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죽고싶네요

그냥 자식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14-12-16 02:27:08
인생 그냥 흘러가는대로 사는거겠지요
내 연금이며 앞으로 준비는 됐으나
참으로 자식 걱정에 잠을 못 이뤄요
공부안하는 딸~ 내일 모레 시험인데 이제 책찾네요
실업계 보내면 좀 나을줄 알았더니 웬걸 여기서도 못해요
그냥 아무대학이나 졸업후 알바라도 하고 살아줬음
어떤부모가 자기는따뜻한 방에 있는데
추운데서 일해야하는 자식 때문에 ~가슴이 무너진다는데

아ㅠ 저 앞일 늘 걱정되고 답답해요
IP : 39.7.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16 2:40 AM (121.162.xxx.224)

    너무걱정마세요
    저희 친정 딸다섯인데
    공부잘한 딸이 제일 못살아요

  • 2. 실업계도
    '14.12.16 2:45 AM (58.143.xxx.76)

    잘 하던 애들이 하는거죠.
    상위 오프로 안이면 알 만한데는
    들어가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안되있을때
    억지로 안되어요. 뭔가 다른 재주가 있을것임.

  • 3.
    '14.12.16 2:51 AM (110.70.xxx.4)

    다른 재주 안보여요 ~그러니까요 어떻게해야할지
    근데 본인은 느긋 암것도 안하고 요즘은 학교도
    안가려고 사는게 남들처럼 평범했음 좋겠어요

  • 4.
    '14.12.16 3:04 AM (118.218.xxx.8)

    진로에대해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10년후 20년후 어떻게살고싶은지
    흥미가 있는일을 찾을수있게 도와주세요

  • 5. 말을 잘함
    '14.12.16 3:05 AM (58.143.xxx.76)

    중국어나 영어 마스터
    아님 작은회사라도 들어가 다녀봄
    학력차별 등 현실파악하고 뭔가
    대책세워야겠다 위기감느끼지 않을까요?
    대신 집도 내 배경되주지 못한다는 느낌줘야

  • 6. ..
    '14.12.16 3:17 AM (116.37.xxx.18)

    나이 먹고 보니..
    주위에 돈 쏟아 부은 석박사보다
    파티쉐..
    바리스타..
    소믈리에..
    셰프..
    헤어, 메이컵 아트스트..
    이런 기술직종이 부러워요
    공부 갖고 넘 기죽이지 마시구요
    삶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은 넓다 ..
    격려해주세요

  • 7. ..
    '14.12.16 3:18 AM (116.37.xxx.18)

    오타) 아트스트-->아티스트

  • 8. ..
    '14.12.16 3:25 AM (116.37.xxx.18)

    기도와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 9. ..
    '14.12.16 3:54 AM (116.37.xxx.18)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긍정에너지..
    매 순간에 감사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다네요


    http://youtu.be/YDa6EUEmr7s

  • 10. 그래도
    '14.12.16 8:5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딸은 인생역전의 기회가 있잖아요.
    사람들이 욕해대도 취집 잘하면 추운 데서 일 안하고 따뜻한 데서 애기 봐요.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가정에서도 육아 때문에 외벌이로 버티는 집도 많구요.
    여권이 낮은 한국에서 여자에게 이로운 몇 안되는 혜택?이죠.

  • 11. 걱정말아요^^
    '14.12.16 9:47 A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솔직한 제 경험 입니다.
    남편이 수재입니다. (개천의 용 이지요)
    그옛날 군대를 4주로 끝내고서 대덕연구단지에서 근무하고 국비로 유학 다녀왔지요.
    한국에 돌아오니 두딸들이 받아쓰기 시험을 4~50점 받을걸 보고 시엄머니가 절보시면서 나누기 2했다 하시더군요. 그말에 충격받아 열심히 가르켜 두딸 전문직 됐으나
    혼기 놓치고 나라딸 됐어요.
    전 지금 조카며느리 부러워 하는 사람 입니다.
    한국대학 실패해서 미국칼리지 갔다가 제 친정조카 만나서 갑자기 작은 사모님 으로 입주가정부에 기사에 그런삶도 있어요.
    죽고 싶긴요. 살만한 세상 입니다.
    딸 인생 아무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017 몇번이 제일 비싼건가요? 7 2014/12/17 1,346
447016 팟캐스트, 뉴스, 신문 등 몇가지 구독하시는지. 5 정기구독 2014/12/17 745
447015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놀다 입아래 턱을 다쳤어요. 5 43개월 아.. 2014/12/17 996
447014 " JTBC 전면전 선언" 45 .... 2014/12/17 17,285
447013 형제간의 돈거래 28 열심히사는 .. 2014/12/17 8,934
447012 아이허브에서 바닐라 액기스 샀는데 액기스는 원래 이런건가요 6 ........ 2014/12/17 1,292
447011 땅콩아빠에게 취업청탁은 했지만 조현아를 봐준 적은 없다 1 파밀리어 2014/12/17 1,039
447010 저를 폭행해서 벌금 물은 여자가 어젯밤 2시에 욕설문자 초성으로.. 13 ... 2014/12/17 5,257
447009 태국 푸켓 요즘 여행가도 괜찮나요??(정치상황) 4 .. 2014/12/17 1,313
447008 유치원 선택, 원장이 많이 중요하겠죠? 7 // 2014/12/17 1,092
447007 현관문에서 들어오는 한기 3 추워추워 2014/12/17 1,917
447006 "더 못 믿기 때문에.." 야당 몰락과 '메기.. 1 12/16 .. 2014/12/17 822
447005 저희집 수도 얼었네요 서울 - 안얼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수도 2014/12/17 3,231
447004 살빠지고 생리를 안해요 3 체중 2014/12/17 2,227
447003 대전역에서 파는 그나마 괜찮은 3 서울나들이 2014/12/17 1,264
447002 남편들도 부인 몰래 자기 집에 돈이나 선물 많이 하나요? 13 ooㅣ 2014/12/17 2,897
447001 샘표 701 과 몽고간장 중 뭐가 좋을까요? 14 이렇게 2014/12/17 5,943
447000 택배아저씨께 드릴 선물 어떤 게 좋을까요? 10 선물 2014/12/17 1,656
446999 고등물리1교재로 셀파 어떤가요? 강남구청인강.. 2014/12/17 662
446998 가계대출이 이만치나 늘었는데 집값은 왜 크게 안올랐나요? 6 기이한건 2014/12/17 1,502
446997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62 정말 2014/12/17 15,038
446996 경복궁옆에 호텔 꼭 생길겁니다. 13 예언 2014/12/17 2,833
446995 패딩점퍼에 커피 쏟았는데요 20 .. 2014/12/17 3,860
446994 중국산보다 못한 쓰레기 시멘트 비염 아토피 천식의 원인 1 덴장 2014/12/17 1,084
446993 초밥먹을 수 있는 부페 어디있을까요? 13 서울 2014/12/17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