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일주일간 혼자 집에 있을수 있나요?

@@ 조회수 : 8,744
작성일 : 2014-12-15 02:46:30

아래집 강아지땜에 지금 잠못자고 컴퓨터 하고있네요. 월욜 새벽인데,,,

강아지가 몇살인진 모르겠는데 (전 한번도 안봐서) 3년이 넘은건 확실해요.

울아이가 봤는데 아주 작고예쁜 푸들이라고...

그집이 여행 갈때마다 걔를 집에 놓고 가는데요. 제가 보지 않았으니 어떻게 해놓고 가는지는 모르겠고..

밤에 보면 집에 불이 꺼져있어요. 화장실에 두고 불을 켜놓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문제는 얘가 아예 쉬지를 않고 우는데요 늑대소리 비슷한 거의 곡소리를 내요.

소리만 들어선 좀 큰개인줄 알았는데 아주작은 푸들이라고해서 놀랐네요 ;;;

거의 쉬지를 않고 울어서 저러다 어떻게 되는거 아는지 걱정될 정도예요.

남편은 워낙 무딘 사람이라 코골며 자고있고 아이들도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강아지가 밤새 울었어

얘기하는데 저는 워낙 잠귀가 밝고 예민한 사람이라 자다깨서 시계를 보니 1시반이라 멘붕이 와서 이러고 있어요.

어떨땐 해외여행을 일주일정도 갈때도 있는데 그럴땐 그동안 쉬지도 않고 우는데 @@

얘기할때 얘기 하더라도 강아지 혼자 오래 있는게 가능한가 싶어 질문드립니다. ㅠ.ㅠ

 

IP : 218.52.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죠
    '14.12.15 3:01 AM (182.226.xxx.58)

    먹이나 물은 제대로 먹나 모르겠네요.
    개 혼자 두고 여행 가서 신날까요? 애견호텔도 많은데.. 너무 하네.
    관리실에 전화해서 수위분께 확인해 보라 하시구요.
    밤마다 운다고 주인한테 전화 좀 넣으라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곧 올꺼 같으면 쪽지로 붙여놓으세요.

    "강아지가 매일밤마다 슬프게 울더군요.
    마음이 아픕니다.
    강아지도 가족이라 생각한다면 방치하지 말아주세요.
    듣는 사람이 괴롭습니다.ㅜㅜ"

    곧 올꺼 같음 쪽지 꼭 붙여 주세요!

    지네들은 강쥐가 잘 지낸다 생각하고 신나게 놀고 있을꺼 아니에요..

  • 2.
    '14.12.15 3:04 AM (223.62.xxx.118)

    불쌍한 아가ㅜㅜ 그건 강아지에게 고문이져 호텔에다도 맡겨야 정상이져

  • 3. ㅇㅇ
    '14.12.15 3:06 AM (42.82.xxx.31)

    으아. 천하의 나쁜놈들.
    개처럼 외로움 타는 동물이 어딨다고 ㅠㅠ
    글고 일주일씩이나 혼자 못있어요.
    밥이나 물은 어찌먹지 ㅠㅠ
    아 가엾어.
    어케 도와줄순없나요ㅜㅜㅜㅜㅜㅜ

  • 4. 어쩌나
    '14.12.15 3:12 AM (59.8.xxx.154)

    보통 집에서 키우는 개들의 하울링은 어린 개가 엄마 찾을 때나 친구 찾을 때 주로 내요.

    외롭다고, 거기 누구 없나요? 저 여기 있어요! 란 뜻이래요.

    ㅠ,ㅠ 119에 신고해서 합법적으로 강아지 구출해서 임보할 수는 없는지요?

  • 5. ...
    '14.12.15 3:34 AM (119.64.xxx.40)

    저런 무개념들은 강아지 키울 자격이 없어요.
    인테리어 소품이나 장난감정도로 여기는 듯.

  • 6. 어린아이나 마찬가지
    '14.12.15 3:54 AM (58.143.xxx.76)

    로 보심되어요. 무심한 인간들이네요.
    자동급식기 불량나면 어찌되나?

  • 7. ㅇㅇ
    '14.12.15 3:54 AM (1.235.xxx.6)

    강아지도 불쌍하지만 원글님이나 주변에 사는 사람들도 속상하시겠네요. 일주일씩은 아니고 여름에 하루종일 외출하면서 강아지 쪄죽을까봐 문 열어놓고 외출한 앞동 어느 집 강아지가 원글님 표현처럼 처절하게 울더군요. 하루를 울게 하는 것도 안쓰럽고 시끄러워서 짜증나기도하고 그렇던데..일단 관리사무소에 민원 넣으세요. 그래야 주위 좀 의식할라나?

  • 8. ㅇㅇ
    '14.12.15 4:21 AM (116.33.xxx.75)

    혼자 잘 있는다 하는 고양이도 일주일은 혼자 안 둬요. 동물 학대의 현장인 듯. 이 상황을 좋게 해결하시려면(동물 좋아한다는 가정 하에), 해당 가구랑 친밀도를 쌓아서 혹시 장기 집 비울 거면 저희 집에 맡기고 가세요 혹은 제가 가서 애기 봐줄게요 하고 직접 해결의 열쇠를 가지심이 마음 편하실 듯. 근데 이것도 아랫집 성향 따라 달라질 거고요. 아랫집이 이런 정도로 신경 쓰는 집이면 다행이지만 내 일인데 왠 참견? 이런 식으로 나오면 그냥 답 없는 거고요. 나중에 소음으로 구청이나 이런데 신고나 하는 수밖에.

  • 9. ...
    '14.12.15 6:40 AM (183.102.xxx.188)

    절대 안되요.
    1박 2일정도 오후에 가서 그 다음날 일찍 오는
    여정 정도는 저도 집에 두고 가는데
    그래도 얼마나 짠한지 몰라요.
    1주일은 그냥 죽거나 말거나에요.
    나쁜사람들이네요.

  • 10. ..
    '14.12.15 8:03 AM (182.172.xxx.55)

    하루 정도면 모를까 일주일은 보통 힘든게 아닐 거에요
    개가 외롭다고 힘들다고 심하게 울면서 가족 찾더라
    소음 때메 너무 괴로웠다고 그 사람들 오면 꼭 얘기하세요

  • 11. 그런
    '14.12.15 8:3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무심한 사람들이 어찌 강아지를 키우는걸까.
    강아지가 불쌍하네요. 그런 주인을 하늘처럼 믿고 있을텐데...

  • 12. .....
    '14.12.15 8:38 AM (220.76.xxx.62)

    안되요..
    정말 1박2일 정도는 배변패드 사방 깔아주고, 물 잔뜩 채워주고 사료 채워주고 갈 수 있어도...

    3일 넘어가면 어디 맡기는 게 나아요..
    강아지도 다른 개들과 어울리면서 놀기 좋구요...
    고양이처럼 영역동물도 아니고, 개처럼 애견호텔이나 애견까페에 맡기기 쉬운 동물이 어디있다고 그걸 안 맡기고 가나 모르겠네요.
    맡기는 돈마저 아까우면 개를 키우지 말았어야죠.

  • 13. 플럼스카페
    '14.12.15 8:42 AM (122.32.xxx.46)

    경비실 관리실에 말하세요. 당신들 여행간 사이에 개가 얼마나 우는지 아느냐고 강하게 항의하세요.
    1주일이면 누구한테 맡기든지 병원에라도 맡겨야지...반려견에 대한 애정도 주변에 대한 매너도 없네요.

  • 14. 꼭꼭
    '14.12.15 9:11 AM (116.33.xxx.148)

    관리실에서 입주민 연락처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놓고간 주인이 일단은 잘못한거지만
    모르고 그럴수도 있을거에요
    관리실에 알리고 주인한테 연락해달라 항의하세요
    연락받고 주인이 달려오던
    다른지인한테 부탁하던 수습을 할수있도록 제가 부탁드립니다
    강아지는 불쌍하고 주변인은 힘들고 지들은 즐겁고
    이건 안되죠

  • 15. 주인은 몰라요
    '14.12.15 9:28 AM (222.106.xxx.110)

    자기들 없을때 개가 우는지, 짓는지 알 턱이 없죠.
    메모지에, " 주인 없는동안 개가 며칠씩 계속 운다. 개에게도 이웃에게도 너무 힘든 일이다. 시정해 달라" 이렇게 써서 현관문 앞에 붙여놓으세요.
    꼭요!

  • 16. ...
    '14.12.15 9:52 AM (116.123.xxx.237)

    먹이, 물 있어도 안되요
    하룻밤이면 몰라도...
    요즘 애완견 개는 아기랑 똑같아서 혼자 못둡니다

  • 17. ..
    '14.12.15 2:2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와..무식한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229 네일 케어 받고와서 통증 10 처음본순간 2014/12/15 3,816
445228 조땅콩 옆에 1등석 손님에게 뇌물을,,,,, 24 사탕별 2014/12/15 14,430
445227 직장인분들 동료랑 친하세요? 3 직장인 2014/12/15 1,323
445226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진심 2014/12/15 335
445225 돼지수육 질문합니다 8 홀랑 2014/12/15 1,388
445224 아파트 중문 어떤게 더 좋은가요? 2 해야지 2014/12/15 2,181
445223 경리는 회사마다 꼭 필요한 사람인데 왜 무시받는 경우가 많은가요.. 5 경영회계 2014/12/15 3,179
445222 땅콩과 윤회설 11 건너 마을 .. 2014/12/15 2,059
445221 제 외모 자랑할께요 ㅎㅎㅎㅎ 88 내가 제일 .. 2014/12/15 18,552
445220 불법 포차 때문.. 속상하네요... 2 hl 2014/12/15 1,509
445219 아빠어디가 나오기전에 윤민수씨 알고 있으셨나요..??? 5 아이블루 2014/12/15 3,835
445218 시부모님 잔소리에 머리가 아프네요 4 자화상 2014/12/14 2,104
445217 50대 남자교수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20 happy닐.. 2014/12/14 23,046
445216 신해철49제 5 슬프다.. 2014/12/14 1,232
445215 번역료요 3 수선화 2014/12/14 976
445214 허지웅 토론하는 태도 별로네요 허세끼도 있는 것 같고요 31 속사정쌀롱 2014/12/14 7,144
445213 베개 속통 어떤거 쓰시나요? 제발 추천좀요. 3 ... 2014/12/14 1,464
445212 삼보 모니터 70인치 사려고 하는데요, 벽걸이 형과 틸팅형(각도.. 2 궁금 2014/12/14 2,386
445211 병원에서 피부색이 온통 녹색인 분을 봤는데 3 ... 2014/12/14 2,967
445210 sbs스페셜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까요? 암담하네요 44 루비 2014/12/14 13,902
445209 느닷없이 최경위는 왜 자살한건가요? 9 관심없나 2014/12/14 2,103
445208 살 체질마다 빠지는 계절도 다른가요..?ㅋㅋㅋ 5 .. 2014/12/14 1,597
445207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 싶어요.. 제상황이.. 25 ㅜㅠ 2014/12/14 1,968
445206 쇼핑 대체할 수 있는 재미가 뭐 있을까요 11 ㅇㅇ 2014/12/14 2,145
445205 젊은나이에 질건조증 질아토피 사랑이희망이.. 2014/12/14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