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눈치를 보게 되는걸까요?

....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4-12-15 15:12:09

엄마들이 딸의 눈치를 참 많이 보더라구요.

특히 딸이 힘든 상황에 있을 때는 뭐라고 말도 못하고

딸의 기분 살피고

계속 눈치보고 스트레스 속으로 삭히고...

왜 사랑을 하면 그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될까요?

IP : 1.250.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r
    '14.12.15 3:13 PM (122.254.xxx.135)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서죠..

  • 2. 재윤맘
    '14.12.15 3:14 PM (165.229.xxx.42)

    내가더 사랑하니까^^ 내말과행동으로 상대가 날 싫어하면 어쩌나ㅎㅎ 에효 아들한테도 눈치봅니다^^

  • 3. 재윤맘
    '14.12.15 3:19 PM (165.229.xxx.42)

    보기싫어도 보는관계랑 서로 좋고반가워서 보는 관계랑은 다른거같아요 그 사랑 그신뢰 잃지않도록 부모도 노력해야되구요

  • 4.
    '14.12.15 3:20 PM (220.126.xxx.152)

    딸은 청소년기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엄마는 그시기도 알고 그 이후도 아니까요,
    2개의 문화를 다 체험한 사람이, 성숙함을 갖고 이해하고 맞춰 줄 필요는 있는 거죠.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오히려 잘 맞춰주고 수긋하게 넘어갈 수 있잖아요.
    너무 안하무인딸에 전전긍긍 엄마는 보기 안좋구요.
    기 약한 엄마 전업엄마의 경우, 인간관계 자체가 너무 적어서 사랑의 파국을 두려워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 5. 근데
    '14.12.15 3:22 PM (1.250.xxx.160) - 삭제된댓글

    왜 자식들은 그 사랑을 잃을까봐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도 안할까요?
    주는 것만 받아먹고.

  • 6.
    '14.12.15 3:37 PM (220.126.xxx.152)

    태어나서 10대까지 그 사랑이 없었던 적이 한 번도 없으니까요, 공기나 물같은 존재 ?
    하지만 아이들이라고 그 사랑의 소중함을 모르지는 않아요,

    다만 반듯하고 앞가림하게 키우려다 보니 그런 엄마의 방향은, 아이들의 충동, 욕구와 대부분 배치되잖아요.그러다 보니 엄마는 반대하고 통제하는 사람, 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고.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애들의 경우, 이런 충동이 적거나 잘 제어하는 애들인 거 같아요,
    대부분은 요 순간적인 충동, 즉각적인 만족, 요런거때문에 엄마와 척지는 경우가 많은데.
    엄마들이 청년실업 이런거에 너무 겁먹지 말고 아이들의 미래를 좀 낙관적으로 보고,
    또 자기 10대를 돌아보며, 내 아이들이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 나태함이나 충동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절망하지 않고 직시해도, 관계가 많이 좋아질텐데 싶어요.

  • 7. ....
    '14.12.15 4:00 PM (115.126.xxx.100)

    사랑을 잃을까봐 라기보다
    딸이 힘들어하는게 엄마 맘에 싫어서겠죠

    저도 사춘기 이제 넘긴 고등학생 딸아이
    가뜩이나 성격 예민해서 눈치보는 편인데
    사랑을 잃을까봐는 아니구요
    내 말 한마디에 괜히 상처받을까봐 기운빠질까봐
    그런 맘으로 노심초사 하는거죠

    그런 맘을 딸도 이제는 알아서 어느정도 타협도 되긴 하지만
    맘 한구석에 딸을 우선시하는 마음은 늘 있죠, 자식이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265 한 경위 부인 "검찰에서 '이상한 조사' 받았다&quo.. 2 샬랄라 2014/12/16 842
446264 신분당선 지나는 광교, 수지, 수원쪽 분양 받아도 될까요? 2 dma 2014/12/16 1,462
446263 회사가 여성을 채용하는 글들이 많군요 3 오늘은 2014/12/16 842
446262 민어찜, 소독약 냄새가 약간 나요 5 피시 2014/12/16 1,974
446261 쉽게 공부할수있는 영어 문법책추천 2 영어 2014/12/16 1,519
446260 2틀도 모자라서 6 허허 2014/12/16 1,244
446259 매매수수료 깍아주는 대신 전세복비를 안받기로했는데 3 부동산 2014/12/16 1,130
446258 레드벨벳케잌...? 8 ... 2014/12/16 1,962
446257 거실 커튼 색상좀 조언주세요 12 쎈스있으신분.. 2014/12/16 5,504
446256 다해준다고 부모노릇 잘하는게 아니네요 7 ㅂㅂㅁ 2014/12/16 2,948
446255 그린필드님 연락처 아시는분?? 겨울 2014/12/16 341
446254 중1 아들녀석이.. 7 멘붕 2014/12/16 1,443
446253 저보고 매번 힘들다며 돈 없다고 하던 지인 13 ... 2014/12/16 4,344
446252 갤럭시 그랜드2 단말기 가격 좀 봐주세요^^ 4 갤럭시 2014/12/16 675
446251 천정이 높은 매장 난로좀 추천해주세요^^ 한지원 2014/12/16 614
446250 요즘 취업난이 어느정도냐면... 3 허리오는머리.. 2014/12/16 2,906
446249 필리핀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얼마나 하나요 4 . 2014/12/16 1,307
446248 어디 가서 노가다를 하면 말이 안 나오겠지.. 1 현직대통령 2014/12/16 923
446247 스펙, 스펙하는데 그 정확한 뜻이 뭐에요? 12 궁금 2014/12/16 15,488
446246 안방에 큰 난방텐트 치고 자는분들 계신가요? 6 밤이 추워요.. 2014/12/16 2,189
446245 노트르담드 파리 5 언제나봄날 2014/12/16 860
446244 율리아나 수녀님 트윗 -남녀노소 헌옷수거 8 함께 해요 2014/12/16 1,794
446243 퓨리 보신분? 해석좀요..(스포주의) 3 바라바 2014/12/16 1,043
446242 45살 되는데 라식수술이 가능할까요? 8 ㅇㅇ 2014/12/16 2,376
446241 한살림 메주 어때요? 6 ㅎㅎ 2014/12/16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