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밝히는 남자 만나면 빠지기 쉬운 착각

. 조회수 : 11,722
작성일 : 2014-12-14 20:52:48
이 남자가 나에게는 다를 것이다, 날 만나면 변할 것이라는 생각이예요.

여자없이 못사는 남자, 연애 오래 못하는 남자는
이후 행보를 지켜봐도 그대로더군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만나도 뒤로 여러 여자들과 연락 유지하고, 이후 또 다른 상대는 과시용으로 공들여 사귄 것이니 잘해주는 연기도 한계가 있죠.

그러나 본인은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 못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런 남자들 말을 번지르르하게 잘하고 여자한테 잘 맞춰주니, 넘어간 여자는 나 만나면 달라질거라는 기대와 착각을 하는데... 여자 과거 많은 남자는 안엮이는게 최고인듯합니다. 안변해요. 에네스 카야만 봐도 그렇죠.
IP : 39.7.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2.14 9:02 PM (106.149.xxx.199)

    그냥 여자 밝히는 남자 라기 보다는
    매력있고 여자 잘 다루는 로맨티스트 바람둥이들이겠죠.
    그냥 밝히기만 하면 성범죄자되기 십상이고.

    그런 남자들한테 빠지는 여자들은 정해져 있는 듯해요
    자기 팔자죠. 나쁜남자 중독이거나 자존감약한 여자분들

  • 2.
    '14.12.14 9:05 PM (178.162.xxx.3)

    넘어가게 하는 것도 사실이지요.
    특히 그 시기에 심적으로 어렵고 아픈 여자들이, 그래도 씩씩하고 현명하게 잘 살아가는 순진하고 착한 여자들이
    꼭 그런 남자들에게 넘어가지요.
    그런데 그게 꼭 '나 만나면 달라질 거야'라는 착각 때문만은 아니더라구요. (그 착각도 많습니다!)
    알아요,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들이라 알아요,
    하지만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는 면이 있더라구요.
    빨리 끝내버린다고 생각하지만 그 남자들은 그것마저 잘 요리할 줄 알기에 쉽지가 않아요.
    그리고 오히려 그런 남자인 걸 잘 알면서도 오기로 못 헤어지기도 해요.

    저 아는 동생이 사별했는데, 진짜 악질남자를 만났어요.
    결혼만은 절대 안 하고 이 여자 저 여자 다 건드리면서 이 동생과도 절대 안 헤어져요.
    저는 이 동생이 공부만 한 성실한 애라 남자에 미련해서 못 헤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 동생이, 이 남자 지인그룹마다 다 선전해놨더라구요, 내가 이 남자 여친이다!
    남자가 결혼만은 안 하고 놀기만 하려고 드니 독을 품은 거죠.
    그래서 이 남자가 여자들을 못 건드려요~~~~~ㅋㅋ 그러고 자알 데리고 살던데요.
    못된 남자들은 다 철퇴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저런 대처법도 나쁘진 않구먼 했어요. 어차피 정들어 죽어도 못 헤어진다면..

  • 3.
    '14.12.14 9:35 PM (223.62.xxx.80)

    아주 외롭고 힘들때 그런 바람둥이가 잘해준다면 넘어가기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739 결정장애 12 .. 2014/12/26 2,132
449738 규현의 게스트하우스가 논란이군요 2014/12/26 2,563
449737 미생질문] 장그래가 전무 낙하산이라는걸 전무가 인정하는 장면이 .. 3 미생 2014/12/26 11,359
449736 이런 분 어떤가요?(수학강사 ) 5 955471.. 2014/12/26 1,247
449735 개그맨 김영희가 왜 악플에 시달렸나요? 16 . 2014/12/26 12,615
449734 앞으로는 경제적 양극화뿐만 아니라 성평등 양극화도 심해질거에요 1 11 2014/12/26 1,123
449733 밍키 다리저는거 이상해보이지않아요?? 9 .... 2014/12/26 3,983
449732 남자친구의 행동에 의문이 들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4/12/26 2,101
449731 고1 아이가 영어를 혼자 공부하겠다는데요. 7 상승해야 2014/12/26 1,650
449730 토요일에 상암동가는데 4-5시간을 있을곳. 8 상암동주민님.. 2014/12/26 976
449729 보톡스 효과 3 2014/12/26 1,516
449728 온수매트/ 일반전기매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4/12/26 2,106
449727 만족하나요? 눈썹 영구 .. 2014/12/26 409
449726 영화랑 책 추천 2 건너 마을 .. 2014/12/26 826
449725 여행의 의미가 뭔가요? 24 여행 2014/12/26 3,284
449724 생리를 끊이지 않고 계속 해요. 20일 다 되어가네요 5 // 2014/12/26 2,842
449723 울 남편도 저보고 내 아내라는 생각들어서 9 놀랐대요 2014/12/25 4,054
449722 삼십 중반 여자인데 예쁜 여자가 너무 좋아요... 11 어쩔 2014/12/25 5,858
449721 [급] 타일 줄눈 제거&백시멘트(셀프) 해보신 분~~~ 6 마이미 2014/12/25 14,068
449720 40대 중반인데 최근 운전 중 실수를 하게 됩니다. 9 chic20.. 2014/12/25 3,265
449719 모유가 안끊어져요ㅠ 1 ... 2014/12/25 633
449718 슈 아들때문에 울려고하네요 5 ... 2014/12/25 6,333
449717 세월호254일) 꿈에는 오셨더랬는데...현실에서도 돌아와 주세요.. 11 bluebe.. 2014/12/25 583
449716 고가의 가방 하나 사려고 해요. 멀버리 베이스워터요. 10 생애 최초 2014/12/25 3,961
449715 땅콩 조현아 실제 징역형 살 거라고 16 I bet 2014/12/25 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