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효과적인 대한항공 불매운동은 기내면세품안사는거에요.

조회수 : 2,793
작성일 : 2014-12-14 01:24:49
많은 분들이 대한항공을 불매하고싶어도

다른 선택지가 많지않으니

어쩔수없이 타게될것이다라는 글을 써주셨는데요.







곰곰 생각해봤는데 면세품을 구매하지않는게

상당히 타격이 큰 불매운동이 될것같아요.







이 면세품 담당회사가 싸이버스카이라는 곳인데

조씨네 자식들이 지분을 100%소유하고있어서

(다른회사인듯 다른회사아닌 다른회사같은 이런회사를

가리키는 명칭이있었던듯 한데 페이퍼컴퍼니는아니고...

갑자기생각이안나네요;;)







암튼 실질적으로는 그들의 현금주머니채우기역할을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거든요.







대한항공의 수익이 아닌 싸이버스카이의 수익이 되도록 돈을 다른데로 넘기는거죠. 그래서 늘회사가 어렵다고 임금동결에

포스트잇 볼펜까지 사비로 사서 다녔던 직원들이

엄청난 분노를 느꼈지만 직원들사이에서도 그렇고 대외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사실은 아닌것으로 알아요. 그냥 열심히 팔면 우리회사에 도움되겠지 - 라고 막연하게 알고있죠.







어느 노선에서나 부쩍 증가한 중국승객들은 엄청싼단체티켓을 구매해서 실질적인 수익은 얼마안되고 대신 면세품을 파는게 회사에서 엄청남는장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승무원들 품위유지라는 명목으로 공항면세점이용을 일시에 금지시켰고. 대신 기내면세점 이용하자는 식으로 분위기 조성하고 기판수익을 인사고과에 반영시키기까지합니다. 여담으로 롯데면세점에서 갑자기 승무원 매출이 확줄어서 자체조사를 벌인결과 회사쪽 지시라는걸알고 한동안 임직원들 출장시대한항공 금지라는 조치가 있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여행시 대한항공은 일단 배재할것이고 정말.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대한항공을 타게되더라도 면세품은 절대사지않는것으로 소심한 을의 불매를 하려합니다.







혹시 제글에 사실과 다른부분이있다면 말씀해주세요.
IP : 14.138.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14.12.14 1:27 AM (58.143.xxx.76)

    개명이죠. 한진항공으로

  • 2. 좋아요.
    '14.12.14 1:49 AM (50.183.xxx.105)

    저도 들었어요.
    승무원들에게 거의 강매로 면세품사라하는거요.
    한달에 3백만원씩 팀당 자기네가 사야하는 물량이 있다네요.
    그런데 그게 공항내 면세점 항의를 받아서 살살 비공식적으로 직원들을 쪼나봐요.
    왜 그리 난린가했더니 그게 지들 주머니 용돈되는거라 그랬군요.
    회사는 부채 700프로인주제에 그렇게 백프로 지들손에 들어가는 비자금 만드는건 뭔 심보인지.

  • 3.
    '14.12.14 1:57 AM (219.240.xxx.3)

    휴 ㅠㅠㅠㅠㅠㅠ 승무원들 고생이 많네요
    이 일로 쪼임도 더 당할거같고 ㅠ
    전 그간 기내에서 면세품 살거없어도 안사면 왠지 허전해서 꼭 샀네요. 잘 쓰지도않는것까지 ㅎㅎㅎ
    그간 조씨일가 배채웠네요

  • 4. 알겠어요
    '14.12.14 2:26 AM (88.153.xxx.206)

    정보감사해요

  • 5. 네알겠
    '14.12.14 8:06 AM (119.194.xxx.239)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진항공으로 개명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010 온수매트 결정 장애... 1 따스한 겨울.. 2015/10/14 1,474
491009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가보려 합니다 트레킹 2015/10/14 1,161
491008 상관이 성추행 해 올 때 단호히 뿌리치지 말고 넌지시 마음을 전.. 11 초임 여군... 2015/10/14 3,717
491007 싱가폴 가보신 분 7 여행 2015/10/14 2,433
491006 수퍼주니어 규현이란 애는 무슨 성형을 했길래 35 ㄷㄷ 2015/10/14 19,762
491005 충암고 제보자 보호커녕…민원상담 거부한 시교육청 6 세우실 2015/10/14 1,264
491004 아베도 못한 박근혜의 역사 국정화. 49 근현대사 2015/10/14 738
491003 경희대 사학과 교수 전원도 국정 교과서 집필 거부 9 샬랄라 2015/10/14 1,437
491002 얄미운 시아주버니 4 맑은사과 2015/10/14 2,588
491001 잔잔한 진한색 무늬 반복되는 폴란드그릇 밥상에서도 이쁘나요? 2 폴란드그릇 2015/10/14 2,166
491000 옷정리를 또 해야하는 계절와서 싫으네요 49 아우 2015/10/14 2,608
490999 사랑을 알려드리죠..대신 육체적 사랑을 좀 알려주세요..ㅠㅠ 11 ㅠㅜㅡ 2015/10/14 8,189
490998 이건 무슨 증상인지 말해주세요 , 2015/10/14 592
490997 현재 전세 중인 집을 집주인이 팔겠다고 하는데요... 2 집을 사야 .. 2015/10/14 1,663
490996 박근혜가 외국 여행가면서까지 못 박고 간 국정교과서 문제 3 ..... 2015/10/14 1,065
490995 폴로 직구 2 2015/10/14 1,413
490994 (동영상) 선관위가 저지른 18대 선거 조작 1 부정선거 2015/10/14 797
490993 국정화 ‘조연’들의 역사 샬랄라 2015/10/14 497
490992 왜 자기 목숨걸면서까지 부하직원 승진 안시키려는 심리 3 참~ 2015/10/14 1,465
490991 빅뱅 콘서트 갔다왔어요! 7 vip 2015/10/14 2,968
490990 4살 아이가 책을 볼 때 스토리에 집중하지 않고 빨리 넘겨버려요.. 8 귀염둥이 2015/10/14 1,551
490989 급질-코스크코 양평점은 언제가야 한가한가요? 8 닥닥 2015/10/14 1,710
490988 30대 후반 치아상태 다들 어떠세요? 49 ㅠㅠ 2015/10/14 11,146
490987 사랑이 뭔지 알려주세요. 다른질문도 있어요. 15 러브 2015/10/14 2,160
490986 문재인 강동원 대선조작 의혹제기, 당 입장 아니다 4 ... 2015/10/14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