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의 보은

마요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14-12-14 16:30:57
운동가는 공원에 매일 밥주는 고양이가 한마리있는데
밥을 거를 수가 없으니 매일 가게되요.
가을이 지나니 공원 다른쪽에서도 다른 녀석이 보이고
겨울이 되니 공원에 있던 매점이 닫아서 그런지 
사람들 보이면 배고프다고 구걸하는 녀석들이 많이 보여서
점점 사료를 챙겨주는 범위가 넓어지고
보통 한시간 반 이상씩 걷다보니
살이 두달에 3kg이 빠졌네요.
사료값 25000원 투자해서 빼기힘든 살이 3KG 빠졌으니
고양이의 보은이 반갑네요. ^^


IP : 123.214.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카소피카소
    '14.12.14 4:35 PM (110.70.xxx.183)

    감동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칭찬 많이 해드리고 본받고

  • 2. 피카소피카소
    '14.12.14 4:36 PM (110.70.xxx.183)

    싶습니다. 글이 잘렸네요.
    한 겨울 고양이 잘 견디도록 조금 더 도와주세요^^
    더불어 날씬한 몸으로 더욱 건강해지세요^^

  • 3. 냥이모
    '14.12.14 4:42 PM (89.159.xxx.207)

    고양이의 보은이라고 해서 냥이가 쥐라도 잡아서 원글님 대문앞에 놓고 갔다는 줄 알았어요~~ 쳇!
    저도 안빠지는 살이 빠지다니. 부러워요~

  • 4. .....
    '14.12.14 4:43 PM (210.6.xxx.158)

    진정한 보은이네요, 이맘이 이쁘셔서 복받으신거에요.

  • 5. 최고의보은
    '14.12.14 4:44 PM (110.70.xxx.102)

    저도 보은받으려면 지금 나가야겠네요 ㅎㅎ
    녀석들 기다리고 있을듯^^

  • 6. 저는 밥사주는 사람이
    '14.12.14 4:45 PM (211.36.xxx.43)

    정말 많아졌어요^^
    왜 갑자기 다들 나한테 맛있는걸 못사줘서 안달이지?
    이상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길고양이 끼니걱정하고
    사료.. 멸치.. 닭고기..북어 챙겨주는
    그런 마음으로 사람들도 절 대해주는듯 싶어요
    거울처럼요
    제가 웃으면 세상도 저에게 웃는 ㅎㅎ

    근데 운동으로 살뺀 원글님이 더 부러워요
    가여운 녀석들 밥굶길수없어
    하루도 운동 못빠지는 그 마음 너무 이해해요^^

  • 7. ..
    '14.12.14 4:58 PM (58.232.xxx.45)

    저도 옷 챙겨입고 나가야겠어요.
    어제 너무 추워서 안 갔는데 밤새 맘이 불편했어요.
    님 더 건강해지시고 행복하세요!!!

  • 8. ^(ㅇㅛㅇ)^
    '14.12.14 5:30 PM (121.168.xxx.243)

    좋은 일 하시네요. 복 받을실 겁니다.^^

  • 9. 아 이쁜 글
    '14.12.14 6:00 PM (113.216.xxx.117)

    눈믈이 찡~ㅎㅎ

  • 10. 반가운 글
    '14.12.14 6:23 PM (180.69.xxx.40)

    예쁘고 따뜻한 글 ^^

  • 11. ㅇㅇ
    '14.12.14 6:50 PM (1.235.xxx.6)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내년엔 더 날씬하고 이뻐지시길..

  • 12. ...
    '14.12.14 7:07 PM (125.186.xxx.76)

    엘레베이터가 고장나서 이십몇층을 걸어서 내려가서 고양이 밥주고왔더니

    아주 개운하네요. 내려가는건 쉬운데 올라오는건 쉽지않네요...
    저도 고양이덕분에 운동량이 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785 5세아이에게 낮잠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20 // 2015/01/08 7,631
453784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가 친구랑 놀고 싶어 하는데... 2 엄마는 고민.. 2015/01/08 791
453783 아이허브 주문취소시 카드 승인취소는?? 4 .... 2015/01/08 3,273
453782 목감기 잘걸리는것도 몸의 이상신호일수 있을까요? 5 궁금 2015/01/08 3,075
453781 전기방석 3인용짜리 써보신분 계세요??? 2 매트 2015/01/08 851
453780 ‘개XX야’ 자리 양보 요구하며 기차서 고성… 민폐 아이 .. 32 ㅇㅇ 2015/01/08 7,020
453779 문재인의 희망편지-고 김대중대통령께 15 이건아닌듯 2015/01/08 1,018
453778 ㅎㅎㅎ 카타르 프로모션 연장되었데욤 cheers.. 2015/01/08 814
453777 리싸 가 부른 유나의거리 ost 좋네요. 2 유나의거리 2015/01/08 743
453776 켄우드 미트그라인더 써보신 분. .. 2015/01/08 625
453775 결혼안하고 한사람과 평생 연애만 하는게 가능할까요 ? 18 푸딩 2015/01/08 10,285
453774 전쟁도 아닌데 이렇게 전세대가 불행한 적이 있었던가요? 7 ㄷㄷ 2015/01/08 2,544
453773 이번엔 백화점 직원 폭행까지. 14 가슴답답 2015/01/08 2,317
453772 1월 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5/01/08 1,860
453771 저기 트위터하시는 분 계신가요? 1 개인적 일탈.. 2015/01/08 449
453770 비욘드 샴푸 추천해주세요 4 꽃주연 2015/01/08 3,194
453769 제꿈은.... 3 아줌마 2015/01/08 749
453768 눈썰매장 추천이요 2015/01/08 920
453767 서초동 남편한테 살해당한 아내 41 아휴 2015/01/08 27,479
453766 방송대와 디지털대 그리고 사이버대...무슨 차이인걸까요? 5 리멤 2015/01/08 2,317
453765 "외동아는 사회성, 인간적 발달이 느리다" 출.. 10 샬랄라 2015/01/08 4,563
453764 중학생 교환학생으로 나가려면 어떤 절차가 있는지요 6 .... 2015/01/08 2,413
453763 오미자 엑기스 잘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6 오미자 2015/01/08 1,357
453762 두려워집니다 2 ㅇㅇ 2015/01/08 1,123
453761 아이들 사고소식들 때문에 너무 슬퍼요. 9 슬퍼 2015/01/08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