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집 강아지땜에 지금 잠못자고 컴퓨터 하고있네요. 월욜 새벽인데,,,
강아지가 몇살인진 모르겠는데 (전 한번도 안봐서) 3년이 넘은건 확실해요.
울아이가 봤는데 아주 작고예쁜 푸들이라고...
그집이 여행 갈때마다 걔를 집에 놓고 가는데요. 제가 보지 않았으니 어떻게 해놓고 가는지는 모르겠고..
밤에 보면 집에 불이 꺼져있어요. 화장실에 두고 불을 켜놓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문제는 얘가 아예 쉬지를 않고 우는데요 늑대소리 비슷한 거의 곡소리를 내요.
소리만 들어선 좀 큰개인줄 알았는데 아주작은 푸들이라고해서 놀랐네요 ;;;
거의 쉬지를 않고 울어서 저러다 어떻게 되는거 아는지 걱정될 정도예요.
남편은 워낙 무딘 사람이라 코골며 자고있고 아이들도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강아지가 밤새 울었어
얘기하는데 저는 워낙 잠귀가 밝고 예민한 사람이라 자다깨서 시계를 보니 1시반이라 멘붕이 와서 이러고 있어요.
어떨땐 해외여행을 일주일정도 갈때도 있는데 그럴땐 그동안 쉬지도 않고 우는데 @@
얘기할때 얘기 하더라도 강아지 혼자 오래 있는게 가능한가 싶어 질문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