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강정철은어떤인물인가요?
아침에밥먹으면서 정철이란사람에대해아느냐고물어보네요
조선시대때관동별곡 사미인곡과같은유명한가사들을만든인물로학교때배웠다고했더니ᆢ
아들말로는정철이탐관오리이며 ᆢ
자리하나달라고 임금에게부탁(?)하기위해관동별곡이나사미인곡과같은글들을썼다고 ᆢ하네요
우리가학교때배운정철은위대한가사문학의대가이자
임을향한일편단심으로절개있는인물로배웠는데 ᆢ
아들이이렇게얘기하니궁금증이드네요
인터넷으로 정철에대해검색해봐도자세한자료도없구요
혹시여기82에다양한분들이있을것같아글씁니다
송강정철은어떤분인가요?
1. 문학을 떠나서
'14.12.14 10:22 AM (220.72.xxx.248)정치적으로는 상당히......
아드님 말이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2. . .
'14.12.14 10:24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역사저널 그날이란 프로그램에서 송강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편이 있어요
뛰어난 문장가였던 송강과 냉혹한 정치인이였던 송강의
두가지 모습을 다루고 있어요3. ㅇㅇ
'14.12.14 11:02 AM (121.131.xxx.142)요즘 왕의 얼굴 드라마에서 송강정철 나오고 있네요.
4. 어떤
'14.12.14 11:16 AM (211.194.xxx.16)문학평론가는, 왕에게 자기를 잊지말아 달라고 징징대는 사람이라고까지 하던데요.
하지만, 문학적 자질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5. 어차피
'14.12.14 12:27 PM (175.196.xxx.202)그 시대는 당파싸움이며 파벌에 따른 내침이 심했던 시기라서...
어느 누구를 따져봐도 저기에서 안 걸릴수는 없죠
정철을 역사족에서 안 다루고 문학쪽에서 주로 다루는 거니
문학작품을 분석하라고 하세요
역사는 살아남은 사람의 해석이니 미루어 짐작은 하되 속단은 하면 안되는걸로요6. 패랭이꽃
'14.12.14 12:29 PM (190.19.xxx.47)그 사람의 시는 굉장히 아름답지만 김훈의 칼의 노래를 보면 정적을 무자비하게 숙청한 사람으로 나와요. 정여립의 난과 관련해서 볼 수 있어요.
7. ㅇㅇ
'14.12.14 1:35 PM (125.178.xxx.5)역사저널 그날 저도 추천해요.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가능능할거예요 한번 보세요...
8. 음음음음음
'14.12.14 11:45 PM (175.211.xxx.191)저는 학교 다닐 때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읽고 제 생각을 발표했다가 국어선생님께 혼났어요.제가 그때도 현실적이었어요.수십년 기억에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 정철이 선조때 같은데요.
제가 좋은 임금도 아닌데 아부하는 글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가 국어 선생님께 혼났던 기억이..
지금 같았으면 창의적인 생각이라고 칭찬 받을 수 있을텐데...전 시대를 잘못 타고 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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