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비행기 리턴한적 있었어요
가족여행가는데 비행기에 비행공포증 있는 분이 탄거에요..
일단 탑승하고 착석은 했는데 그분이 안되겠다 했는지 내린다해서
그때까지 탔던 승객들 전부다 다시 내리고 짐 다시 다 빼고...
저희는 막 타려고하는데 못타고 그대로 한시간 넘게 마냥 대기..
내린 사람이 혹시나 기내에 폭탄이나 위험한것을 숨기고
내릴수도 있기 때문에 전원 하차하고 비행기 점검하고..
항공법상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나마 여행이라 괜찮았는데
비지니스 미팅 있는 분들은 시간 지체때문에 막 항의하더라구요..
미팅 늦으면 책임질꺼냐면서..
컴플레인 들으면서도 적법절차에 맞게 엄격하게 진행하던데..
이번 조현아건에 대해서는 비행기가 무슨 버스나 자가용도 아니고
되돌아와 사무장만 내리게 했다니....
정말 법적으로 말도 안되는거죠...
게다가 항공사 부사장이면서도....항공법을 어기다니요-_-
꼭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1. ..
'14.12.14 1:15 PM (211.178.xxx.61)"싸가지 없다" 란 표현 있잖아요 .
그녀의 인격내지 행동이 바로 그런 말이 튀어 나오게하는 경우란 생각이 드네요.2. 아 ㅠㅠ
'14.12.14 1:26 PM (219.240.xxx.3)생각해보니 저도 엄청난 민폐를 끼칠뻔한거네요.
폐쇄공포증있는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은 비행기에 사람꽉찬거 보고
숨막혀서 다시 나와 탑승구에서 기다리다
겨우 탔었어요.
다행히 당시 탔던 땅콩항공 사무장이 노련한 분이라
저같은 사람 잘 진정시키고
찬물 한컵 주고
비상구 자리에 앉혀줘서 겨우 숨돌리고 진정하고 탔어요.
사장님과 출장길이라 사장님도 탔는데 난 안탈수도 없었고요.
당시 승무원들 얼굴이 어떡하지 하는 표정이었는데
램프리턴하고 모든 승객 내릴뻔한 일이었네요 ㅠㅠㅠ
당시 사무장님께 지금도 감사한게
정말 베테랑인지 절 잘 다독이고 이해해주고 마음 가라앉게 해줬어요. 아 다들 정말 당황했겠네요. 큰 사안이라.
그일이후로
민폐끼칠까봐 비행기 못 타겠어요3. 비행
'14.12.14 1:36 PM (180.230.xxx.161)아. 219님 같은 케이스가 있네요...
저는 딜레이되는동안 애가 못기다리고 하도 찡찡대서
힘들어서 엄청 투덜댔거든요...저사람은 저럴껄 왜 탔냐면서ㅋ
그리고 혼자 내리면 되는거아닌가 했는데
비행기 테러사건 같은거 일어난 이후에 더욱 절차가 엄격해진 모양이더라구요...
이것저것 다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편의대로만 행동한 조넛....정말 위험한 행동이었던거죠4. 아ㅠㅠ
'14.12.14 1:44 PM (219.240.xxx.3)윗글사람인데요
전 그래도 딜레이는 안시켰어요 ㅎㅎㅎㅎ걍 모든승객 다 타고 마지막 탑승했네요 ㅎㅎ
늘 큰 비행기 타다 작은 비행기 처음이라 ㅠ5. ...
'14.12.14 2:29 PM (223.62.xxx.15)민폐니까 미리 약 준비해서 먹고 타면 되요
6. ...
'14.12.14 2:49 PM (39.7.xxx.94)그러네요
일반승객이 탔다가 내리면 전 승객 다내리고 국정원직원이 와서 기내 검사하고 ... 다시 탑승까지 절차가 엄청 복작하다알았는데 승무원이 내리는거라 그냥 절차가 생략 되었을까요...???!7. 예전에 민국이엄마도
'14.12.14 3:22 PM (221.162.xxx.235)비행기에서 내려서 다른 사람들 다 내렸다탔다고 방송해서 얘기했어요
그때 처음 알았네요
비행기 이착륙이 버스 잘못탔다고 그냥 타고 내리는게 아닌걸요8. ..,,
'14.12.14 4:19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기내 서비스 메뉴얼 때문에 난리를 치면서
항공 안전 메뉴얼은 안중에도 없었잖아요.
제대로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어요9. ...
'14.12.14 4:34 PM (118.38.xxx.206)>>기내 서비스 메뉴얼 때문에 난리를 치면서
>>항공 안전 메뉴얼은 안중에도 없었잖아요.10. 안하무인
'14.12.14 4:55 PM (220.121.xxx.3)에다 못배워먹은 행동이지요 조현아
사무장 승무원 승객 전직원 국민에게 사과해야되요 무릎꿇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007 | 예술가 ... 1 | ... | 2014/12/14 | 812 |
445006 | 청와궁 "국민과 세월호 유가족에 테러" 1 | 닥시러 | 2014/12/14 | 571 |
445005 | 이혼한 여자 흉보는 여자들 4 | 식용유 | 2014/12/14 | 2,228 |
445004 | 신생아는 꼭 안아서 재워야 하나요? 7 | 포로리2 | 2014/12/14 | 1,992 |
445003 | 얼굴 화사하게 보이는 화,데나 BB 알려주세요 10 | 환한 화.데.. | 2014/12/14 | 2,923 |
445002 | 유약 안 바른 쌀독에 쌀벌레 약을 붙이는 방법이 있나요? 4 | 참맛 | 2014/12/14 | 743 |
445001 | 대학.좀 봐주세요..청소년복지 상담학과/ 7 | 설빙 | 2014/12/14 | 1,042 |
445000 | 최근 항공사 문제 2 | 댓글읽다가... | 2014/12/14 | 792 |
444999 | 고양이의 보은 12 | 마요 | 2014/12/14 | 3,422 |
444998 | 청호정수기 필터 재계약해야하는데요 2 | .. | 2014/12/14 | 1,135 |
444997 | 생강청담으려는데 꿀이 없어서 설탕버무리려고하는데요. 2 | .... | 2014/12/14 | 1,383 |
444996 | 탤런트 김혜선은 왜 자꾸 엄마역할만 할까요 19 | ... | 2014/12/14 | 6,183 |
444995 | 카멜색 코트에 무슨색 머플러 어울릴까요? 15 | ... | 2014/12/14 | 6,505 |
444994 | 루이비통 살리나or볼테르 | 숄더 | 2014/12/14 | 572 |
444993 | 택시가 주의 기울이지 않고 후진하다 박고 도망가는걸 잡았어요 1 | ^^ | 2014/12/14 | 925 |
444992 | 견과류 많이 살 수 있는 곳.. 7 | django.. | 2014/12/14 | 1,978 |
444991 | 미스 때 헌팅도 당해봤던 내가... 5 | 흠 | 2014/12/14 | 3,573 |
444990 | 코스트코 굴 말이에요 7 | ..... | 2014/12/14 | 3,032 |
444989 | 피부 나빠지는 이유중에 그것도 있나요? | 귱금 | 2014/12/14 | 1,308 |
444988 | 3개 국어 번역가 비전 있을까요(통번역대학원 관련) 3 | 번역가 | 2014/12/14 | 2,737 |
444987 | 홈쇼핑에서 파는 로우알파인 패딩 따뜻한가요? 1 | 홈쇼핑 | 2014/12/14 | 2,423 |
444986 | 스피디 25,30 4 | huskey.. | 2014/12/14 | 1,728 |
444985 | 요몇일 게시판 분석해보니... 14 | 주관적관점 | 2014/12/14 | 1,443 |
444984 | 무생채가 너무 맛있어요. 25 | 맛있어맛있어.. | 2014/12/14 | 5,597 |
444983 | 변기 뚫었어요 1 | 기분좋아 | 2014/12/14 | 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