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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넋두리예요.

그가 조회수 : 796
작성일 : 2014-12-14 22:07:35


제게는 참 좋은 사람이 하나있어요.
남들에게 애인이라 소개하는 남자요.
한 20년만에 뭘줘도 아깝지않을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오늘 그러네요

주먹을 앞으로 내밀어 서로 맞대고는
아이 리스펙트 유(i respect you)라구요.
ㅎㅎ

지금까지 그는 절 모르겠데요.
좋아는 하는데 사랑은 아니래요.
그런 사람이 오늘 저말을 하는데...참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그사람에게 전 무얼까요.
그냥 버리고싶지않은 지인 정도인걸까요.
바람도 차고 맘도 복잡합니다.
조금은 울고싶기도하구요.
복에겨워 이러는걸까요.
ㅎㅎㅎ
제인생에 다시 못올 봄날같기도한 추운날밤입니다.
저사람 속을 알고싶네요...ㅠㅠ




IP : 117.111.xxx.1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14 10:17 PM (180.228.xxx.51)

    남자들은 데이트 할 여자
    결혼할 여자가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 2. 그가
    '14.12.14 10:20 PM (117.111.xxx.127)

    아이 리스펙트 유(i respect you)이말이 이렇게나 아픈 말이엇나.. 체감 중이예요.
    기억에 영원히 박힐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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