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살 계획이 있는데요,
12월 안에 사면 더 쌀까요?
저나 남편이나 연말에 회사일이 바뻐서,
1월달에 천천히 사도 되면 좋겠는데...
실적 올려야 해서 12월에 많이 싸게 팔 거라고 해서요.
정말 그런가요?
참고로 새 차는 쉐보레 말리부 (디젤) 살려고 하는데요,
현대차 외에 처음 다른 차를 타보는지라 좀 겁나긴 하네요.
말리부 사려는 결정 잘 한 걸까요?
디젤이 연비가 좋다고 해서 디젤을 살려고 하는 데 이 또한 잘한 결정인가 모르겠어요.
제가 출근길이 편도 14km 에요.
(서울 강남 --> 시내)
말리부 디젤이 차는 좋은데 브랜드가 쉐보레다 보니 중고가격 폭풍 감가가 발생하는 차입니다. 사서 번호판 다는 순간 비닐 하나도 안뜯어도 200만원 사라진다 보심 되구요. 절약관점에서 가장 추천하는 건 3년에서 한두달 안되는, 보증수리 가능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겁니다.
그래도 굳이 신차를 구매하시겠다면 년말에 사는게 사자마자 년수가 지나서 향후 자동차세 내실때 유리한 점이 있구요(3년 이후부터 년 5%씩 감소), 할인도 폭이 큰 편이죠.
저 50만원 할인쿠폰있어요 필요하심 moosh로 쪽지주세요
보통 연말에 할인폭 커요. 대신 2015년판으로 달라고 하셔요. 한 달 차이로 나중에 중고차로 팔 때 금액 차이 발생해요. 디젤 시끄러워서 어찌 타려고요. 도요타 프리우스 추천요. 매우 조용하고 연비 좋고,
디젤은 자동차세 외에 환경부담금이 반기마다 나옵니다...(이거 설마 오래된 경유차에만 나오는 건가?? )
제차는 가솔린인데 일단 차에는 완전 만족합니다.
차가 단단하고 조용한 편이라 탈수록 맘에 들어요.
그런데 정숙성은 디젤의 경우 좀 달라질수도 있겠네요.
유류비는 제 동선이 왕복 25km 이라도 거의 신호등 간섭을 받지 않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대부분이라 한달 20만원 조금 넘는 선에서 해결이 되는데 시내주행에서는 연비가 엄청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14km 에 시내주행위주면 디젤의 장점을 기대하기에도 좀 애매하긴 하네요.
1년 2만키로 정도가 감가상각을 따져봤을때 디젤이냐 가솔린이냐를 결정하는 분기점 이라고 들었어요.
일단 카페나 동호회 들어가서 좀 둘러보면서 장단점 파악해본후 결정하시는걸 추천하구요, 카페가시면 구입시기에 대한 Q&A 도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