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독립해서 나와 살구요
어제 늦은 밤에 엄마가 전화하셨는데
손등이 부었데요
일요일날 김장을 했는데 무리해서 그런건지...
지난 토요일날 배추 짜르고 소금에 저리는 작업을
엄마랑 아부지 두분이서 다 하셨거던요...
우리는 일요일 모여서 양념만 바르고...
지금껏 그래 오셨는데..이젠 많이 힘드신듯
일요일 일찍 부모님댁가니 아부지는 끙끙 앓아 누우셨고...;
엄마는 아무렇치 않은듯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많이 힘드셨겠죠...ㅜㅜ
절임배추 절대 안하신다고 고집하시는 분들인데..
올케가 아부지 힘들어 누워계시고하니..본인이 더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내년엔 절임배추하자고 얘기꺼내니
엄마아부지..망설임도 없이 그러자고...ㅜㅜ
아구..얘기가 길어졌네요...ㅎ
손등이 부었을땐...병원 어디로 가야되나요?
만지면 아푸진 않으시데요...
벌레 물린 자국도 없다고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