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성/학군 최고 vs. 아파트 조건

집 고르기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4-12-15 11:20:31

요즘 한창 아파트 전세를 구하고 있는데요.

최종적으로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vs. 옥수역 근처 입니다.

 

둘다 가격은 비슷한데, 4.8~5.0억이고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는 학군도 중학교까지 괜찮고, 교통/편의시설 모두 좋습니다.

대신 아파트가 80년대 지어서 너무 낡은 상태입니다.

물론 상태 좋으면 가격은 6억 가까이 하더라구요.

 

옥수역은 학군은 초등학교까지 좋은데 중학교는 별로라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어렵고요.

교통은 아주 좋고, 마찬가지로 90년대 아파트라 그나마 상태가 꽤 좋은 편입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지인에게 물어보니 학군 때문에 고학년 되면 이사를 간다고 하고,

본인도 2년 후 이사 고려중이라고 하고요.

 

특정 지역을 떠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에

가능하면 한 지역에서 오래도록 지내고 싶은게 바램이긴 한데,

집 상태나 돈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몇 천은 싸니까) 학군이 대수냐 싶기도 하고요.

 

아직 아이들을 학교에 안보내서, 과연 초등학생 학군이 대단한건가 싶다가도 또 어떤 분들은 중요하다 하시니..

판단이 안서네요.

초등학교 학군이 중요한지, 이런 조건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실지 의견 구합니다.

 

IP : 147.6.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5 11:49 AM (175.121.xxx.16)

    아이들 키우는 집은 같은 조건이면 다른 편의성보다는 학군이 중요합니다.

  • 2. 집값의 상승요인 중
    '14.12.15 12:08 PM (211.36.xxx.84)

    가장 큰 이유가 학군,학원이죠
    학군 좋은데로 가세요.
    초등학군이 왜 안 중요해요.
    유치원도 따지는 판국에.....

  • 3. 무조건
    '14.12.15 12:11 PM (121.131.xxx.177)

    둘 중 한곳을 선택한다면 당여히 고속터미널주변이죠^^

  • 4.
    '14.12.15 1:33 PM (211.51.xxx.98)

    학군과 편의성을 보면 당연히 고터 주변이지요.
    거기 반원초가 상당히 괜찮아요. 엄마들도 그리
    극성이지 않고 조용하고 무엇보다 아이들도 유순한
    편이어서 학교다니기 좋은 환경이예요.
    그리고 생활편의 면에서는, 아파트를 돌아가면서 서는
    알뜰장이 엄청 좋고, 뉴코아, 신세계, 대형서점, 지하상가 등등
    살기 엄청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집들이 너무 오래돼서 안고친 집은 겨울에 좀 힘들어요.
    전세구하실 때 샷시 잘 살펴보시고 사이드 집과 1층, 꼭대기층은
    피하시구요. 도배할 때 외벽에 면한 벽은 단열벽지 꼭 시공하고
    들어가세요. 벽에서 바람이 슝슝 들어와요.

  • 5. 원글이
    '14.12.15 2:28 PM (147.6.xxx.21)

    고맙습니다. 초등 학군도 중요하군요.
    @참님, 고맙습니다. 아주 유용한 정보네요. 덕분에 휑한 건물에 살짝 멘붕 온 제 정신도 좀 정신차려집니다.
    좋은 전세 구하기를 바라며 다시 뛰어야 겠어요~^^

  • 6. 음음음음음
    '14.12.15 2:37 PM (175.211.xxx.191)

    학군이 안 좋은데 살아요. 여기에 살아보니 사람들이 학군따라 움직이는지 알았네요.저는 학군 얘기하는 사람..그게 뭔데 저 난리지 했는데요.
    예전 살던 곳과 지금 살던 곳은 확실히 달라요.학교 선생님도 열정이 없어요.새아파트라 여러모로 넘 좋은데 한 달 뒤에 이사를 갑니다.학군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58 대법관 얼굴- 통진당 해체 로오라 2014/12/21 571
447857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2014/12/21 1,049
447856 침을 맞아도 효과없는데 한약 먹으면 어떨까요?? 5 한약 2014/12/21 847
447855 중국 청도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계세요~? 8 칭다오 2014/12/21 3,511
447854 요새 왜 이렇게 빚더미에 앉은 사람이 많죠? 취준생 2014/12/21 1,597
447853 남자들 대쉬 물밀듯이 받는 법 18 ㅇㅇㅇ 2014/12/21 8,711
447852 남편의 행동..어떻게 말해야할지 정리가 안되네요. 4 ... 2014/12/21 1,200
447851 미생원작 을 제대로 보고나면 느끼게 될 감정 4 ... 2014/12/21 1,801
447850 윗집의 옆집에서 시끄럽게 하는 경우 신고해도 될까요 1 심하네요 2014/12/21 790
447849 파혼 고민 (조언 부탁드립니다) 60 마고테넌바움.. 2014/12/21 18,698
447848 야채 과일 보관용 냉장고 추천해줘요 냉장고 2014/12/21 867
447847 모던하우스 쇼파 괜찬을까요 1 꼬민 2014/12/21 1,881
447846 뒤 베란다에 물 담긴 항아리가 깨지네요 3 와! 날씨가.. 2014/12/21 1,728
447845 밑에 78년생 결혼여부 한심해요 참 12 ㄱㄱ 2014/12/21 3,201
447844 저축 많이 하시는 분들~~ 어디에 하시나요? 15 30대 후반.. 2014/12/21 5,551
447843 나이 39살..노처녀 ..사귀던 남자랑 헤어졌어요 10 ,,,, 2014/12/21 10,726
447842 케이팝스타 황찬미 음색 무척이나 좋은데요. 3 후후 2014/12/21 1,439
447841 작년엔 또봇, 올해는 티라노킹인가봐요 5 산타선물 2014/12/21 1,066
447840 영어회화 넘 잘하고 싶은데요...ㅠ 14 작심삼백초 2014/12/21 4,273
447839 아빠어디가 자막팀은 어디 소속이이예요..?? 13 ... 2014/12/21 3,713
447838 LG 싸이킹 청소기 어때요? 최저가 15만원 정도하던데.. 4 청소기 고민.. 2014/12/21 2,163
447837 나는 이거 하나는잘 한다 하는 거 있으세요? 18 소소한 2014/12/21 2,698
447836 엄마 환갑이신데 해드릴게 없어서 너무 슬프네요 14 ... 2014/12/21 2,866
447835 시스루 블라우스 살 수 있을까요? 롱스 2014/12/21 358
447834 34살이 선으로 만난 39살 남자랑 6개월 사귀면 좀 긴가요? 3 썸녀 2014/12/21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