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성/학군 최고 vs. 아파트 조건

집 고르기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4-12-15 11:20:31

요즘 한창 아파트 전세를 구하고 있는데요.

최종적으로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vs. 옥수역 근처 입니다.

 

둘다 가격은 비슷한데, 4.8~5.0억이고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는 학군도 중학교까지 괜찮고, 교통/편의시설 모두 좋습니다.

대신 아파트가 80년대 지어서 너무 낡은 상태입니다.

물론 상태 좋으면 가격은 6억 가까이 하더라구요.

 

옥수역은 학군은 초등학교까지 좋은데 중학교는 별로라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어렵고요.

교통은 아주 좋고, 마찬가지로 90년대 아파트라 그나마 상태가 꽤 좋은 편입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지인에게 물어보니 학군 때문에 고학년 되면 이사를 간다고 하고,

본인도 2년 후 이사 고려중이라고 하고요.

 

특정 지역을 떠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에

가능하면 한 지역에서 오래도록 지내고 싶은게 바램이긴 한데,

집 상태나 돈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몇 천은 싸니까) 학군이 대수냐 싶기도 하고요.

 

아직 아이들을 학교에 안보내서, 과연 초등학생 학군이 대단한건가 싶다가도 또 어떤 분들은 중요하다 하시니..

판단이 안서네요.

초등학교 학군이 중요한지, 이런 조건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실지 의견 구합니다.

 

IP : 147.6.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5 11:49 AM (175.121.xxx.16)

    아이들 키우는 집은 같은 조건이면 다른 편의성보다는 학군이 중요합니다.

  • 2. 집값의 상승요인 중
    '14.12.15 12:08 PM (211.36.xxx.84)

    가장 큰 이유가 학군,학원이죠
    학군 좋은데로 가세요.
    초등학군이 왜 안 중요해요.
    유치원도 따지는 판국에.....

  • 3. 무조건
    '14.12.15 12:11 PM (121.131.xxx.177)

    둘 중 한곳을 선택한다면 당여히 고속터미널주변이죠^^

  • 4.
    '14.12.15 1:33 PM (211.51.xxx.98)

    학군과 편의성을 보면 당연히 고터 주변이지요.
    거기 반원초가 상당히 괜찮아요. 엄마들도 그리
    극성이지 않고 조용하고 무엇보다 아이들도 유순한
    편이어서 학교다니기 좋은 환경이예요.
    그리고 생활편의 면에서는, 아파트를 돌아가면서 서는
    알뜰장이 엄청 좋고, 뉴코아, 신세계, 대형서점, 지하상가 등등
    살기 엄청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집들이 너무 오래돼서 안고친 집은 겨울에 좀 힘들어요.
    전세구하실 때 샷시 잘 살펴보시고 사이드 집과 1층, 꼭대기층은
    피하시구요. 도배할 때 외벽에 면한 벽은 단열벽지 꼭 시공하고
    들어가세요. 벽에서 바람이 슝슝 들어와요.

  • 5. 원글이
    '14.12.15 2:28 PM (147.6.xxx.21)

    고맙습니다. 초등 학군도 중요하군요.
    @참님, 고맙습니다. 아주 유용한 정보네요. 덕분에 휑한 건물에 살짝 멘붕 온 제 정신도 좀 정신차려집니다.
    좋은 전세 구하기를 바라며 다시 뛰어야 겠어요~^^

  • 6. 음음음음음
    '14.12.15 2:37 PM (175.211.xxx.191)

    학군이 안 좋은데 살아요. 여기에 살아보니 사람들이 학군따라 움직이는지 알았네요.저는 학군 얘기하는 사람..그게 뭔데 저 난리지 했는데요.
    예전 살던 곳과 지금 살던 곳은 확실히 달라요.학교 선생님도 열정이 없어요.새아파트라 여러모로 넘 좋은데 한 달 뒤에 이사를 갑니다.학군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781 여자아이가 컴퓨터공학해도 괜찮을까요? 14 타우슨 2015/07/16 6,876
463780 10월경 아이들 데리고 여행지..추천좀 2 여행 2015/07/16 724
463779 5인가족 제주도 가려니...경비가 부족하여.. 3 좋은휴가지 2015/07/16 2,349
463778 외삼촌 외숙모만 만나고 오면 기분이 나빠지는데요... 7 .... 2015/07/16 3,187
463777 형제간 돈관계 7 상담 2015/07/16 3,049
463776 김말이 튀김 집에서 하고싶은데 도움좀 부탁드려요 7 도움 2015/07/16 1,437
463775 잠실 롯데 이제 안전한가요? 6 ?? 2015/07/16 1,480
463774 외국에는 저염우유나 분유가 있나요 밀키 2015/07/16 679
463773 후레이크 vs 그래뉼라 2 궁금이 2015/07/16 1,657
463772 카톡의 '나가기' 기능 1 샤론 2015/07/16 1,419
463771 밤을 걷는 선비 보시나요?이준기 너무 예뻐요 22 밤선비 2015/07/16 3,755
463770 채널 돌리다 하희라 보고 깜놀했어요 43 ... 2015/07/16 22,686
463769 오늘 저녁에 태국 가요 4 음식 뭐들고.. 2015/07/16 1,486
463768 그늘막텐트가 너무 큰데 환불이 나을까요? 4 고민 2015/07/16 615
463767 대기업 자회사에서 나이 37이면 직급이 보통 어떻게 되나요? 3 ..... 2015/07/16 1,448
463766 "샤트란"이란 브랜드에서 나온 원피스는 주로 .. 13 여름 2015/07/16 3,792
463765 먹는 거 넘 귀찮아요 7 .. 2015/07/16 1,835
463764 해킹하면 원격조정으로 선거숫자 바꿀수있나요?? 13 궁금이 2015/07/16 1,365
463763 오늘아침 아침 마당에... 1 그림그려줘루.. 2015/07/16 906
463762 새누리 김진태 ˝정보기관은 필요할 땐 해킹해야˝ 17 세우실 2015/07/16 1,139
463761 리얼스토리 눈 보셨나요? 5 어제 2015/07/16 2,881
463760 위가 약한 수험생 뭘 먹여야 할까요? 23 고딩맘 2015/07/16 2,733
463759 가만히 있을때 몸이 흔들려요 3 뇌걱정 2015/07/16 9,275
463758 대구 박근혜 몰표 80%..김무성이 얘기해서 알았다는 8 아셨나요? 2015/07/16 1,627
463757 중국 황산 여행이요 2 나마야 2015/07/16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