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죽고싶네요

그냥 자식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14-12-16 02:27:08
인생 그냥 흘러가는대로 사는거겠지요
내 연금이며 앞으로 준비는 됐으나
참으로 자식 걱정에 잠을 못 이뤄요
공부안하는 딸~ 내일 모레 시험인데 이제 책찾네요
실업계 보내면 좀 나을줄 알았더니 웬걸 여기서도 못해요
그냥 아무대학이나 졸업후 알바라도 하고 살아줬음
어떤부모가 자기는따뜻한 방에 있는데
추운데서 일해야하는 자식 때문에 ~가슴이 무너진다는데

아ㅠ 저 앞일 늘 걱정되고 답답해요
IP : 39.7.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16 2:40 AM (121.162.xxx.224)

    너무걱정마세요
    저희 친정 딸다섯인데
    공부잘한 딸이 제일 못살아요

  • 2. 실업계도
    '14.12.16 2:45 AM (58.143.xxx.76)

    잘 하던 애들이 하는거죠.
    상위 오프로 안이면 알 만한데는
    들어가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안되있을때
    억지로 안되어요. 뭔가 다른 재주가 있을것임.

  • 3.
    '14.12.16 2:51 AM (110.70.xxx.4)

    다른 재주 안보여요 ~그러니까요 어떻게해야할지
    근데 본인은 느긋 암것도 안하고 요즘은 학교도
    안가려고 사는게 남들처럼 평범했음 좋겠어요

  • 4.
    '14.12.16 3:04 AM (118.218.xxx.8)

    진로에대해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10년후 20년후 어떻게살고싶은지
    흥미가 있는일을 찾을수있게 도와주세요

  • 5. 말을 잘함
    '14.12.16 3:05 AM (58.143.xxx.76)

    중국어나 영어 마스터
    아님 작은회사라도 들어가 다녀봄
    학력차별 등 현실파악하고 뭔가
    대책세워야겠다 위기감느끼지 않을까요?
    대신 집도 내 배경되주지 못한다는 느낌줘야

  • 6. ..
    '14.12.16 3:17 AM (116.37.xxx.18)

    나이 먹고 보니..
    주위에 돈 쏟아 부은 석박사보다
    파티쉐..
    바리스타..
    소믈리에..
    셰프..
    헤어, 메이컵 아트스트..
    이런 기술직종이 부러워요
    공부 갖고 넘 기죽이지 마시구요
    삶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은 넓다 ..
    격려해주세요

  • 7. ..
    '14.12.16 3:18 AM (116.37.xxx.18)

    오타) 아트스트-->아티스트

  • 8. ..
    '14.12.16 3:25 AM (116.37.xxx.18)

    기도와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 9. ..
    '14.12.16 3:54 AM (116.37.xxx.18)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긍정에너지..
    매 순간에 감사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다네요


    http://youtu.be/YDa6EUEmr7s

  • 10. 그래도
    '14.12.16 8:5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딸은 인생역전의 기회가 있잖아요.
    사람들이 욕해대도 취집 잘하면 추운 데서 일 안하고 따뜻한 데서 애기 봐요.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가정에서도 육아 때문에 외벌이로 버티는 집도 많구요.
    여권이 낮은 한국에서 여자에게 이로운 몇 안되는 혜택?이죠.

  • 11. 걱정말아요^^
    '14.12.16 9:47 A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솔직한 제 경험 입니다.
    남편이 수재입니다. (개천의 용 이지요)
    그옛날 군대를 4주로 끝내고서 대덕연구단지에서 근무하고 국비로 유학 다녀왔지요.
    한국에 돌아오니 두딸들이 받아쓰기 시험을 4~50점 받을걸 보고 시엄머니가 절보시면서 나누기 2했다 하시더군요. 그말에 충격받아 열심히 가르켜 두딸 전문직 됐으나
    혼기 놓치고 나라딸 됐어요.
    전 지금 조카며느리 부러워 하는 사람 입니다.
    한국대학 실패해서 미국칼리지 갔다가 제 친정조카 만나서 갑자기 작은 사모님 으로 입주가정부에 기사에 그런삶도 있어요.
    죽고 싶긴요. 살만한 세상 입니다.
    딸 인생 아무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591 친구하자던 같은반 엄마한테 팽당한 느낌.. 17 ........ 2015/09/22 5,853
484590 전시작전권 없는 한국, 일본자위대 파병땐 막기 어려워 7 핫뉴스 2015/09/22 1,250
484589 롯지..8인치와 9인치 중 추천해주세요 3 무쇠고민 2015/09/22 3,184
484588 날씨가 아무리좋아도 집에있는게 더좋으신분 1 방콕 2015/09/22 1,132
484587 동네 뒷산코스 혼자가려니 동네친구가 아쉬워요 3 채송화 2015/09/22 2,126
484586 교수가 되도 결국 금전적으로 손해라네요 18 ㅇㅇ 2015/09/22 5,647
484585 피임약이랑 생리유도주사 차이? 5 dd 2015/09/22 3,148
484584 모두들 윈도우 정품 사서 쓰시나요? 12 대재 2015/09/22 2,024
484583 라면은 왜이리 맛있나요 5 맛있는라면 2015/09/22 2,099
484582 한번 꼬인 인생을 살았던사람이 4 ㄴㄴ 2015/09/22 2,364
484581 서울대병원 근처 아침먹을 곳? 4 .. 2015/09/22 1,397
484580 아들이 시술까지 받는다 할 정도로 외모에 집착하는데 3 .... 2015/09/22 1,538
484579 버버리하고 코코마드모아젤 둘다 써보신분 있나요 6 향수 2015/09/22 1,089
484578 창녕 우포늪 좋아요? 49 23 2015/09/22 1,817
484577 실제 통번역사는 인식이 어떤가요 18 ㄷㄷ 2015/09/22 4,041
484576 이오니아 이온수기 아시는분 계시나요? 혹시 다단계인지 2 이온수기 2015/09/22 1,553
484575 아 말꼬투리 잡는 사람 힘드네요 7 .. 2015/09/22 5,020
484574 위가 타는것처럼 아프고 쓰려요. 2 .. 2015/09/22 1,492
484573 이재명시장님이 한다면 또 반대할까요? 2 dd 2015/09/22 753
484572 보일러없는집 있나요? 7 난방 2015/09/22 2,031
484571 이 빠진 접시를 계속 써도 될까요? 9 레녹스 2015/09/22 2,708
484570 추석선물 보내나요? 1 요양원 2015/09/22 762
484569 냉동실에 있는 1년전 갈비 7 당근 2015/09/22 1,914
484568 북경 스모그 방독면 여행.. 2015/09/22 1,340
484567 종신보험 해지해버릴까요? 11 .. 2015/09/22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