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밴드에 메여있는사람들 보면 진짜외로워보여요

이상해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14-12-15 08:41:07
얼마나 주변에 친구도없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할사람이
없길래
(사실 저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사람 없어도
생전 왕래도읪고 보지도 못한친구에게 속내털어놓고
그러진 못하는데)
그사람들은 얼마나 사람이 고프고 외롭길래
온종일 거의 매일 밴드만 상주하고
지켜보고 밴드모임만 손꼽고
있을까요?
20여년지난 초등동창들 중엔 누가봐도 진상같은애들
있고
누가봐도 질투에 쩔어 못된짓하는 여자애들
누가봐도 여자한테 작업거려는게 보이는데도
우리들의 우정이 어쩌고 저쩌고
영원히 변치말자는둥 신파극도 그런신파극이 없네요
얼마나 의지할사람도 없고 외롭길래

모임한번갔다오면 ㅡ오늘처음 만났어도
마치 세상의둘도없고 목숨까지 떼어줄것처럼
쌩 오버들의 글을 써서 올리고 하는데

왜저렇게 없어보이고 한심해보일까요?
그 동창이 어떤인간인지도 모른채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른채
그사람의 전부를 아는양 진국이라는둥 천사라는둥
최고의 수식어들을 붙혀 칭찬일색들이고

정말 딱봐도 외로움과 친구고픔에 떨며
매일 저기 상주하며
저러는거 보면
진짜 이해가 안가요 ?
심지어 어떤놈은 지마누라욕은 밴드에서 줄기차게
해대면서도 밴드여친칭찬은
입이 마르게하네요

저기 초등밴드보고 있으면 또하나의 축소판 이끼를
보는 느낌이에요
누가봐도 불륜스런 남녀동창을 우정이란단어로 과대포장
해주고 서로 쉬쉬거리고

이정도면 이상한 초등밴드 아닌가요?
저만 이런느낌 드는건가요?
IP : 175.223.xxx.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4.12.15 8:42 AM (175.223.xxx.64)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탈퇴했네요

  • 2. 여기서 거기
    '14.12.15 9:27 AM (175.195.xxx.27)

    우리도 그래요..ㅎㅎ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열심히 참여하는 애들이 어찌나 갑질인지 성추행스러운 게시물에 한마디 했다 눈팅만 하다 어디 지적질이냐며 욕 한바가지 먹고 탈퇴했어요..

  • 3. 제가
    '14.12.15 9:29 AM (125.186.xxx.25)

    제가 늘 지적하고 싶은게 그거였어요

    남자애들은 어쩜 한결같이 성추행에 가까운 게시물들을 올리는지...
    여동창이라고 만만하게 본걸까요?

  • 4.
    '14.12.15 9:37 AM (1.236.xxx.185)

    그게 목적이니까... 올리겠죠.
    거기에 걸려드는 여자도 마찬가지고

  • 5. 밴드...
    '14.12.15 9:43 AM (210.99.xxx.199)

    탈선의 시작입니다. 제가 아는것만 두 불륜커플 밴드로 만남

  • 6. 딱봐도
    '14.12.15 9:43 AM (175.223.xxx.64)

    딱봐도 정신적으로도 문제있고 부정주의자인데도
    활동 활발하다며 지들친구라며 감싸주질않나

    여자들의질투심들 폭발해서 한사람 바보만드는게
    보이는데도
    기존의 활동많이한친구라고 감싸주고

    진짜 비정상인간들이 세상에 저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 7. 근데
    '14.12.15 9:48 AM (67.193.xxx.158)

    글내용중에 밴드여친이ㅜ뭔가요..
    부인이 있는데 밴드에서 또 여자를 사귄다는말? 바람같은거요?
    제남편도 하도 밴드에 빠져 죽돌이라 궁금해 물어봅니다

  • 8. 산사랑
    '14.12.15 10:13 AM (175.205.xxx.228)

    가장막역하게 터놓고 이야기할친구가 초등동창인데 제경우 밴드에서 친구와 톡좀 하려해도 초등때 전학을 많이 다녀서 아는친구가 하나밖에 없는게 아쉽더군요. 60가까이 되어가니까 밴드는 커녕 스마트폰도 쓸줄모르는 친구가 많아서 불행중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

  • 9. 동감
    '14.12.15 10:14 AM (219.250.xxx.235)

    다늙은 남녀들이 다시만나고자하는것의 목적은
    결국 단하나죠
    자기들은 부정하겠죠
    원래 자기자신을 제대로 보는건 아무나못하는거거든요

  • 10. ㅎㅎ
    '14.12.15 10:36 AM (121.167.xxx.114)

    원래 남녀동창회... 남자는 바람피려는 놈이 찾고 여자는 미친 ㄴ이 찾는다는 말이 있어요. 우리는 안 그래.. 해봤자 아직!은 안 그럴 뿐, 혹은 본인!만 안 그럴 뿐. 오프에서 초등 동창회 열심이라고 떠들면 속으로 한심한 인간 하나 더 있구나 해요.

  • 11. qpqp
    '14.12.15 10:40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밴드보니 배불뚝인 미세스 미스터들이 노래방가서 블루스를 치고 있는 사진과 일년에 콘도 하나 빌려서 일박이일 정모 사진들.. 초딩모임 십여년전에 한번 나갔는데 나와는 맞질 않아서 안가죠..뭐가 그리 반가운지 안고 난리 .이름도 성도 모르겠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207 색채 감각은 어떻게 기르나요? 31 쏘야라테 2015/07/03 6,071
460206 인생에서 출세하는게 가장 행복한거 같네요 5 .... 2015/07/03 2,779
460205 '그리스 사태' 교묘히 비틀어 활용하는 조중동 4 샬랄라 2015/07/03 687
460204 발목 인대 아픈데 스트레칭 해도 괜찮나요 1 궁금 2015/07/03 891
460203 하루에 달걀 5~6개 먹어도 되요? 6 2015/07/03 13,177
460202 곤드레밥은 압력솥에 해야하나요? 2 ... 2015/07/03 1,218
460201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데도 안나가도 좋았던 리조트 추천 좀 해주세.. 7 정말 암것도.. 2015/07/03 2,286
460200 다이어트 식단 질문 있어요~ 7 라면 먹고파.. 2015/07/03 1,746
460199 수술후기) 자궁근종 (10cm)제거 - 길어요 30 .. 2015/07/03 46,251
460198 와~~초란이 이렇게 좋았다니 14 /// 2015/07/03 5,062
460197 원터치 텐트 구매하면 괜찮을까요? 3 고민 2015/07/03 1,456
460196 보스톤 사시는 분들 2 멘솔 2015/07/03 958
460195 인테리어 자재들은 어디 가면 있나요? 논현? 을지로? 2 ... 2015/07/03 944
460194 이박삼일 혼자잇게됏어요.뭐할까요 20 ㅇㅇ 2015/07/03 2,643
460193 급질) 닭 우유에 재울때 씻고 하나요? 13 자취생 2015/07/03 6,481
460192 하와이 다녀오신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휴가 2015/07/03 1,703
460191 요 며칠 날씨가 넘 좋아요 1 조쿠나 2015/07/03 823
460190 남편 미국출장시 민박한다고 밑반찬 싸려는데.. 20 123 2015/07/03 4,369
460189 아이들 영어사전 어떤거쓰나요? 5 상상 2015/07/03 1,184
460188 좌측 하복부에 따가운 통증이 느껴져요. 2 통증 2015/07/03 2,882
460187 그리스, 4년간 연금 40% 삭감… “과잉 복지는 헛말” 4 세우실 2015/07/03 1,672
460186 이런 경우는 법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해결 가능하나요? ..... 2015/07/03 547
460185 민사소송 해보신분 계신가요? (손해배상. 소액이에요) 8 .. 2015/07/03 2,384
460184 아주 매운 만두랑 어울리는 불금 요리는 뭘까요? 4 ... 2015/07/03 1,204
460183 밥이 꿀맛이에요!! 반식다이어트 팁좀 알려주세용....... 5 uu 2015/07/03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