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7살이구 현재 카페에서 알바중에요
카페 사장님께서 이번에 결혼을 하시는데
축의금을 드려야 할지 안드려도 될지 고민이네요..
결혼식은 부산에서 하신다구 하셔서 참석은 못하구요
1년넘게 일하다가 몸이 안좋아서 6개월정도 쉬고
지금은 바쁜 시간만 아주 잠깐씩 일하는거라 실질적으로 버는 돈은 얼마 안되요..ㅠㅠ
(정식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는 좀 애매해서 일해달라고 하신건데..
저도 아직 몸이 다 나은 상황은 아니라 기분전환삼아 일하는거고..)
평소에 잘 챙겨주시고 그렇긴 한데..
여유가 없다보니까 축의금을 선뜻 내기도 애매하네요..(결혼식에 참석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축하합니다라고 말만 하기도 그렇고..ㅠㅠ 아 너무 고민되요
그래도 예전엔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고 아파서 그만둔 후에도 추석선물도 보내주셨거든요..
아무래도 그냥 며칠 공짜로 일해준다 셈 치고 드리는게 나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