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죽고싶네요
내 연금이며 앞으로 준비는 됐으나
참으로 자식 걱정에 잠을 못 이뤄요
공부안하는 딸~ 내일 모레 시험인데 이제 책찾네요
실업계 보내면 좀 나을줄 알았더니 웬걸 여기서도 못해요
그냥 아무대학이나 졸업후 알바라도 하고 살아줬음
어떤부모가 자기는따뜻한 방에 있는데
추운데서 일해야하는 자식 때문에 ~가슴이 무너진다는데
아ㅠ 저 앞일 늘 걱정되고 답답해요
1. ㅇㅇ
'14.12.16 2:40 AM (121.162.xxx.224)너무걱정마세요
저희 친정 딸다섯인데
공부잘한 딸이 제일 못살아요2. 실업계도
'14.12.16 2:45 AM (58.143.xxx.76)잘 하던 애들이 하는거죠.
상위 오프로 안이면 알 만한데는
들어가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안되있을때
억지로 안되어요. 뭔가 다른 재주가 있을것임.3. 슫
'14.12.16 2:51 AM (110.70.xxx.4)다른 재주 안보여요 ~그러니까요 어떻게해야할지
근데 본인은 느긋 암것도 안하고 요즘은 학교도
안가려고 사는게 남들처럼 평범했음 좋겠어요4. 흠
'14.12.16 3:04 AM (118.218.xxx.8)진로에대해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10년후 20년후 어떻게살고싶은지
흥미가 있는일을 찾을수있게 도와주세요5. 말을 잘함
'14.12.16 3:05 AM (58.143.xxx.76)중국어나 영어 마스터
아님 작은회사라도 들어가 다녀봄
학력차별 등 현실파악하고 뭔가
대책세워야겠다 위기감느끼지 않을까요?
대신 집도 내 배경되주지 못한다는 느낌줘야6. ..
'14.12.16 3:17 AM (116.37.xxx.18)나이 먹고 보니..
주위에 돈 쏟아 부은 석박사보다
파티쉐..
바리스타..
소믈리에..
셰프..
헤어, 메이컵 아트스트..
이런 기술직종이 부러워요
공부 갖고 넘 기죽이지 마시구요
삶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은 넓다 ..
격려해주세요7. ..
'14.12.16 3:18 AM (116.37.xxx.18)오타) 아트스트-->아티스트
8. ..
'14.12.16 3:25 AM (116.37.xxx.18)기도와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9. ..
'14.12.16 3:54 AM (116.37.xxx.18)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긍정에너지..
매 순간에 감사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다네요
http://youtu.be/YDa6EUEmr7s10. 그래도
'14.12.16 8:5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딸은 인생역전의 기회가 있잖아요.
사람들이 욕해대도 취집 잘하면 추운 데서 일 안하고 따뜻한 데서 애기 봐요.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가정에서도 육아 때문에 외벌이로 버티는 집도 많구요.
여권이 낮은 한국에서 여자에게 이로운 몇 안되는 혜택?이죠.11. 걱정말아요^^
'14.12.16 9:47 AM (49.175.xxx.59) - 삭제된댓글솔직한 제 경험 입니다.
남편이 수재입니다. (개천의 용 이지요)
그옛날 군대를 4주로 끝내고서 대덕연구단지에서 근무하고 국비로 유학 다녀왔지요.
한국에 돌아오니 두딸들이 받아쓰기 시험을 4~50점 받을걸 보고 시엄머니가 절보시면서 나누기 2했다 하시더군요. 그말에 충격받아 열심히 가르켜 두딸 전문직 됐으나
혼기 놓치고 나라딸 됐어요.
전 지금 조카며느리 부러워 하는 사람 입니다.
한국대학 실패해서 미국칼리지 갔다가 제 친정조카 만나서 갑자기 작은 사모님 으로 입주가정부에 기사에 그런삶도 있어요.
죽고 싶긴요. 살만한 세상 입니다.
딸 인생 아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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