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바쁜 남편

,,,,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4-12-14 10:55:31
사업하는 바쁜 남편
7개월, 3살, 5살 혼자 육아하려니
벅차고 힘드네요,,

바쁜 남편 집에오면
집안일 도와줄 시간에 애들이랑
좀 놀아주는게 낫다 싶어 전혀 집안일 안시켜요

주말에 쉬는 날이면 평일에 힘들게 일한 남편에게 미안해
어디 가자고도 못하고

애 셋 데리고 혼자 나가다 큰애가 아빠랑 같이온 집을 뚫어져라 처다보는게 마음아파 눈치보이고 힘들지만 시댁친정에게 번갈아 가며 같이 나들이 나가자고 부탁 드리고,,

도우미 주3호 오는 주머니 3개월 전 그만두시고
구하고 있는데 애가 셋이라 다들 안오시려하네요,,,ㅜ

오늘 또 애 셋데리고 시부모님과 도련님과 나들이 가기로했는데
괜히 왜이리 우울해지는지,, ㅜㅠㅡㄴ
IP : 223.62.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4 11:0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제일 바쁘고 힘들때네요.
    집에 있으면 더 우울할수도 있으니 좋게 생각하세요.
    일에 지친 아빠보다
    에너지 넘치는? 착한 삼촌이 잘놀아주겠네요.

  • 2. ..
    '14.12.14 11:06 AM (121.157.xxx.75)

    함께 가자고 한번 해보세요
    어쩌다 한번인데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아이들에게도 그렇겠지만 아빠에게도 소중한 시간일겁니다.. 나중에 아이들 나이 좀 들어봐요
    같이 다니고싶어도 아이들이 거부하죠
    한창 이쁜 나이의 아이들인데 그때 아이들과 살 부대껴가는 경험 가끔 한번씩 준다고 생각하세요

  • 3. rolrol
    '14.12.14 11:21 AM (14.41.xxx.126)

    벅차다는 말이 확 와 닿네요 힘내세요 하루하루를 잘 버티다보면 오늘의 생각이 또 달리 보일 날이 오실 거예요. 많이 지치신 것 같으니 남편되시는 분이 힘드셔도 하루 정도 원글님에게 주는 휴가의 날을 갖고 싶다고, 그날만은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해 보라고 한 번 상의해보세요. 원글님이 벅찬데도 열심히 하고 계시듯, 남편분도 하루 이틀 정도는 좀 더 벅차도 감당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서로 벅찬 것들을 분담하세요

  • 4. 괜찮아요
    '14.12.14 11:38 AM (220.76.xxx.94)

    나는글쓴님이 부럽네요 나의젊은시절은 연년생 아들둘과 시누이시동생
    일년에 제사명절11번 가난한시댁 많은형제 오막살이 집하나 신협에저당
    그당시밤에 잠들면서 내일아침은 눈뜨지않았으면 하고자기전기도하던
    시절이있었지요 지금님은남편의 부제가힘들지만 만약남편이백수라면
    거기에비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127 박근혜 '뒤끝'…이종걸에 3년 전 '그년' 발언 따져 15 ㅇㅇ 2015/10/23 3,453
494126 체질에 따른 음식을 따라야하나요? 2 ... 2015/10/23 956
494125 지금 MBN에.. 1 2015/10/23 969
494124 고양이 집사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8 ㅇㅌ 2015/10/23 1,337
494123 라이더가죽자켓 3 2015/10/23 1,532
494122 국화차 우려서 마시나요, 끓여서 마시나요? 3 국화차 2015/10/23 1,388
494121 행정자치부, 반상회 통해 국정교과서 홍보 지시 49 샬랄라 2015/10/23 1,003
494120 가뭄때문에 민심이 흉흉한데 4대강물 끌어다 6 4대강 2015/10/23 1,204
494119 ㅇㅇ엄마 그렇게 살지마 49 왕따주동자 2015/10/23 18,080
494118 중대음대 여학생 자살 사건 5 suk 2015/10/23 8,544
494117 어제 에티오피아부인 한국남편 5 - 2015/10/23 3,568
494116 레스토랑에서 쓸 토기그릇 맞출만한 곳.. 2 ii 2015/10/23 908
494115 게이인데 여자직원을좋아해요 2 궁금궁금 2015/10/23 4,101
494114 펜디 스파이백 단종됐나요? 2 a 2015/10/23 1,085
494113 감기에 이비인후과 vs 내과 8 감기 2015/10/23 1,721
494112 朴대통령 "매도당한 5.16·유신 이해시키는게 정치&q.. 6 하이고 2015/10/23 1,448
494111 지방 사람들 인터뷰하는거보면 사투리 거의 안쓰네요 10 요즘 2015/10/23 2,507
494110 화장품에 들어가는 달팽이점액여과물 이거 어떤 방법으로 추출하는 .. 1 스네일 2015/10/23 1,602
494109 5살아이.. 먹고싶다는대로 다 줘야 하나요?? 18 진짜 2015/10/23 3,403
494108 김빙삼옹 트윗.jpg 49 오늘만사는 2015/10/23 1,953
494107 직장에 와서 은행상품 설명해줬어요 7 복리 2015/10/23 1,391
494106 올레 포인트 어디에 쓰나요? 9 *** 2015/10/23 2,099
494105 (아들) 태권도나 축구 억지로 보내보신 분 계세요? 49 돌돌엄마 2015/10/23 2,400
494104 기욤이 요즘 방송에 자주 나와서 말인데요. 49 효자 2015/10/23 3,002
494103 청와대 회동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 4 어제 2015/10/23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