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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 때문에 고민이에요..

애매합니다잉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4-12-15 20:54:07

전 27살이구 현재 카페에서 알바중에요

 

카페 사장님께서 이번에 결혼을 하시는데

 

축의금을 드려야 할지 안드려도 될지 고민이네요..

 

결혼식은 부산에서 하신다구 하셔서 참석은 못하구요

 

1년넘게 일하다가 몸이 안좋아서 6개월정도 쉬고

 

지금은 바쁜 시간만 아주 잠깐씩 일하는거라 실질적으로 버는 돈은 얼마 안되요..ㅠㅠ

(정식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는 좀 애매해서 일해달라고 하신건데..

저도 아직 몸이 다 나은 상황은 아니라 기분전환삼아 일하는거고..)

 

평소에 잘 챙겨주시고 그렇긴 한데..

 

여유가 없다보니까 축의금을 선뜻 내기도 애매하네요..(결혼식에 참석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축하합니다라고 말만 하기도 그렇고..ㅠㅠ 아 너무 고민되요

 

그래도 예전엔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고 아파서 그만둔 후에도 추석선물도 보내주셨거든요..

 

아무래도 그냥 며칠 공짜로 일해준다 셈 치고 드리는게 나을까요?ㅠㅠ

 

 

IP : 59.187.xxx.1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5 8:55 PM (61.72.xxx.72)

    오만원만 하세요.

  • 2. ㅜㅜ
    '14.12.15 8:58 PM (59.187.xxx.189)

    오만원 아니면 아예 안내는 쪽으로 생각하긴 했는데 역시 내는게 맘 편하겠죠?ㅠㅠ

  • 3. 무슨
    '14.12.15 9:01 PM (218.38.xxx.137)

    알바생이 그런 것까지??
    그냥 하지마요..

  • 4. ,,,
    '14.12.15 9:09 PM (61.72.xxx.72)

    추석 선물도 챙겨 주었고 1년 넘게 일 하셨다고 하고
    형편이 어려우면 하루 수입이 적으면 하지 마세요.

  • 5. ㅜㅜ
    '14.12.15 9:13 PM (59.187.xxx.189)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앞으로 한두달은 계속 얼굴봐야 하니까요.. 왜 이런 시련이..ㅠㅠ

  • 6.
    '14.12.15 9:13 PM (175.223.xxx.63)

    안 하셔도 돼요~

  • 7. ^^
    '14.12.15 9:27 PM (211.201.xxx.191)

    오만원이 좋겠네요
    지금 여기 글 쓰신 이유도 맘이 편하지 않아서 그런 거잖아요
    안하고 두고두고 불편한거보다는 축의금 하세요~

  • 8. 저라도 오만원
    '14.12.15 9:33 PM (124.80.xxx.175)

    하겠습니다
    알바하는 곳 사장님이고 원글님 쓰신 글 보면
    그래도 잘 챙겨주고 신경써주신거 같은데
    모른것도 아니고 알면서 그냥 지나가긴 좀.
    오만원하면서 축하드린다고 인사하면
    정말 고마워 할 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도 편하고요

  • 9. 왠만한 선물도
    '14.12.15 9:39 PM (122.37.xxx.51)

    가격이 비슷하니 그냥 돈 오만원(요즘 최하라죠)하시는게 받는쪽도 낫구요
    조금 아껴쓴다고 생각하고,
    복은 다 돌아옵니다...

  • 10. 82는 참으로
    '14.12.15 10:10 PM (175.223.xxx.169)

    축의금이런거 기준이 참 후해요. 풀타임 알바도 아닌데 5만원...

  • 11.
    '14.12.15 10:22 PM (58.143.xxx.147)

    직원도 아니고 알바생인데, 그것도 언제까지 일할지 모를..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는 좀 찜찜하죠 계속 얼굴은 볼텐데
    선물 작은거 하나 하세요~ 2-3만원대로 스벅 이런데서 컵이나 아님 양키캔들 향초같은거요 편지하나 써서 드리면 예쁘게 볼 거에요 알바 월급에 돈 얼마 없는거 뻔히 아는데요 뭐

  • 12. 저라면
    '14.12.15 10:25 PM (223.62.xxx.103)

    내 사정에 맞게 책한권 이쁘게 선물하겠어요

  • 13.
    '14.12.15 10:27 PM (175.223.xxx.63)

    하루에 몇시간 잠깐하는데 오만원이면 이틀 알바비도 되겠네요~사장님 부담스러워요ㅡㅡ
    윗분말씀처럼 양키캔들 고급스러워요~

  • 14.
    '14.12.15 10:48 PM (175.223.xxx.196)

    회사 직장도 아니고 풀타임 알바도 아닌데 5만원은 완전 오바. 1~2만원 내외로 소이캔들 정도 사고 포장 이뿌게 해서 드리세여. 개인이 쓰는 선물보다는 신혼집에서 간단히 장식으로 쓸 수 있는걸로. 홍대쪽 샵에 가면 비싸지 않고 특색있는 장식물들 많음. 포멀하게 경조사 챙길 필요는 없음요.

  • 15.
    '14.12.15 10:49 PM (220.72.xxx.48)

    알바생에게 5만원은 너무 큰돈입니다.
    사장님이 일당 뻔히 아는데 괜히 미안하고 부담스러하십니다.
    제 생각엔
    은행가서 1달러짜리 10장
    그러니까 10달러를 환전하세요.(11,000~12,000원)
    예쁜 봉투에 담아서
    "신혼여행에서 팁으로 사용하세요." 하고 드리세요.
    서로에게 부담도 없고 깜찍해서 오래도록 기억하실거예요.

  • 16. 222
    '14.12.15 10:54 PM (211.202.xxx.62)

    3만원요.

  • 17. 헉님의견 동의
    '14.12.15 11:13 PM (58.232.xxx.180)

    자그마한 선물 사서 축하문구 넣어서 선물하세요.
    사장남도 원글님 경제사정 알고있을터인데요.

  • 18. 벼룩의 간
    '14.12.15 11:21 PM (14.34.xxx.58)

    1달러 10장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벼룩의 간 빼먹는 기분이겠어요.
    더이상은 서로 부담스럽습니다.

  • 19. ...
    '14.12.15 11:46 PM (116.123.xxx.237)

    그래도 10달러는 너무한거 같고요
    2,3 만원정도의 선물은 어떨지요

  • 20. ..
    '14.12.16 12:14 AM (110.70.xxx.227)

    5만원 하는건 과하네요 알바인데... 댓글 좀 이상하네요
    2만원대 와인 마트서 사서 리본 달아 나중에 부인될분이랑 드시라 하면 좋을것 같아요

  • 21.
    '14.12.16 11:35 AM (59.25.xxx.110)

    저도 1-2만원내에서 선물 하시는게 가장 좋을듯.
    아무것도 안하기도 뻘쭘.
    계속 그런 기분으로 얼굴보느니 차라리 하고 편안하게 보겠음.

  • 22. 와우
    '14.12.16 2:56 PM (175.211.xxx.50)

    1달러 10장 팁으로 쓰세요님..
    넘 귀엽고 훌륭한 방법..
    센스 있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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