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는 꼭 안아서 재워야 하나요?

포로리2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4-12-14 16:45:09
39일된 아가 맘이예요~
먹거나, 안아주거나 해야만 자네요.
(가끔 졸릴 때 흔들그네 태우면 계속 자기도..)
스스로 자는 법은 언제 터득하나요?
수면교육은 언제쯤부터 가능할까요?

베이비 위스퍼에선 먹는 것과 자는 것을 연결시키지 말라고 하는데.. 참 적용하기 어렵네요..
먹고 있을 때 안 재우면 좀 놀다가 다시 먹을 거 달라고 보채서ㅜ
IP : 175.223.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12.14 5:05 PM (115.139.xxx.126)

    베이비위스퍼대로 애 키우면 애 잡아요.
    애가 배부르면 포만감에 졸음이 와서 자고
    배고프면 깨고 그러는 건데
    무슨 먹는 것과 자는 것을 분리해요?;;;;;
    저 애 둘 키우며 베이비위스퍼 읽으며 참고는 했지만
    우리는 그여자가 아니잖아요.
    그여자는 수천명 신생아 버릇 고쳐주며 돈버는 여자고
    우린 초보엄마잖아요 ㅋㅋㅋ

    다만 손타지 않게 잘 놀 땐 혼자 놀게 눕혀두고
    안아서 재우더라도 잠들면 바로 내려놓고
    먹일 때 잠들더라도 깨워가며 배불리 먹이고
    젖 모자르면 혼합수유하며 엄마도 좀 쉬고....

  • 2. 돌돌엄마
    '14.12.14 5:07 PM (115.139.xxx.126)

    그 책은 E A S Y 개념만 참고하면 될 거 같아요.
    먹이고 좀 놀아주고 재우고 엄마 쉬고..
    먹이고 놀게 하는 게 지금은 안 돼도
    갈수록 애가 나아질 거예요~
    먹으면서 잠들지 않게 깨우며 계속 먹이는 게 제일 중요..

  • 3. 아들만셋
    '14.12.14 5:10 PM (112.151.xxx.148)

    전 백일전까지 많이 안아줬어요
    베이비위스퍼 대로 키우면 엄마는 엄청 편해요 그치만 과연 정서적으로 좋을까 싶기도 하네요
    첫째는 우왕좌왕 베이비위스퍼대로 키우다 좌절하고 힘들어하고 그러다 둘째는 배고프다하면 먹이고 졸리다하면 안아줬어요
    첫째가 자야하니 시간되면 들어가서 같이 누워서 자고 먹이고 그러다보니 수면 패턴 잡히고 낮잠도 졸려하면 어두운 방에 들어가서 누워자고
    먹는건 점점 간격 늘리구요
    뭐든 자연스러운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나고보니 아기들 언제 또 안아보겠어요
    금방금방 크는데 이 귀여운 시기는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요
    크면 그땐 안는것도 버겁고 안기려고도 안해요
    손탄다는 것도 애들 성향인 것 같아요
    아무리 많이 안아줘도 혼자 잘 자는 애가 있고 그래요

  • 4. ...
    '14.12.14 5:49 PM (223.62.xxx.33)

    다 안아줄때가 있고 업어줄때가 있어요... 다 지나가면 그만... 그때가 제일 쉬웠어요

  • 5.
    '14.12.14 6:10 PM (58.229.xxx.138)

    수면교육 필요해요.
    89일부터 했구요
    울기도 했지만 제가 항상 누워서 다독였어요
    200일 넘어서니 알아서 구르다 자요
    엄마도 편하고 애기도 편하죠
    스스로 자는 법을 모르니 가르치는게 나쁜건 아니에요 정서 이야기 하지만 100일 전후에는 무조건 안는것 보다 아기 관찰하며 하는게 좋더만요
    애기 잠깐 운다고 정서가 안좋아지진 않죠
    시간이 걸릴 뿐 수면 교육은 필요해요
    꼭 베이비위스퍼 벙식 무슨 벙식 보다. 아이 바닥에 눕혀 스스로 잠들수록 있도록 도와준다 생각하세요
    크면 저절로 알아서 자는 아이도 있지만 제 친구 아기는 두 돌 지나도 업어서 재워야 하더라구요
    엄마도 힘들잖아요 관절도 아프고..
    안아 주지 말란 이야기가 아니구요
    일정 시간 지나면 상황 봐가며 기다렸다 안아주고
    또 울자마자 바로 안아줘야 할 때가 있다는거죠 뭐
    울 애기도 두 달은 먹으며 잤는데 그 이후 놀아주고 스스로 패턴 잡더라구요 거기에 조금 더 엄마가 일과를 잡을 수 있도록 돕구요
    이리 되면 아기도 예측 가능하니 덜울어요
    엄마도 덜 힘들구요
    시간보다 자고 먹고 놀고 버릇 한번 잘 들이면 서로 편해지죠 물론 변수는 생기고 거기 또 맞추면 되요
    책대로 육아가 똑같이는 아니지만 내 아기에 맞춰 하다보면 육아에 도움 많이 됩니다

  • 6.
    '14.12.14 6:11 PM (58.229.xxx.138)

    방식이요 정정

  • 7.
    '14.12.14 9:45 PM (183.102.xxx.33)

    읽어본 육아서중 베이비위스퍼가 최악이었어요 그책대로 하려고 애 재울라는데 안자서 넘 힘들었구요. 걍 아기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교감하는게 젤 좋은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844 아직도 한의대 전망 괜찮나요? 12 정시고민 2014/12/15 8,904
445843 아파트에 대해 여쭐께요 9 질문 2014/12/15 1,565
445842 남편 없어도 안아쉬운데...ㅡ.ㅡ 13 솔직도 병 2014/12/15 3,536
445841 역삼역 근처에서 혼자 식사하기 좋은 곳 있나요? 3 ... 2014/12/15 1,378
445840 조현아는 부사장이 아니라 아씨마님 이었네요 8 파머스 2014/12/15 3,382
445839 구례지역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4/12/15 1,931
445838 요즘 아이들 지적수준이 일년 이상 빨라진 것 같아요 6 내년7세 2014/12/15 1,209
445837 남편이 82하지 말래요 43 ㅇㅇ 2014/12/15 14,399
445836 세일이라 옷사고 싶어요ㅠ 1 ㅜㅜ 2014/12/15 1,123
445835 출산 후 병문안 온 시누이의 말말말... 15 따뜻한집 2014/12/15 5,759
445834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도 고난(?)은 있나봐요 7 땅콩리턴 2014/12/15 3,151
445833 일진이었던 여자애가 의대를 갔네요 32 2014/12/15 27,809
445832 겨울에 경주 가 볼만 한곳 추천 부탁 드립니다. 6 아! 경주... 2014/12/15 1,536
445831 박지지율이 그래도 30프로 후반대인건.. 6 ㅇㅇㅇ 2014/12/15 1,026
445830 인체의 기본 혈자리, 기초 의학 배울수 있는 곳(학원)이나 도.. 징검다리 2014/12/15 1,207
445829 올해 김장 강순의명인 레시피로 하신분 계신가요? 12 rladid.. 2014/12/15 5,477
445828 우울한 생일이네요. 1 ... 2014/12/15 844
445827 조현아 리턴사건 대기업 간부와 임원들의 다른 의견 87 조작국가 2014/12/15 16,679
445826 온수매트 쓰시는분들 만족하세요? 11 매트 2014/12/15 4,524
445825 헤어진 남친의 사진을 보고... 2 호주니 2014/12/15 1,425
445824 돼지감자즙이랑 산수유즙 주문해드시는 곳 추천해주세요!! Eun 2014/12/15 501
445823 의사가 내 엉덩이를... 4 ㅜ ㅜ 2014/12/15 3,127
445822 저는 유희열의 심사평에 공감해요 15 라일락84 2014/12/15 4,321
445821 마음가짐(?)이란게 뭘까여.? 1 끄앙이 2014/12/15 618
445820 내년 40살..혼자 휴양지여행어떨까요? 17 aa 2014/12/15 3,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