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수시 모조리 떨어지고 2년제 뷰티학과에 합격하여 예치금을 넣어놓은
딸래미 이야기입니다.
토요일에 추합이라며 4년제대학인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천안에있는 ㅂ대학이고요 전공은 청소년상담쪽입니다
졸업하면 청소년 상담사자격증이 나와 청소년수런관, 학교등에
취업할수 있나봅니다
두학과 모두 자기성향이나 특히 청소년상담사가 더 애착이 가나봅니다
전화받고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본인은 생각할것도 없이 청소년들의 어려운마음을 다독여주고
본인도 경험해보았던 은따 비슷한 경우의 사례를 너무 잘 알기에
그쪽에서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합니다
뷰티쪽도 흥미가 많습니다 (네일아트는 수준급으로 본인에게 합니다)
그러나 그 세계가 은근 기가세고 몸으로 일해야하기에 어떨까 하고
고민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파고드는 성향은 아닙니다
기초가 많이 부족합니다
저와 아이는거의 사회복지학부 청소년상담학..이쪽으로 기울었는데
친지 가족들이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고 난리입니다
취업이 우선이라고요.
반대가 너무 심해 의견을 밀고나가기가 겁이 납니다
천안ㅂ대학은 기숙사 생활해야하고 한쪽은 통학이 가능합니다 .ㅡ서울
제가 애 백수만드는 길로 안내하는 걸까요?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나 남동생이 미생얘기를 합니다
청소년 상대로 상담 ,심리센타 이런데는 평생 1년계약직 이라고요.
일할자리가 없다고 나중에 샵이라도 하나 차릴수있는곳 가라고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