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졸증. 뇌경색등 전조증상이 알고 싶어요.

무셔 조회수 : 8,898
작성일 : 2014-12-13 23:23:27
다들 지나고 보니 전조증상이 있었다는데 어떤걸까요?
안그래도 깜빡 깜빡하는데 오늘 낮에 오른쪽 머리가 살짝 아팠는데 맘에 걸리네요.
뒷통수가 아프면 어떻고 앞머리가 아프면 어떻고 하던데 다 잊어버렸어요.ㅠ
좀 알려주세요~~

IP : 211.108.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12.13 11:27 PM (175.194.xxx.227)

    신경외과 교수 말이 상상할 수 없는 두통과 균형감각이 떨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것, 손 발 한쪽이 유난히 저리는 증상 등입니다.

  • 2. 잠깐이라도
    '14.12.13 11:46 PM (220.73.xxx.16)

    몸 한쪽을 움직일 수 없을때

  • 3. 경험자
    '14.12.14 12:06 AM (122.37.xxx.56)

    2년전 남편이 뇌졸증의 증상 중 하나인 일과성 뇌허혈증상으로 쓰러져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쉽세 얘기하자면 미니 뇌졸증 같은 증상으로 남편의 경우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히면서 왼쪽에 마비가 오며 쓰러졌습니다만 운좋게도 마비도 금방 풀렸습니다.
    그래도 휴유증은 절대 무시 못하며 일시적이였다곤 하나 마비왔던 왼쪽은 평소 많이 차갑고 뻗뻗함을 자각할수 있으며 특히나 기온의 변화가 많은 환절기와 겨울엔 증상 이전과는 달리 체온변화에 민감하여 보온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쓰러진 후에야 이전에 보였던 증상들을 가볍게 생각했는데 몸이 알려주는 전조증상이였습니다.
    잦은 편두통.. 특히 늘 같은 위치가 아팠고.. 소화불량... 식후엔 명치가 막힌 느낌이 들거나 소화가 잘 안되어 불편했습니다.
    어지러움 증상도 가끔 있었습니다.
    평소 혈압약 복용한 적은 없으며 평소 흡연을 하였고 음주는 잘 하지않으나 그즈음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발병 며칠전 과한 음주를 했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원인 불명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지난달 또 2년전에 보였던 전조증상이 지속되어 병원에 재입원 검사하였는데 피검사 결과 뇌허혈 증상 농도?가 높았다고 했습니다.
    한번 쓰러지면 또 쓰러질 수 있는 확율이 높고 그 시기는 누구도 장담못하며 대부분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라고 했습니다.
    남편의 경우엔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 같아요. 참고로 남편은 사십대 초반입니다.
    건강관리는 건강할때 하는겁니다!! 건강하세요~~

  • 4. ㅇㅇ
    '14.12.14 12:44 A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경험자님 귀한 경험담 고맙습니다.

  • 5. 뇌졸증
    '14.12.14 1:27 AM (39.115.xxx.232)

    제남편도 미니뇌졸증같은 증상이 온 적이 있는데 병원에선 이상없다라고 하는데 ,피검사를 하면 뇌허혈농도까지 나오나요?

  • 6. 경험자
    '14.12.14 2:22 AM (122.37.xxx.56)

    뇌졸증님.. 저도 어떤 검사로 농도? 얘기가 나온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달 8일간 입원해서 온갖 검사를 했는데 혈액검사 결과 중에 별 이상은 없으나 농도가 높았었다며 그냥 버텼으면 또 쓰러졌을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2년전처럼 그냥 버텼다간 안될 것 같아 제발로 병원 찾아갔다가 당장 입원하라고 해서 입원했고...
    2년전 입원으로 검사했을 때도 별이상없었고.. 그간의 생활습관등을 근거로 흡연, 스트레스, 쓰러지기 며칠전 회식에서 음주를 이유로 얘기했었어요.

  • 7. ,,,
    '14.12.14 10:57 AM (61.72.xxx.72)

    겨울을 보고 혀를 내밀면 똑 바르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친다.
    일어서서(보호자가 옆에서 보고 있을때) 눈을 감고 일직선으로 앞으로 걸어 본다.
    양 팔을 수평으로 펼쳤다가 가슴 앞쪽으로 모으면서 양손끝을 같은 손가락끼리 붙여 본다.


    몹시 어지럽고(잦은 편두통) 말이 어눌해지고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식사 한후에 체한것 같다(속이 꽉 막힌다)

    완치가 없고 한번 왔으면 계속 관리 하고 약 복용하고 조심 해야 해요.
    건강하게 관리 한다고 해도 계속 해서 죽을때까지 와요.
    혈관과 피의 농도와 관계된 병이라 음식과 운동으로 피는 바꿀수 있지만
    혈관 자체가 이미 망가져서요.
    막힌곳 뚫으면 다른 곳이 또 막혀요.

  • 8. 여러분
    '14.12.14 12:55 PM (112.153.xxx.16)

    뇌졸중입니다.
    증이 아니고 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249 금보라씨 전 남편도 연예인이신가요? 9 그냥궁금 2014/12/23 7,859
448248 외항사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요건 4 외항사 2014/12/23 5,132
448247 50대 초, 침대 추천 부탁드려요. 1 침대 2014/12/23 1,247
448246 오늘 오후에 이케아가면 막힐까요? 6 Toya 2014/12/23 1,056
448245 클라우즈 오브 실즈마리아 4 그랬어 2014/12/23 857
448244 퇴직임원(60대) 선물 문의 1 문의 2014/12/23 1,162
448243 외국인 자금.아시아중 한국에서 최대 이탈 1 .... 2014/12/23 671
448242 못받은 돈 어찌해야하나요ㅠ 12 ㅠㅠ 2014/12/23 1,429
448241 인간관계는 돌고 도는 걸까요 2 ... 2014/12/23 1,399
448240 통진당 해산 결정문 헌법 교과서 해도 되겠네요.. 1 홍시 2014/12/23 348
448239 한수원, '보안 메일' 10건 중 9건 승인 없이 외부발송 알고.. 세우실 2014/12/23 417
448238 필웨이에서 패딩구입 1 6769 2014/12/23 784
448237 요즘 강아지들 산책 시키세요? 3 , 2014/12/23 756
448236 스마트폰으로 82 보시는분들 11 허심탄회 2014/12/23 1,201
448235 펀드매니저들 스펙이 어떤가요? 3 ..궁금 2014/12/23 3,067
448234 피아노 반주잘하는 분들은 5 v 2014/12/23 1,250
448233 별에서 온 그대 다시 보고있어요.뻘글 4 크하gg 2014/12/23 777
448232 헌법재판소를 규탄한다 - 헌법학자 김종쳘의 명문이에요 1 조작국가 2014/12/23 679
448231 아이 하교간식 모닝빵샌드위치..팁 부탁드립니다. 7 엄마 2014/12/23 1,183
448230 일본산 아닌 가쓰오부시 찾습니다 6 에휴 2014/12/23 1,870
448229 CNN BREAKING NEWS--NORTH KOREAN INT.. 1 파밀리어 2014/12/23 547
448228 강아지-항체검사, 배냇털..질문합니다 14 말티즈 2014/12/23 2,552
448227 유족연금중 배우자와 아이들몫을 분리가능한가요? 3 마미 2014/12/23 1,414
448226 춘천교대 4 교대 2014/12/23 2,442
448225 초 5학년의 학예회준비 뭘 해야할까요 ? 3 ........ 2014/12/23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