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밝히는 남자 만나면 빠지기 쉬운 착각

. 조회수 : 11,936
작성일 : 2014-12-14 20:52:48
이 남자가 나에게는 다를 것이다, 날 만나면 변할 것이라는 생각이예요.

여자없이 못사는 남자, 연애 오래 못하는 남자는
이후 행보를 지켜봐도 그대로더군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만나도 뒤로 여러 여자들과 연락 유지하고, 이후 또 다른 상대는 과시용으로 공들여 사귄 것이니 잘해주는 연기도 한계가 있죠.

그러나 본인은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 못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런 남자들 말을 번지르르하게 잘하고 여자한테 잘 맞춰주니, 넘어간 여자는 나 만나면 달라질거라는 기대와 착각을 하는데... 여자 과거 많은 남자는 안엮이는게 최고인듯합니다. 안변해요. 에네스 카야만 봐도 그렇죠.
IP : 39.7.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2.14 9:02 PM (106.149.xxx.199)

    그냥 여자 밝히는 남자 라기 보다는
    매력있고 여자 잘 다루는 로맨티스트 바람둥이들이겠죠.
    그냥 밝히기만 하면 성범죄자되기 십상이고.

    그런 남자들한테 빠지는 여자들은 정해져 있는 듯해요
    자기 팔자죠. 나쁜남자 중독이거나 자존감약한 여자분들

  • 2.
    '14.12.14 9:05 PM (178.162.xxx.3)

    넘어가게 하는 것도 사실이지요.
    특히 그 시기에 심적으로 어렵고 아픈 여자들이, 그래도 씩씩하고 현명하게 잘 살아가는 순진하고 착한 여자들이
    꼭 그런 남자들에게 넘어가지요.
    그런데 그게 꼭 '나 만나면 달라질 거야'라는 착각 때문만은 아니더라구요. (그 착각도 많습니다!)
    알아요,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들이라 알아요,
    하지만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는 면이 있더라구요.
    빨리 끝내버린다고 생각하지만 그 남자들은 그것마저 잘 요리할 줄 알기에 쉽지가 않아요.
    그리고 오히려 그런 남자인 걸 잘 알면서도 오기로 못 헤어지기도 해요.

    저 아는 동생이 사별했는데, 진짜 악질남자를 만났어요.
    결혼만은 절대 안 하고 이 여자 저 여자 다 건드리면서 이 동생과도 절대 안 헤어져요.
    저는 이 동생이 공부만 한 성실한 애라 남자에 미련해서 못 헤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 동생이, 이 남자 지인그룹마다 다 선전해놨더라구요, 내가 이 남자 여친이다!
    남자가 결혼만은 안 하고 놀기만 하려고 드니 독을 품은 거죠.
    그래서 이 남자가 여자들을 못 건드려요~~~~~ㅋㅋ 그러고 자알 데리고 살던데요.
    못된 남자들은 다 철퇴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저런 대처법도 나쁘진 않구먼 했어요. 어차피 정들어 죽어도 못 헤어진다면..

  • 3.
    '14.12.14 9:35 PM (223.62.xxx.80)

    아주 외롭고 힘들때 그런 바람둥이가 잘해준다면 넘어가기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254 박지윤 아름다운날들 노래들으니 첫사랑 생각이 나네요 ㅋ 7 아룸다운그녀.. 2015/10/18 2,690
492253 북해도 자유여행 일정 좀 봐주실래요~ 3 부탁 2015/10/18 3,107
492252 내생전 안경을 처음 써봐서요 5 ㅇㅇ 2015/10/18 1,013
492251 스마트폰에서 82 맨아래 댓글로 한번에 가는법 없나요? ㅎㅎ 2015/10/18 554
492250 ‘여성역할’ 과중한 요구가 우울증 심화시켜 4 brace 2015/10/18 1,362
492249 남편이 이사 가며 큰 TV 사자는데 저는 17 티브이 2015/10/18 3,939
492248 호박 탈 7 복면가왕 2015/10/18 1,201
492247 근종수술후에 공원에 산책 언제부터 6 근종수술 2015/10/18 1,572
492246 벽돌사건 가해학생을 옹호하는 아동전문가님 헤깔려요ㅠㅠㅠ 16 .... 2015/10/18 4,219
492245 며느리 들일 때 서울 토박이 비정규직과 수도권 중고교 나온 정규.. 49 ... 2015/10/18 5,700
492244 대학교 자원봉사하는 방법? 동아리 추천 좀 해주세요. 4 여대생 2015/10/18 807
492243 지금 엄태웅이 간 동물병원 원장님 8 ... 2015/10/18 8,071
492242 미국 회사 사무실 배경인 헐리우드 영화는? 13 추천 2015/10/18 2,420
492241 지하철에서 와이파이되시나요?공짜로요 5 ㅇㅇ 2015/10/18 1,885
492240 다리미판이 없는데 대체할수있는것? 8 다림질 2015/10/18 4,523
492239 그알 보고있는데 너무 무서워서 한 번에 다 못보겠어요 8 심장이덜덜 2015/10/18 3,336
492238 요새 돌반지 시세 아시는분? 2 .... 2015/10/18 2,458
492237 수원에 계신 님들~~ 8 아주대 2015/10/18 1,650
492236 연예인한테서 벗어날려면... 2 ㅁㄴㅇㄴㅇㄹ.. 2015/10/18 2,146
492235 국정교과서 찬성 교수 명단 어이없는 인물이 있네요. 3 국정교과서반.. 2015/10/18 2,230
492234 노처녀 결혼하고싶어서 눈물지을때많았는데.. 11 2015/10/18 7,061
492233 그냥 조건 맞춰서 결혼하면 행복할까요 49 .. 2015/10/18 2,770
492232 웹툰 옹동스 보시는 분 계세요? 2 .... 2015/10/18 917
492231 위가 아플때 뭘 조심해야하나요.. 7 123 2015/10/18 1,774
492230 안철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하려면 당 혁신부터&q.. 46 아오미친 2015/10/18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