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노조 위원장을 하겠다면

잠깨는 밤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4-12-14 02:13:23

조언감사합니다.  내용은 이만 내리겠습니다

IP : 119.149.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12.14 2:33 AM (180.233.xxx.24)

    예전에 제 지인이 노조위원장을 했었었는데요.노조일에 몰두 하느라 가정에 소홀해져서
    결국 그 부인이 어린 아이 둘을 남겨놓고 자살하는 일이있었어요 그 지인도 회사와의 갈등으로 여러 소송에 얽혀 있어 아주 힘들게 살았었어요.누군가는 나서야 할일은 맞지만 내가족이라면 말릴거 같아요

  • 2. 손배소 가압류 . . .
    '14.12.14 3:52 AM (98.217.xxx.116)

    사실상 노동3권 박탈 상태입니다. 변호사들도 판사들도 합법파업이 뭔지 아리까리한게 우리 나라 현실입니다.

    파업까지 가는 일 없길 바라셔야겠습니다.

  • 3. ....
    '14.12.14 7:19 AM (49.50.xxx.237)

    고딩 두 절친 남편들이 노조위원장을 했어요.
    한명은 은행이고
    한명은 큰 기업
    은행다니던 친구는 이혼했고
    기업다니던 친구남편은 퇴사후 잘 풀리지가 않더군요.
    (죄송합니다. 응원을 드려야하는데...)

  • 4. 희망
    '14.12.14 9:18 AM (61.77.xxx.226)

    반대 끝까지 하셔요..노조 하다 보면 생각에 중독되고 그 방향으로 더욱 중독이 되어서 전체를 못 봐요
    큰 그림을 못 보고 노조의 노선이나 집단 생각에 매몰되어서 결국 전체나 자기가 피해자가 되는데
    소모품이 되는 거예요..노조 뒤에 선한 세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제 국민들도 노조를 동정하거나 지지하는 분위기도 아니구요
    노조에 기생해서 사는 상위 노조단체장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아신다면 남편을 말리셔야 할거예요
    결국 회사에서도 상위 노조에서도 버려져요..남들한테 미안해서 더 이상 안한다고 할 수 없어서는
    벌써 남편이 기가 밀리는 거라고 보셔야 해요..내가 정말 원해서 내 철학에 하는 거라면 희생양이라고 할수 없지만 남 때문에 하는 거는 백발백중 희생됩니다..자기만이 아니라 내 가정이 같이요...
    저도 남편이 사측이라 노조와 대치하는 걸 보면 인간적으로 노조원들이 연민의 대상이어도
    사측에서는 회사를 살려야 하기에 노조원들을 자를 수 밖에 업어요..일반 노조원이라면 별로
    신경안쓰지만 나서서 일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타겟이 되어야 해요..그리고 진영 논리에 빠져서
    선과 악처럼 비춰지지만 노조가 더 비열하고 더 이기적일 때도 많아요..여러가지 깨닫고 회의에
    빠져서 후회하면 이미 때가 늦었거나 자살하고 싶은 맘도 들거예요...말리시길 바래요
    민노총산하 노동조합들 간부들이나 지역 지부장들 하는 짓들을 보면 거의 조폭과 같다고 생각되요
    노사 갈등을 주제로 먹이 사슬들이 형성되어서 별일들이 다 있고요 결코 어느 쪽이 진정 노동자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알 수 가 없을 정도로 모두가 부패되어 있어요..거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봐져요..바람을 피해갈 수 있다면 피해가세요

  • 5. 존심
    '14.12.14 11:01 AM (175.210.xxx.133)

    열심히 교섭해서 임금인상하면
    그냥 그 단물만 빨아먹겠다는 거지 근성을 갖고 있는 댓글이 주루룩...
    참여하고 연대하겠다는 생각은 없이...
    보통의 노동조합은 큰 무리 없이 사측과 교섭하고 협상이 이루어집니다.
    남편분도 여러번 피해갔겠지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습니다.
    남편분의 건승을 빕니다...

  • 6. ...
    '14.12.14 2:42 PM (223.62.xxx.15)

    그런 말 한적 있어서.. 사람들한테 와이프 뒤져서 애보느라 못한다고 그래... 라고 했어요

  • 7. 희망님
    '14.12.14 4:54 PM (98.217.xxx.116)

    그런 민노총 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내 주세요.

    건강한 상급 노조단체가 있는 게 바람직 합니다. 기업들도 경총이나 전경련 같은 상급단체가 있고, 그런 상급단체가 정부에 영향력도 행사하고 그래요.

  • 8. 힘든건 사실이지만
    '14.12.14 7:53 PM (175.223.xxx.107)

    노조도 노조나름..
    노조위원장 한다고 다 이혼하고 가정파탄 나는 거 아님.
    진영논리에 휘말리는 것도 본인이 할 나름입니다.
    다만 남편이 위원장을 한다면 가정 외에 책임져야 할 존재가 또 하나 생기는 게 사실이므로 아내분이 그걸 이해하고 배려해주셔야 할거예요.

  • 9. 희망
    '14.12.16 11:57 AM (61.77.xxx.226)

    구체적으로 드러내는거 하고 파도 못해요
    잘못하면 명예훼손 걸리는걸 왜 하라고...
    실체가 원 목적을 이탈한 경우가 대부분예요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 다 썩어 문드러져요
    정치인만 썩은거 아니고요 그들 노조 위에 행세하고
    법망으로 보호받고자 하는 그들도 같이 썩어 있어요
    저는 그냥 개인의 도덕과 윤리를 각자 수호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봐요
    노조나 정당 등 안 믿고 싶어요..자기 이권에만 눈 먼 사람들이 리더들이 되어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366 은동이 보면서 궁금한점.... 10 yyy 2015/07/04 2,704
460365 3주전 쯤에 시댁 관련 글 올렸었는데.. 32 ... 2015/07/04 7,560
460364 백종원 땅콩버터로 만드는 콩국수 해보신분 계세요? 25 ddd 2015/07/04 5,065
460363 목에 키스마크 6 hh 2015/07/04 5,054
460362 문과고3 스카이 가려면 5 으허... 2015/07/04 2,206
460361 염도계 추천해주세요 Wkek 2015/07/04 1,147
460360 중딩딸이 남학생처럼 코밑이 거뭇해요ㅜ 11 2015/07/04 2,427
460359 동생들에게 섭섭하네요. 4 .. 2015/07/04 1,765
460358 홍대모교수가 학점올려달란 학생에게 F줬다는데 이유가 빵터짐 10 zzz 2015/07/04 4,697
460357 비호감인들로 광고가 채워져있네요. 이해 안됩니.. 2015/07/04 561
460356 고등학교도 한문 교과가 있나요 3 얼룩이 2015/07/04 751
460355 뇌경색 궁금해요...고인되신 탈렌트 말랐던데,,,, 19 궁금해요 2015/07/04 12,066
460354 골드만 삭스와의 계약으로 그리스 국가부채 2배로 늘어나.. 3 진짜죄인 2015/07/04 1,225
460353 부동산에서 매물을 다 공유하나요? 자기만 믿으라고... 6 부동산 2015/07/04 1,335
460352 h몰 백화점환불 어이없네요 2 천천히 2015/07/04 1,685
460351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2 ?? 2015/07/04 1,202
460350 남편도 이젠 늙나봐요. 2 ........ 2015/07/04 2,218
460349 친박친이 갈등하는척 쇼...지들끼리는 정권창출 합의 5 유승민띄우기.. 2015/07/04 1,866
460348 운전면허 적성검사 6 .. 2015/07/04 1,148
460347 구제역 물백신 사태-계약 땜에 3년 더 써야 한데요 1 이런세상에 2015/07/04 506
460346 하와이 패키지 5 경험있으신분.. 2015/07/04 1,966
460345 식당용김치, 어떻게 만드나요? 7 맛있어요 2015/07/04 1,704
460344 방금 생생정보 이태리 정통 파스타집 1 파스타 2015/07/04 927
460343 서울대병원에 피자 돌린 14번 환자 3 기특하네 2015/07/04 6,726
460342 백주부 계란 깨는 선전 넘 웃겨요 6 백주부 2015/07/04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