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사람 볼 때 착한 사람이냐보다,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냐를 보는 듯

....... 조회수 : 4,411
작성일 : 2014-12-15 16:24:39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주민센터에서 검색하고 있는데, 옆에 분이

속으로 생각하고 끝내야 할 말을 왜 큰소리로 떠들죠 ?

짜증 나, 메일이 하나도 안 왔네, 북한은 왜 이런데, 나쁜놈의 새끼들. 미친사람처럼 혼자서 큰소리로........ 

본인 마음 속의 온갖 짜증, 부정적인 기운을 팍팍 뿌려주십니다.

 

운동이나 뭐 배울 때도 강사분의 실력보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좋은 에너지를 주는 분인가,

를 더 보게 되는 거 같아요.

강사의 특성 중, 매력이 중요한 요소이기때문에 대부분은  좋은 에너지 가진 분들이라 배울 때 즐겁고요.

대설주의보가 내린 날에도 그런 수업은 꼭 참가 합니다.

친구 약속도 좋은 에너지를 주는 친구의 경우, 제 일정 변경해서라도 만나요.  

내 에너지 뺏어가는 분의 경우, 수업은 쉽게 포기하고, 이익 걸린 분이라도 결국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쓰고 보니, 저도 좋은 에너지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싶네요.

IP : 220.126.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듯
    '14.12.15 4:27 PM (106.242.xxx.141)

    착한듯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 진짜 피해야 해요
    성깔 있어도 자기 할일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들은 내가 경우만 지키면 되는데
    착한듯 굴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 남의 에너지 빨아먹는 에너지 뱀파이어 입니다

  • 2. 그러게요
    '14.12.15 4:31 PM (220.126.xxx.152)

    나이들 수록 착한 거보다, 성숙함을 지닌 사람을 선호해요,
    마법의 가루같이 좋은 에너지를 뿌려주는 사람을 좋아하고요.

  • 3. ~~
    '14.12.15 4:33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정말 나이 들면서 성숙함과 좋은 에너지 긍정적인 사람이 좋아요
    항상 맑은 기운이 전해오는게 느껴져요

  • 4. 착한듯
    '14.12.15 4:44 PM (106.242.xxx.141)

    요새 미드 '본즈' 보는데 주인공인 본즈가 착한것과는 거리가 멀어요
    사회성 결여에 남의 마음 후벼파는 말도 잘 하는데
    대신 실수하면 곧바로 자기 잘못 인정하고 남이 잘하면 확실하게 자기보다 낫다고 인정해요
    남을 대할때 인종이나 상대방의 과거로 평가하지 않고 그사람이 내는 아웃풋만 정확히 평가하고
    인정해 주어요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자기일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어서 본즈 옆에 있는 사람들은
    다 발전하고 성숙해 져요

    성숙함을 지닌 사람들 에너지를 지닌 사람들이 점점 좋아져요

  • 5. ..
    '14.12.15 4:48 PM (211.176.xxx.46)

    착하다는 말이 참 애매한 말이긴 하죠.

  • 6. ㅎㅎ
    '14.12.15 5:0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난 에너지 많은 사람 피곤하던데
    어찌나 의욕에 넘치고 말도 많은지....
    조용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사람은 본적이 별로 없네요 ㅋ

  • 7. . .
    '14.12.15 5:04 PM (218.150.xxx.241)

    ㄴ 저윗분 동감입니다.

    착한척하며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사람이 가장 피해야할
    인물입니다.

  • 8. . .
    '14.12.15 5:07 PM (218.150.xxx.241)

    보통 사람들이 착하다고 평하는 인물들을 보면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고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 인물들에게

    주로 착하다고 말들을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봤을땐 저런건 착한게 아니라서

    남들이 착하단 인물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아요

    자기 주장이 강해도 뭐든 명확한 사람이 낫더라구요

  • 9. ..
    '14.12.15 5:15 PM (211.176.xxx.46)

    연쇄살인범도 잡힌 후에 이웃 사람 인터뷰 하면 그럴 사람 아니라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하죠. 사기꾼은 또 얼마나 착하게 느껴지면 피해자가 동산도 맡기고 부동산도 맡길까요?

    사람을 꿰뚫어보는 힘은 상대의 착함에 좌우되는 게 아니죠. 악인은 걸러내되, 그 사람 안에 내적 역량이 있어야 선함도 일관되게 관철시킬 수 있죠. 내적 역량 없는 선함은 외풍에 휘둘리기 십상이고 언제 변절할지 알 수 없고 자학으로 빠지기도 쉽죠.

  • 10. 나나
    '14.12.15 5:36 PM (39.7.xxx.168)

    제가 착해보인다는 말 많이 듣는데 그러고보니 에너지도 별로 없네요^^;;

  • 11. ...입조심하자
    '14.12.15 6:55 PM (183.100.xxx.226)

    최소 입만 다물어도 좋았을일이 많아요
    소위
    입으로 매를 벌고, 입으로 친구를 잃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054 "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3 노랑새 2015/01/14 1,604
456053 세월호274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 가족과 꼭 만나주세요.. 14 bluebe.. 2015/01/14 554
456052 스텐레스 후라이팬 추천 부탁드려요. 3 2015/01/14 2,639
456051 감자철에 포슬한 분 내는 감자를 한 박스 샀는데 1 닭도리탕 2015/01/14 1,288
456050 조두순이 2020년도에 나온다는데... 6 ... 2015/01/14 1,600
456049 근로계약서가 없는 직장 3 좋을까 2015/01/14 1,901
456048 그림속 여인 아직도 찾고 있어요... 15 후이즈쉬 2015/01/14 3,426
456047 민아 베이커리 빵을 시식해본 결과 5 2015/01/14 4,932
456046 제가 유치원 다닐 때 70명이 넘었어도 선생님이 화 한 번 안 .. 7 지금 동영상.. 2015/01/14 1,920
456045 조민아 베이킹클래스 서울치고도 비싼편인가요..??? 18 .. 2015/01/14 8,027
456044 사는게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벗어날수있을지... 6 아무말이라도.. 2015/01/14 6,371
456043 이 팝송? 노래 제목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9 82쿡스 2015/01/14 1,005
456042 한식대첩 굴미역국 끓일때 간맞추는 방법이요.. ^^ 13 ... 2015/01/14 4,848
456041 시어머니랑 전화만 하면 기분이 찜찜해요. 11 알콩달콩 2015/01/14 3,522
456040 남편이 아까 영화보러갈래?해서 19 영화 2015/01/14 5,091
456039 작은 액자 여러개 벽에 걸때요 7 못질 2015/01/14 1,684
456038 아이 혼자 여행보내기 . 2015/01/14 886
456037 신생아 울때 안아주는거..손타니 자제 해야하나요?? 25 @@ 2015/01/14 17,680
456036 어린이집. 미국처럼 없었으면 좋겠어요. 16 처음본순간 2015/01/14 5,985
456035 이제 정부도 집값올리는건 포기한건가요 7 영구임대? 2015/01/14 2,731
456034 님들요..만약 친하지 않은데 뜬금없이 생일 물어보면?? 7 가다가다 2015/01/14 1,317
456033 운동량좀 봐주세요 5 ;;;;;;.. 2015/01/14 846
456032 책 추천합니다 "그 남자와 결혼해" 1 .... 2015/01/14 1,472
456031 웂스~ 택시 탔는데 암내가.. 7 내음 2015/01/14 2,045
456030 그 보육교사가 정말 밉습니다. 6 나빠요 2015/01/14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