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쓰는 사회

......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4-12-16 06:50:55
대면하여 말하거나 통화하기보다는 문자나 카톡으로 교신을 많이 하다보니
게다가 나이도 들어서 이제 힘이 달려 말도 못하겠거든요
암튼 문장을 자주 쓰다보니 직업상 틀리면 안되는 거예요.
철자는 매번 새로 배워 교정을 해나갑니다.
뵈어요, 봬요(0), 뵈요(X)
이따가 만나요(0), 있다가 만나요(x)
라고 했대요(0), 뭐라고 말했데요(x)
정말이지 놀랍데요(0), 
뭐, 이런 것들.

근데, 정말 어려운 넘사벽은?














네.
띄어쓰기 입니다.
나 미쳐......
이건 어디가서 배워야하는건지.
IP : 115.21.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12.16 6:57 AM (122.40.xxx.36)

    띄어쓰기는 부단히 교정하는 수밖에 없어요.
    의미 단위로, 독립된 단어라면, 띈다...는 대원칙을 기억하며.
    한글 맞춤법 규정도 여러 번 읽고(의외로 띄어쓰기 규정은 복잡하고 많지 않다는 것)
    특히 예외를 달달 외우다시피 하면 거의 완벽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이러면서도 가끔 사전 찾아봅니다만.
    사전 찾기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어쨌든 실수는 안 하게 되는 듯해요~. 사전을 사랑해 줍시다 ㅋ

  • 2. 댓글
    '14.12.16 7:09 AM (115.21.xxx.34)

    이 뻘줌하여 지우고보니, 윗님 띄어쓰기가 범상치않네..... 주옥같은 문장으로 보이네요. 멋지다 @@

  • 3. 댓글
    '14.12.16 7:11 AM (115.21.xxx.34)

    여러 번
    안 하게 되는
    듯해요.

    안 하게 되는 듯해요.

    흠흠.....

  • 4. ㅎㅎ
    '14.12.16 7:55 AM (122.40.xxx.36)

    흠칫;
    원글님, 왜 복사해 놓고 헛기침하세요; 무섭게.
    혹시 틀린 데 있나 다시 들여다봤네요.

    다시 읽어 봐도 저 띄어쓰기 다 맞게 썼습니다만. ^^;;
    ('들여다보다/ 읽어 보다'는 붙여도 띄어도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키는 대로...)

    아, 요즘 제가 적응할 수 없는 띄어쓰기.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글쓴 이'를 한 단어로 가르치더군요.
    그래서, 맞는 띄어쓰기는 '글쓴이'.
    글을 쓴 사람, 이라는 의미가 각기 살아 있는 게 아니라
    이젠 하나의 단어로 간주하기로 했나 봐요.
    난 싫은데...-_-;; 이럴 땐 국립 국어연구원에 찾아가 난상토론해 보고 싶어요. ㅋㅋ

  • 5. ㅎㅎ
    '14.12.16 8:23 AM (122.40.xxx.36)

    윗님,
    오늘 그냥 간단히 정리해 버리세요.

    받침 있는 말 뒤에는 -이에요,
    받침 없으면 -예요
    입니다.
    그리고 '아니에요'는 아니예요가 아니고 '아니에요'입니다.
    외워 버리세요.
    예)
    칠판이에요. 분필이에요.
    강아지예요, 개예요.

    주의할 점은 '이'로 끝나는 단어일 때, 뒤에 -예요 가 와야 하지,
    -이에요, 가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
    예를 들어 황진이는 '이'까지가 이름이니까
    황진이예요~ 라고 말해야 한다는 거죠.
    황진이에요, 라고 하면 이름이 '황진'이라는 게 되니까요.

    정리 끝~.

  • 6. 죄송
    '14.12.16 10:21 AM (110.35.xxx.119)

    띄어쓰기ㅡ저장 좀 하고 잘 배우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547 82 보면서 아이들이랑 맞춤법 공부했어요. 2 받아쓰기 2014/12/24 423
448546 스마트폰 2년정도 쓰면 밧데리 못쓰나요? 3 질문 2014/12/24 1,138
448545 크리스마스가.. 원래 로마 태양신 기념일이라 던데요? 10 나한 2014/12/24 1,258
448544 시부모님 결혼기념일도 챙기시나요? 15 결혼기념일 2014/12/24 5,537
448543 낙하산 인사 없앤다더니..149개 기관 246명 '우수수' 3 2014/12/24 357
448542 해마다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치 하시나요? 6 트리 2014/12/24 1,299
448541 그 물이 보통 물은 아닌가벼... 매형승 2014/12/24 612
448540 얼굴에 잔주름이 너무 많이 생겼어요. 우울해요 6 미치겠다 2014/12/24 4,792
448539 요즘 카드나 연하장 다들 보내시나요? 8 2014 2014/12/24 708
448538 [단독] 쌍용차, 이효리 무료모델 제안 거절 왜? 안어울린다 2014/12/24 2,788
448537 중고딩과 상해여행 볼만할까요? 2 방학 2014/12/24 897
448536 저보다 수입 더 많은 엄마 그리고 시댁에서도 달마다 용돈 요구하.. 8 .. 2014/12/24 4,067
448535 아파트 옆집에서 공사를 하는데 페인트 냄새가 너무 심해요 1 땡글이 2014/12/24 2,332
448534 서아프피리카산 생선... 괜찮을까요? 1 원산지 2014/12/24 468
448533 2014년 12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6 세우실 2014/12/24 440
448532 성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받는 서울시향 박현정 어록 4 꼬시다 2014/12/24 1,972
448531 심조불? 꺾은붓 2014/12/24 257
448530 신사동 가로수길 런치 잘나오는 맛집 추천해주세요 1 가로수 2014/12/24 1,537
448529 진짜 맛있는 만능양념장 좀 소개해 주세요. 3 초보 2014/12/24 1,656
448528 (친)어머니가 오시니 안아픈데가 없는 느낌... 3 두통 싫어 2014/12/24 1,940
448527 헌재 판결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그 때 그 시절 영화 2014/12/24 351
448526 이효리 나대는 거 정말 웃기네요 148 나대지마 2014/12/24 24,681
448525 세상에 오늘이 클스마스 이브인지 몰랐어요 6 2014/12/24 1,076
448524 멸치 새우 다시마 등 마른 재료는 뭘로 갈아야 해요? 6 천연조미료만.. 2014/12/24 978
448523 뜨개질은 아닌데 이름이...??? 4 what 2014/12/24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