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일주일간 혼자 집에 있을수 있나요?

@@ 조회수 : 8,635
작성일 : 2014-12-15 02:46:30

아래집 강아지땜에 지금 잠못자고 컴퓨터 하고있네요. 월욜 새벽인데,,,

강아지가 몇살인진 모르겠는데 (전 한번도 안봐서) 3년이 넘은건 확실해요.

울아이가 봤는데 아주 작고예쁜 푸들이라고...

그집이 여행 갈때마다 걔를 집에 놓고 가는데요. 제가 보지 않았으니 어떻게 해놓고 가는지는 모르겠고..

밤에 보면 집에 불이 꺼져있어요. 화장실에 두고 불을 켜놓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문제는 얘가 아예 쉬지를 않고 우는데요 늑대소리 비슷한 거의 곡소리를 내요.

소리만 들어선 좀 큰개인줄 알았는데 아주작은 푸들이라고해서 놀랐네요 ;;;

거의 쉬지를 않고 울어서 저러다 어떻게 되는거 아는지 걱정될 정도예요.

남편은 워낙 무딘 사람이라 코골며 자고있고 아이들도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강아지가 밤새 울었어

얘기하는데 저는 워낙 잠귀가 밝고 예민한 사람이라 자다깨서 시계를 보니 1시반이라 멘붕이 와서 이러고 있어요.

어떨땐 해외여행을 일주일정도 갈때도 있는데 그럴땐 그동안 쉬지도 않고 우는데 @@

얘기할때 얘기 하더라도 강아지 혼자 오래 있는게 가능한가 싶어 질문드립니다. ㅠ.ㅠ

 

IP : 218.52.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죠
    '14.12.15 3:01 AM (182.226.xxx.58)

    먹이나 물은 제대로 먹나 모르겠네요.
    개 혼자 두고 여행 가서 신날까요? 애견호텔도 많은데.. 너무 하네.
    관리실에 전화해서 수위분께 확인해 보라 하시구요.
    밤마다 운다고 주인한테 전화 좀 넣으라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곧 올꺼 같으면 쪽지로 붙여놓으세요.

    "강아지가 매일밤마다 슬프게 울더군요.
    마음이 아픕니다.
    강아지도 가족이라 생각한다면 방치하지 말아주세요.
    듣는 사람이 괴롭습니다.ㅜㅜ"

    곧 올꺼 같음 쪽지 꼭 붙여 주세요!

    지네들은 강쥐가 잘 지낸다 생각하고 신나게 놀고 있을꺼 아니에요..

  • 2.
    '14.12.15 3:04 AM (223.62.xxx.118)

    불쌍한 아가ㅜㅜ 그건 강아지에게 고문이져 호텔에다도 맡겨야 정상이져

  • 3. ㅇㅇ
    '14.12.15 3:06 AM (42.82.xxx.31)

    으아. 천하의 나쁜놈들.
    개처럼 외로움 타는 동물이 어딨다고 ㅠㅠ
    글고 일주일씩이나 혼자 못있어요.
    밥이나 물은 어찌먹지 ㅠㅠ
    아 가엾어.
    어케 도와줄순없나요ㅜㅜㅜㅜㅜㅜ

  • 4. 어쩌나
    '14.12.15 3:12 AM (59.8.xxx.154)

    보통 집에서 키우는 개들의 하울링은 어린 개가 엄마 찾을 때나 친구 찾을 때 주로 내요.

    외롭다고, 거기 누구 없나요? 저 여기 있어요! 란 뜻이래요.

    ㅠ,ㅠ 119에 신고해서 합법적으로 강아지 구출해서 임보할 수는 없는지요?

  • 5. ...
    '14.12.15 3:34 AM (119.64.xxx.40)

    저런 무개념들은 강아지 키울 자격이 없어요.
    인테리어 소품이나 장난감정도로 여기는 듯.

  • 6. 어린아이나 마찬가지
    '14.12.15 3:54 AM (58.143.xxx.76)

    로 보심되어요. 무심한 인간들이네요.
    자동급식기 불량나면 어찌되나?

  • 7. ㅇㅇ
    '14.12.15 3:54 AM (1.235.xxx.6)

    강아지도 불쌍하지만 원글님이나 주변에 사는 사람들도 속상하시겠네요. 일주일씩은 아니고 여름에 하루종일 외출하면서 강아지 쪄죽을까봐 문 열어놓고 외출한 앞동 어느 집 강아지가 원글님 표현처럼 처절하게 울더군요. 하루를 울게 하는 것도 안쓰럽고 시끄러워서 짜증나기도하고 그렇던데..일단 관리사무소에 민원 넣으세요. 그래야 주위 좀 의식할라나?

  • 8. ㅇㅇ
    '14.12.15 4:21 AM (116.33.xxx.75)

    혼자 잘 있는다 하는 고양이도 일주일은 혼자 안 둬요. 동물 학대의 현장인 듯. 이 상황을 좋게 해결하시려면(동물 좋아한다는 가정 하에), 해당 가구랑 친밀도를 쌓아서 혹시 장기 집 비울 거면 저희 집에 맡기고 가세요 혹은 제가 가서 애기 봐줄게요 하고 직접 해결의 열쇠를 가지심이 마음 편하실 듯. 근데 이것도 아랫집 성향 따라 달라질 거고요. 아랫집이 이런 정도로 신경 쓰는 집이면 다행이지만 내 일인데 왠 참견? 이런 식으로 나오면 그냥 답 없는 거고요. 나중에 소음으로 구청이나 이런데 신고나 하는 수밖에.

  • 9. ...
    '14.12.15 6:40 AM (183.102.xxx.188)

    절대 안되요.
    1박 2일정도 오후에 가서 그 다음날 일찍 오는
    여정 정도는 저도 집에 두고 가는데
    그래도 얼마나 짠한지 몰라요.
    1주일은 그냥 죽거나 말거나에요.
    나쁜사람들이네요.

  • 10. ..
    '14.12.15 8:03 AM (182.172.xxx.55)

    하루 정도면 모를까 일주일은 보통 힘든게 아닐 거에요
    개가 외롭다고 힘들다고 심하게 울면서 가족 찾더라
    소음 때메 너무 괴로웠다고 그 사람들 오면 꼭 얘기하세요

  • 11. 그런
    '14.12.15 8:3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무심한 사람들이 어찌 강아지를 키우는걸까.
    강아지가 불쌍하네요. 그런 주인을 하늘처럼 믿고 있을텐데...

  • 12. .....
    '14.12.15 8:38 AM (220.76.xxx.62)

    안되요..
    정말 1박2일 정도는 배변패드 사방 깔아주고, 물 잔뜩 채워주고 사료 채워주고 갈 수 있어도...

    3일 넘어가면 어디 맡기는 게 나아요..
    강아지도 다른 개들과 어울리면서 놀기 좋구요...
    고양이처럼 영역동물도 아니고, 개처럼 애견호텔이나 애견까페에 맡기기 쉬운 동물이 어디있다고 그걸 안 맡기고 가나 모르겠네요.
    맡기는 돈마저 아까우면 개를 키우지 말았어야죠.

  • 13. 플럼스카페
    '14.12.15 8:42 AM (122.32.xxx.46)

    경비실 관리실에 말하세요. 당신들 여행간 사이에 개가 얼마나 우는지 아느냐고 강하게 항의하세요.
    1주일이면 누구한테 맡기든지 병원에라도 맡겨야지...반려견에 대한 애정도 주변에 대한 매너도 없네요.

  • 14. 꼭꼭
    '14.12.15 9:11 AM (116.33.xxx.148)

    관리실에서 입주민 연락처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놓고간 주인이 일단은 잘못한거지만
    모르고 그럴수도 있을거에요
    관리실에 알리고 주인한테 연락해달라 항의하세요
    연락받고 주인이 달려오던
    다른지인한테 부탁하던 수습을 할수있도록 제가 부탁드립니다
    강아지는 불쌍하고 주변인은 힘들고 지들은 즐겁고
    이건 안되죠

  • 15. 주인은 몰라요
    '14.12.15 9:28 AM (222.106.xxx.110)

    자기들 없을때 개가 우는지, 짓는지 알 턱이 없죠.
    메모지에, " 주인 없는동안 개가 며칠씩 계속 운다. 개에게도 이웃에게도 너무 힘든 일이다. 시정해 달라" 이렇게 써서 현관문 앞에 붙여놓으세요.
    꼭요!

  • 16. ...
    '14.12.15 9:52 AM (116.123.xxx.237)

    먹이, 물 있어도 안되요
    하룻밤이면 몰라도...
    요즘 애완견 개는 아기랑 똑같아서 혼자 못둡니다

  • 17. ..
    '14.12.15 2:2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와..무식한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277 전세 재계약 할때 궁금한점 도와주세요 1 전세 2014/12/16 531
446276 6개월도 아니고 한국사람들이 3,4 개월만 안타도...... 4 나라망신대한.. 2014/12/16 1,642
446275 도저히 먹는 걸 참을 수 없어요 참맛 2014/12/16 635
446274 서른여섯 소개팅 후 괴롭습니다.댓글 부탁드려요. 5 한겨울 2014/12/16 6,354
446273 충전식 손난로(돌핀) 중2아들 사용하려는데 2 살까말까 2014/12/16 663
446272 땅콩의 폭행여부를 확인못해???? 코..코..코메디 2 땅콩왜 2014/12/16 980
446271 82회원님들 ! 40대분들은 요즘 친구들이랑 어떻게 지내세요? 4 뚜영맘 2014/12/16 1,499
446270 외국 사람들은 칭찬을 잘하지 않나요? 7 .... 2014/12/16 1,109
446269 영,수만 잘하는 아이 서울에 있는 대학 갈 수 있을까요??? 5 예비 고1 2014/12/16 1,926
446268 손님 초대 하는데 밀푀유나베라는 일본요리 3 .. 2014/12/16 2,483
446267 믹서기 칼날부분 물에 담구어도 되나요 2 초보 2014/12/16 656
446266 구설수에 잘 오르내리는 여자... 3 궁금 2014/12/16 2,454
446265 요즘 애들끼리 제일 자주 쓰는 말 이거 아닌가요? 7 유행어 2014/12/16 2,040
446264 산본역에서 가까운 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산본역 2014/12/16 495
446263 초등저학년 방학때 볼만한 영어 만화 혹은 어린이드라마 추천해주세.. 8 ... 2014/12/16 1,101
446262 행복은 정말 별 게 아닌 것 같아요 4 ... 2014/12/16 1,897
446261 요즘 이불 뭐 덮고 주무세요? 8 이불 2014/12/16 1,956
446260 홈쇼핑옷 같은제품 맞나요~? 3 ㅜㅜ 2014/12/16 1,272
446259 성매매 혐의 성현아 "진실로 받아들이고 살 수 없다&q.. 4 답답이 2014/12/16 4,176
446258 분당김포 근처 부페추천해주세요 1 야옹야옹20.. 2014/12/16 611
446257 민감성 피부에 키엘이나 러쉬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8 겨울 2014/12/16 1,885
446256 초등학생 절운동 108배 해도 되나요?( 척추가 휘어서) 6 으샤 2014/12/16 2,408
446255 . 2 재료 2014/12/16 686
446254 땅콩녀와 수첩공주 2 @@@~~~.. 2014/12/16 854
446253 달콤한 비밀에 도우미 아줌마요 4 ㅋㅋㅋㅌ 2014/12/1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