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의 나이란
안정적인 직장도있고 부족한거 없지만 아직 결혼 못한게 자꾸걸려요
블로그 같은데서 남편자랑하는 나이어린 새댁들보면 초조해져요
여자나이 30이면 남자들이 시러한다는 말이 떠올라 머리가 쫑긋설때도 있어요.
주위에서 선보고 한달만에 결혼결정하는 커플들 봐서
쉬운건가 싶은데 저는 왜이렇게 어렵죠?
결혼 선배님들 보면 신중하라고 많이 하시는데
자꾸만 초조해지는 마음을 억누르기 힘드네요.
내년에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볼 생각인데.. ㅜㅜ
그닥 나돌아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선이나 소개팅밖에 없네요.
승산이 있을까요 ㅎㅎㅎㅎ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1. 아직
'14.12.14 7:10 PM (106.149.xxx.199)20대인데 안정적 직장에다 부족한 게 없다니..대단
남자만 잡으시면 되겠네요.
자각하고 의지만 있음 다 시집가더라구요
서른 줄 들어서면 정말 햇수가 홱홱 지나가요
얼렁얼렁 마니 만나보세요2. 휴휴
'14.12.14 7:15 PM (182.211.xxx.90)그냥 제생각이에용. 긍정적인편이라서 ㅎㅎ 감사합니당
3. ..
'14.12.14 7:23 PM (223.62.xxx.34)남자 아무 소용없어요. 자기자신이 누구냐가 젤 중요해요.
4. --
'14.12.14 7:26 PM (58.237.xxx.223)아직 어린데...무슨 결혼을 못한거라...탄식을..
20대 후반인 저도 33살 안에만 하려고 생각 중인데ㅡㅡ;;
여자나이 30 이 어때서요........관리 잘하세요5. 99
'14.12.14 7:30 PM (217.84.xxx.47)시간 금방 가요. 30살 훅훅 시간갑니다. 금새 33.
서른이 어때서? 뭐 마냥 손 놓고 여유부릴 때는 아님.
결혼은 남자랑 하는 거니 그들 선호도가 당연 중요하죠.
원글이 욕심낼 만한 남자들 20대 선호하는 거 사실.6. 원글님
'14.12.14 7:42 PM (39.122.xxx.48)착각 하시는게 있는데 결혼은 완벽한 여자와 완벽한 남자가 만나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내가 이만큼 갖추었는데 상대방도 대등해야지 하면 그 조건에 맞춘 사람을 찾게 되고 그게 막상 살아보면 최선이였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내가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무엇인가죠..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이 나와 힘든 시기를 헤쳐갈만한 자질이 되는 남자인지.나의 단점을 잘 품어줄수 있는 사람인지 수없이 고민하시고 그런 사람을 만날수 있는 곳으로 가기 바랍니다.
원글님이 수많은 남자에게 인기있다해도 원글님과 평생 함께 할 사람은 단 한명입니다. 한명한테만 잘보이면 되요.7. 원글
'14.12.14 7:45 PM (182.211.xxx.90)갑자기 궁금한데요. 제가 약간 얌전한? 스탈이에요. 그리고 낯도 많이 가려서 소개팅 참힘들더라구요. 많이 흘려야? 남자들도 온다고 하잖아요. 제 경험상 그렇기도 한데 한명한테만 잘보이기보다 이왕이면 다 잘보여서 확률을 높여야지 않나.. 하네요 ㅠㅠ
8. 원글님..
'14.12.14 7:48 PM (39.122.xxx.48)자기 인생에 주도권을 가지세요.스스로에게 자신감도 키우시고요.
파리들한테 꼬여봤자 뭐합니까? 연애 잘한다고 결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들에게 맞추지 말고 내가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고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고민이 먼저 아닌가 싶네요.
왜 결혼이 하고 싶은가요? 남들 다하니 하고 싶은 가요?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세요.9. 헐
'14.12.14 8:21 PM (106.149.xxx.199)뭘 최대한 많이 흘려요. 쓸데없이
만남의 기회를 마니 가지라는 거지
맞지도 않은 많은 날파리들한테 흘리면서 인생낭비할 시간 어딨다고.
댓글중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게 젤 중요해요222
결혼해서 부대끼며 살다보면 자기 본성 드러나고
자기가 너무 싫어하는 거 좋아하는 걸 나중에 깨닫게 되죠
그래서 자아파악이 늦은 사람들은 그만큼더 갈등에 휩싸여요
누가 그랬죠. 결혼해서 젤 중요한 건 최대한 상대가 싫어하는 짓을 하지 않는거다. 라고요.
좋아하는 걸 막 많이 해주는 것보다는 싫어하는 짓을 안하는게 더 중요해요. 모든 인간관계가 그럴걸요. 그동안 백개를 잘해줘도 하나에 크게 수틀리면 인연을 끊으니까요.
서로의 심성이나 가치관을 잘 파악하고 살려면
여자도 남자한테 맞추기만 하지말고(언젠간 폭발하니까)
자신의 기호나 인생관이 확립돼있어야해요
그리고 최대한 상대에게 어필해야죠.
나 이런 사람이다. 더불어 잘 살아보자. 라고요
그렇지 않고 결혼을 위해 서로 발톱을 감추고 있다가
나중에 결국 드러내고 서로 할퀴게 되죠
갈등의 원인도 사실은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기대만 커서 그런 거예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부디.10. 방울방울해
'14.12.14 9:37 PM (182.211.xxx.90)우와 이제까지 들은조언중 가장 명쾌해요
나이만 먹었지 집에서 철부지로 자라다보니 제가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요 ㅠ 특히 남배려를 잘못한달까 ㅠㅠ 선배님들 조언 명심할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0636 | 중국에서 사고 난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도대체 중국에 뭘 배.. 37 | 공무원 연.. | 2015/07/05 | 14,080 |
460635 | 급질 오늘 강남 성모 병원 가도 될까요? 3 | ㄸ | 2015/07/05 | 984 |
460634 | 심야식당 이런 드라마 너무 좋아요 4 | 좋아 | 2015/07/05 | 1,912 |
460633 | 잇츠 스킨과 네이처 리퍼블릭 중 어디가 더 나은가요? | .. | 2015/07/05 | 391 |
460632 | cj대한통운택배기사들이국민여러분께고합니다 아고라펌 34 | 몽이깜이 | 2015/07/05 | 8,504 |
460631 | 일본식 카레집 이름 좀 지워 주세요. 17 | ........ | 2015/07/05 | 2,404 |
460630 | 박원순서울시장-한강녹조라떼 심각하네, 4대강보 철거해야 2 | 집배원 | 2015/07/05 | 1,232 |
460629 | 버스기사님 운전할때요 3 | 앨리스 | 2015/07/05 | 776 |
460628 | 남의 부부 관계에 관심많은 지인 3 | 오지랍 | 2015/07/05 | 4,099 |
460627 | 운동할 때 연속으로? 아님 나눠서? 1 | 어떤게 낫나.. | 2015/07/05 | 795 |
460626 | 남편을 발로 차버렸어요 19 | 아 정말.... | 2015/07/05 | 5,539 |
460625 | 하루 두끼 다이어트 괜찮을까요? 5 | 살빼자! | 2015/07/05 | 2,464 |
460624 | 플리츠 가디건 사면 잘 활용할까요? 6 | 플리츠 | 2015/07/05 | 2,225 |
460623 | 특목고는 교사들도 다른가요 15 | oo | 2015/07/05 | 10,010 |
460622 | 미스터리한 남편 1 | ^^ | 2015/07/05 | 1,607 |
460621 | 20대 초반(여)직장인 옷 브랜드 추천해주십숑 5 | 곰나라왕 | 2015/07/05 | 1,547 |
460620 | 도와주세요~ 복분자에 하얀곰팡이가 피었어요~ 1 | 복분자 | 2015/07/05 | 936 |
460619 | 복면가왕 4 | ,, | 2015/07/05 | 2,355 |
460618 | 크록스 신고 발이 까졌는데... 울아이 발볼이 넓어 그럴수있대요.. 3 | ㅇㅇㅇ | 2015/07/05 | 1,610 |
460617 | 초6학년 상장관련 6 | 문제 | 2015/07/05 | 1,686 |
460616 | 쌍둥이는 아이큐도 비슷할까요? 12 | 궁금 | 2015/07/05 | 3,563 |
460615 | 팔자주름 대체 어찌 해야하나요?ㅠㅠ 7 | 내얼굴ㅠㅠ | 2015/07/05 | 5,086 |
460614 | 쓰레기봉투에 깨같은알 안생기려면 6 | 더러워 | 2015/07/05 | 3,274 |
460613 | 친딸 같다느니 친동생같다느니 4 | oo | 2015/07/05 | 1,488 |
460612 | 머리숱에 좋은 영양제 없나요? 4 | ㅇㅇ | 2015/07/05 | 2,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