 추억 없어요.
    '14.12.16 12:57 PM (122.203.xxx.66)

    대신 지금 신랑이랑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지요.
    반대 많이 한 결혼 했지만 지금 봐도 좋으니 ^^ ㅋ
    님은 곧 좋은사람 만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910 남자들이 보내는 추파 44 은근스트레스.. 2015/10/10 19,213
489909 생리 16일째...병원가야할까요 12 40후반 2015/10/10 7,392
489908 하루종일 부엌에서 산 느낌이에요 7 00000 2015/10/10 2,954
489907 내가 바보같아요. 1 안돼요. 2015/10/10 1,308
489906 꼬달리 비노래디언스 세럼 써보신 분~좋던가요?? 8 고민 2015/10/10 3,143
489905 피시카톡 설치했는데 딸아이 계정이 떠요, 어쩌죠? 2 // 2015/10/10 2,732
489904 대전에 치아교정 잘하고 가격 괜찮은곳 추천좀 해주세요 3 중2 2015/10/10 1,380
489903 이승환 단독전쟁 좋네요. 3 == 2015/10/10 1,606
489902 스산해지는 가을날 주절주절 1 해봅니다 2015/10/10 1,033
489901 백담사 가볼만한가요? 4 지금속초 2015/10/10 2,080
489900 집을 내놨는데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알려주세요) 50 마당놀이 2015/10/10 14,929
489899 남자들 차에 대한 열등감 심하더라구요 6 MLB재밌어.. 2015/10/10 3,993
489898 제 사주탓인가요? 안맞는남편 2015/10/10 996
489897 가톨릭대학교 주변에 주차할 곳 있을까요? 9 고3만 2015/10/10 1,922
489896 온수로테크 온수매트 써보신 분 계시면 질문 좀 드릴게요 2 123 2015/10/10 1,710
489895 요즘 초 1 다 이런가요?? 8 으잉?? 2015/10/10 1,865
489894 오늘 샌달에 검은바바리나 검은야상입고 안에 긴바지긴티 입으면 이.. 4 2015/10/10 1,878
489893 괜찮은 야상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3 주니 2015/10/10 2,357
489892 계약만기시 방 안나갈경우 (오피스텔) 3 2015/10/10 1,438
489891 왼쪽 윗배 통증... 보통 어떨때 있나요.? 2 SJmom 2015/10/10 10,370
489890 도와주세요~ 여행계획 어렵네요 ㅜㅜ 고민 2015/10/10 797
489889 슬립온?신을때 양말신나요? 2 ~~ 2015/10/10 3,331
489888 금리 오르면 주가도 올라요? 1 .. 2015/10/10 1,932
489887 음악좀 찾아주세요~ 2 .. 2015/10/10 647
489886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목표가 있는데 흔들릴 때.. 2 우롱차 2015/10/10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