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좀 봐주세요..청소년복지 상담학과/

설빙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4-12-14 16:38:56

4년제 수시 모조리 떨어지고 2년제 뷰티학과에 합격하여 예치금을 넣어놓은

딸래미 이야기입니다.

토요일에 추합이라며 4년제대학인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천안에있는 ㅂ대학이고요 전공은 청소년상담쪽입니다

졸업하면 청소년 상담사자격증이 나와 청소년수런관, 학교등에

취업할수 있나봅니다

두학과 모두 자기성향이나 특히 청소년상담사가 더 애착이 가나봅니다

전화받고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본인은 생각할것도 없이 청소년들의 어려운마음을 다독여주고

본인도 경험해보았던 은따 비슷한 경우의 사례를 너무 잘 알기에

그쪽에서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합니다

뷰티쪽도 흥미가 많습니다 (네일아트는 수준급으로 본인에게 합니다)

그러나 그 세계가 은근 기가세고 몸으로 일해야하기에 어떨까 하고

고민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파고드는 성향은 아닙니다

기초가 많이 부족합니다

저와 아이는거의 사회복지학부 청소년상담학..이쪽으로 기울었는데

친지 가족들이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고 난리입니다

취업이 우선이라고요.

반대가 너무 심해 의견을 밀고나가기가 겁이 납니다

천안ㅂ대학은 기숙사 생활해야하고 한쪽은 통학이 가능합니다 .ㅡ서울

제가 애 백수만드는 길로 안내하는 걸까요?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나 남동생이 미생얘기를 합니다

청소년 상대로 상담 ,심리센타 이런데는 평생 1년계약직 이라고요.

일할자리가 없다고 나중에 샵이라도 하나 차릴수있는곳 가라고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P : 180.224.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은
    '14.12.14 4:49 PM (221.164.xxx.184)

    취직은 안된다고 봐야 하는거죠.

  • 2. ....
    '14.12.14 4:52 PM (211.178.xxx.127)

    취직안돼요
    네일기술이나 뷰티 기술있으면
    나중에 시설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할수도있고
    더나아요

  • 3. ...
    '14.12.14 5:58 PM (14.46.xxx.209)

    네일은 그냥 개인적으로 학원다니면서 자격증 따도 되죠.4년제대 학사 있으면 대학원 전공바꿔가도되고 다른기회가 많아요..

  • 4. ik
    '14.12.14 6:04 PM (112.155.xxx.178)

    경제적으로 여력이 있으심
    4년제대학이 낫다고 봐요.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분명 기회가 찾아옵니다.

  • 5.
    '14.12.14 6:33 PM (112.152.xxx.52)

    네일은 대학까지 안해도 취미로라도 할수있지않나요ᆢ
    전공까지는 좀ᆢ4년제로 제 자식이면ᆢ설득할것 같아요ᆢ

  • 6. 하유니와
    '14.12.14 7:49 PM (112.158.xxx.11)

    신랑이 천안 ㅂ 대학 다니는데 추천해요
    학비는 비싼데 그만큼 후원도 많이 해주고 학생들 잘 밀어주더라고요

  • 7. 제인에어
    '14.12.15 10:00 AM (175.223.xxx.169)

    무조건 4년제 가야죠.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수없이 바뀝니다. 4년간 학교 다니면서 진로탐색도 해보고 자기자신에게 맞는게 뭔지도 알아보고 그럴 필요가 있어요.
    게다가 학교 다닐때 기가 약해서 힘들어했다면
    더더욱 뷰티? 쪽은 비추입니다.
    저도 기가 약한사람인데
    미용실 가면 이유없이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 대하는게 힘들어서 20대때는 늘 생머리로 지내고 자르는것도 제가 잘랐네요. 미용실에서 일하는 분들 비하가 아니고 제가 워낙 예민한데 그곳 분들 대하는게 힘들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406 맛있는 김치만두 좀 추천해주세요~ 5 추천 2015/08/18 2,415
473405 암보험 추천 8 30대 남자.. 2015/08/18 1,503
473404 오나귀보고 눈물 글썽이는 남편.. 3 40대 2015/08/18 2,119
473403 직장맘 집 이사 고민입니다~(무플 절망) 4 호호아즘마 2015/08/18 1,095
473402 콩가루로 콩국수 만들어먹을 수 있나요? 2 ㅇㅇㅇ 2015/08/18 1,333
473401 옷걸이에 모든옷을 걸어서 수납하는 건 어떨까요? 7 고민고민 2015/08/18 2,839
473400 박명수 보다 한국말 더 잘하던 외국인 11 놀라워라 2015/08/18 3,424
473399 뇌사 판정 여고생…4명에게 새생명 주고 떠나 4 세우실 2015/08/18 1,487
473398 산사태가 나는 꿈 4 꿈해몽 2015/08/18 7,115
473397 어떡할까요 (재테크고민) 08 2015/08/18 843
473396 지압해서 효과 보신 분 계세요? ..... 2015/08/18 471
473395 대학병원갔다왔는데 의사들 멋있네요ㅎㅎ 10 ㅇㅇ 2015/08/18 5,356
473394 강용석은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요...? 23 자업자득 2015/08/18 8,368
473393 울외 파는곳 아시는 분? 3 dork3 2015/08/18 1,735
473392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단상ㅠ 17 ㅜㅜ 2015/08/18 2,255
473391 고딩 야자끝나고 밤에 간식 뭐 먹나요? 9 2015/08/18 2,095
473390 커피 전자동 머신 3 ... 2015/08/18 1,269
473389 갑질하는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못하겠어요... 19 2015/08/18 7,923
473388 대장금 엄마아빠 이야기도 참 좋네요. 4 opus 2015/08/18 1,742
473387 메르스 35번 환자(의사)는 어찌 되었나요? 완쾌하셨나요? 19 .... 2015/08/18 6,328
473386 늙은호박가루 단호박가루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1 호박 2015/08/18 667
473385 강용석 수영장 사진공개됐네요(디스패치) 88 2015/08/18 36,701
473384 반려견을 처음 입양했는데 계속 잠만 잡니다. 10 kjm 2015/08/18 2,262
473383 대상포진예방접종 효과있나요? .. 2015/08/18 1,467
473382 독일사는 아이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2015/08/18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