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전태관氏가 암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해요.

foret 조회수 : 3,720
작성일 : 2014-12-15 20:37:05

여기 혹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팬분들 계시나요? 

포털의 메인에 떴던데 이곳에선 아무 글이 안 올라오네요.

전 전태관씨를 김현식의 백밴드 시절인 무명시절에 소극장에서 처음 봤어요.

그때도 선하면서도 멀쑥한 젊은 학생같은 이미지였죠.김종진씨는 유머러스했고요.

생각해보니 86년이면 20대 중반도 안 넘긴 파릇파릇한 시기였네요.ㅎ

제 대학시절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유명해지더군요,

학교에 친하게 지내던 남자후배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잘 불렀어요.

그 친구가 부르는 그 노래도 꽤 좋아해서 제가 늘 신청곡으로 달고 살았었는데...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에 봄여름가을겨울 과 빛과소금의 조인콘서트가 열린다 해서 그때 다시 맨눈으로 얼굴을 봤었네요.

세월이 유수와도 같게 느껴져요.

전태관씨의 쾌유를 바랍니다.드러머의 직업특성상 어깨에 암이 전이되면 드럼치는 게 앞으로는 힘들까요?

부디 쾌차하시기를...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전태관, 암 어깨로 전이..기도 부탁"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215155526045

IP : 180.233.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긴
    '14.12.15 8:43 PM (124.50.xxx.55)

    맙소사 옛날에 라됴할때 정말 많이 듣고 좋아하고 했는데 맙소사 ㅜㅜ

  • 2. ..
    '14.12.15 8:46 PM (175.113.xxx.99)

    전태관씨 예전에 암수술 한번 하셨잖아요.. 그 문제 생겼나요..??ㅠㅠ 저도 전태관씨 선해보이는 인상 때문에 봄여름가을 겨울 좋아하는데... 이젠부터 몸관리 정말 잘하셔야겠어요..ㅠㅠㅠ

  • 3. foret
    '14.12.15 8:57 PM (180.233.xxx.163)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215155526045

  • 4. 럭키№V
    '14.12.15 8:58 PM (118.37.xxx.120)

    지난 번 신해철씨 빈소에 문상 온 연예인들 나오는데 김종진씨 혼자만 보여서(늘 같이 다니시잖아요)어디 가셨나 했더니 그런 일이 있었군요.. 꼭 쾌차하셔서 좋은 음악으로 다시 활동하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 5. .....
    '14.12.15 9:59 PM (211.202.xxx.245)

    헉..
    제 이십대는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였어요.
    콘서트도 정말 열심히 따라다니고
    음반도 전부 있는데..
    전 특히 음반에 있는 연주곡들을 더 좋아했어요. 저에겐 김종진의 기타소리가 최고라 생각해요.
    이제 우리 나이가 이렇게 같이 늙어가고 싶은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나이인가요? 너무 빠르네요. ㅠㅠ

  • 6. Drim
    '14.12.15 10:00 PM (1.230.xxx.11)

    중학교 단짝친구랑 봄여름가을겨울이 하는 라디오 듣고 난 김종진이 좋다 아니다 전태관이 더좋다 이런걸로 싸운적도 있었는데...
    참...삶이 이러네요

  • 7. ..
    '14.12.16 12:48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이궁.. 하루빨리 완쾌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040 아이다 가리풀리나 ........ 2015/09/27 1,309
486039 언냐들~ 게살샐러드에 대해 좀 여쭐게요.. 8 요리 2015/09/27 1,212
486038 “방송 모르지만, 정권엔 ‘너무 예쁜 이사장’” 샬랄라 2015/09/27 1,212
486037 이혼하구 혼자 명절지내니 외롭긴하네요 32 명절 2015/09/27 20,415
486036 친정 가기 싫어요 7 xxxxx 2015/09/27 3,948
486035 저는 추성훈이 왜이리 재밌는지모르겠어요ㅋㅋㅋㅋ 7 2015/09/27 4,750
486034 결국엔 사랑했고..종국엔 행복했다 2 노희경 2015/09/27 2,276
486033 악플의 기억들과 기분 나쁜 감정 48 음.. 2015/09/27 2,603
486032 명절 다음날엔 어떤 음식이 당기세요? 14 .. 2015/09/27 4,700
486031 방광결석 자가치료 4 2015/09/27 1,612
486030 3분카레 3분짜장이 집에 많은데 ..처치요리법 있을까요 ? 5 코니 2015/09/27 1,617
486029 수년전 일이지만 명절비 받은건 기억이 남아요 5 .. 2015/09/27 1,644
486028 슈퍼문에 뭐 비실꺼에요? 1 달달달 2015/09/27 1,980
486027 멜로디언 같은 건데 입으로 불지않고 건전지로.. 2 기억 상실증.. 2015/09/27 757
486026 송도 센트럴파크 맛집 3 ㅇㅇ 2015/09/27 2,243
486025 시모의 폭언이 가슴에 맺혀있어요 17 옛날의 2015/09/27 13,768
486024 한인교회 안나가시는 외국사시는 분들, 추석 어떻게 보내세요 49 ........ 2015/09/27 2,662
486023 추석 오후 영화 인턴으로 힐링했어요 7 와우 2015/09/27 3,721
486022 멜로디언 같은 건데 입으로 불지않고 건전지로.. 1 기억 상실증.. 2015/09/27 735
486021 일산에서 성산대교까지 1 000 2015/09/27 1,072
486020 지긋지긋한 명절 악순환~~ 12 에휴 2015/09/27 5,131
486019 친정 갈 곳 없는 분들은 어떡하셔요? 39 명절 2015/09/27 11,600
486018 복면가왕 같이 봐요^^ 46 댓글달며 2015/09/27 4,927
486017 명절상은 원래 남자가 차리는 거다 6 ㅁㅁㅁㅁ 2015/09/27 1,612
486016 앎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1 샬랄라 2015/09/27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