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3세 고모살해 ..법은 소년을 잡을수 없었다.

한국소년 조회수 : 3,543
작성일 : 2014-12-16 09:26:57

http://zum.com/#!/v=2&tab=home&p=3&cm=newsbox&news=0252014121618387727

 

조선일보기사라 다른신문을 찾아봤으나 없어서 그냥 링크걸어요.

 

내용은 "지난 4일 한 지방 도시에서 조카가 50대 고모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부모를 일찍 여읜 조카는 유일한 보호자인 고모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며 혼을 내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조카는 범행을 숨기려고 목격자인 동생마저 살해하려 했고, 고모의 휴대폰으로 고모 지인에게 '우리 여행 가니 찾지 마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지인의 신고로 이튿날인 5일 오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인인 조카를 보고 큰 혼란에 빠졌다. 조카 A(13)군은 나이가 어려 형사 책임을 지지 않는 '촉법소년'이었기 때문이다. 만 10세 이상~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형법상 책임을 지지 않는 '형사 미성년자'라서 강력 범죄를 저질러도 체포할 수 없다."

 

지금 저 아이가 아마 만나이로 13세이니 14세? 중1일텐데 저아이는 자라서 저 일을 어떻게 이야기할까요.

기사 내용중 저렇게 강력범죄를 저질러도 처벌할수없는 아이들의 숫자가 생각보다 많네요.



 


 

IP : 218.50.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내용중
    '14.12.16 9:28 AM (218.50.xxx.146)

    기사에서 가져왔어요
    -----------
    경찰은 일단 A군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에 데려가 조사했다. 하지만 조사가 끝난 이후가 더 문제였다. 촉법소년은 살인범이라고 하더라도 구속할 수 없어 A군을 계속해 경찰서에 잡아둘 수 없었는데, 그렇다고 집에 가라고 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갈 경우 A군이 극단적 행동을 할 가능성도 있었다. 경찰의 연락을 받은 대구가정법원도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민하며 서울가정법원 소년부 판사들과 논의했지만,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았다."

    경찰과 법원이 고민 끝에 찾은 방법은 '법원 송치'였다. 촉법소년은 검찰의 기소(起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검찰이 아니라 법원에 바로 송치하게 돼 있다. 경찰은 신속히 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A군을 법원에 송치했고, 이날 밤 법원은 곧바로 보호 조치 명령을 내려 A군을 '소년분류심사원'에 입소시켰다. 이례적으로 빠른 송치와 임시 조치로 겨우 A군의 발을 묶어둘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법원 안팎에선 촉법소년의 신병을 확보·보호할 수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처벌 차원에서든 보호 차원에서든 강력 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을 수사기관과 법원이 붙잡아둘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촉법소년이 저지른 범죄는 2011년 9500건, 2012년 1만4000건, 2013년 992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강도·성폭력·방화 등 강력 범죄 건수는 2011년 363건, 2012년 432건, 2013년 413건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초등학생 또래라고 하더라도 겉보기엔 성인과 같이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데다가, 행동은 성인보다 훨씬 폭력적인 경우가 많다"며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훈방 조치돼 사건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도 수두룩하다"고 했다. 서울가정법원의 한 소년 전담 판사는 "아이들을 잡아둘 수단이 있어야 수사기관이 범행 배경을 충분히 조사하고 아이 상태도 파악할 수 있다"며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A군처럼 하루 만에 송치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 2. ....
    '14.12.16 9:31 AM (175.197.xxx.186)

    죽은 고모만 불쌍하네요...

  • 3. ...
    '14.12.16 9:33 AM (39.120.xxx.191)

    죽은 고모도 그렇고, 남은 동생도...살인한 저 아이는 앞으로 어떤 인간으로 성장할까요? 아휴...

  • 4. 에효
    '14.12.16 9:34 AM (121.127.xxx.26)

    형사처벌 나이를 줄여야한다고 봐요
    고모는 뭔죄인지
    부모는 뭐하는 사람일까요

  • 5. 고모
    '14.12.16 9:36 AM (58.143.xxx.76)

    안되었네요. 자기부모 다 살아있음 그냥 데면데면
    지낼 관계였을 수도 있는데 거둬길러주니
    저런 ㅠ 인성이 바닦인거죠. 다 게임에 빠져 저러진 않음

  • 6. 목격자인 동생
    '14.12.16 10:03 AM (14.52.xxx.104)

    동생이 더 걱정입니다.
    오빠인지 형이진의 고모 살인 현장을 목격했으니.. 그 충격은 얼마나 클 것이며, 나중에 형제 남매 간이라고
    보자 해도 얼마나 무섭겠어요. 더군다나 목격했다는 이유로 죽이려고 들었으니...

  • 7. 싸이코패쓰
    '14.12.16 10:13 AM (58.143.xxx.76)

    맞겠죠? 동생 죽이려했다니ㅠ

  • 8. ...
    '14.12.16 12:02 PM (175.121.xxx.16)

    게임에 미치면 저렇게 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07 땅콩버터 안 넣은 두부콩국수도 맛있어요.^^ 6 간단콩국수 2015/07/05 2,044
460506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찾아요. 6 시크릿가든 2015/07/05 2,157
460505 다들 혓바닥 끝에 돌기 있나요? 나만 그런가 오잉 2015/07/05 2,163
460504 모기 때문에 잠 다 잤어요. 3 가렵 2015/07/05 1,020
460503 종아리가 비리비리 한것도 굵은거 못잖게 문제입니다. 3 근육부족 2015/07/05 1,950
460502 오늘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그 코디네이터때문에 빵 터졌어요... 4 은동아 폐인.. 2015/07/05 2,826
460501 혼자 컵라면에 순하리 마시고 있어요. 5 2015/07/05 2,205
460500 아이들 학대당하는 내용 너무 마음아파요.. 5 .. 2015/07/05 1,877
460499 마트 몇시에 문여나요? 3 롯데슈퍼 2015/07/05 827
460498 중국음식중에 칼로리낮은게 뭔가요? 5 궁금 2015/07/05 7,779
460497 그알에 나온 엄마같은 사람 많죠 15 .. 2015/07/05 6,375
460496 요즘도 도련님 아가씨 호칭 쓰나요? 23 궁금 2015/07/05 4,216
460495 카드 빌려 달라한 거 잘못일까요? 10 2015/07/05 5,928
460494 그것이알고싶다..저런 엄마 여기서도 많이들 있는걸로 보여요. 21 경악 2015/07/05 16,052
460493 사람 사귈때 의심하는 버릇도 피해의식인가요 ? 5 네네 2015/07/05 2,484
460492 정말 미치겠네요 위층 선풍기소리 18 소음 2015/07/05 17,464
460491 유럽인들은 주변국가들을 외국으로 생각하나요? 12 유럽 2015/07/05 2,632
460490 부탁드려요 전통된장 맛있는 것 찾습니다 7 부탁드립니다.. 2015/07/05 1,277
460489 띠어리 옷 좋아하시는 분들 많나요? 6 .. 2015/07/05 4,383
460488 의류에서 버뮤다팬츠란 소재이름인가요? 스타일을 지칭하는건가요? 4 .. 2015/07/04 2,197
460487 나이 39인데 귀여운 옷을 사버렸어요..환불할까..... 2 ,,, 2015/07/04 2,766
460486 실리콘 부황을 쓰시는 분 계세요? 5 부황 2015/07/04 1,483
460485 통돌이에 드럼세제 1 82러브러브.. 2015/07/04 1,180
460484 왓츠앱 쓰시는 분? 5 ..... 2015/07/04 1,298
460483 나라에 경사 ~ 백제 유적 유네스코에 올라갔대요 4 우와 2015/07/04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