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임박~이슬vs양수 어떻게 구분하나요?

출산 조회수 : 7,341
작성일 : 2014-12-13 22:42:55
이슬이 피 비치는거구
양수는 무색 액체 맞지요?

어제 아침에 피비치길래 병원 갔더니 자궁이 2cm열렸다고 해요. 첫 출산이구요.

지금도 패드 하고 있는데 점액같은 갈색 분비물이 꾸준히 나오네요.. 의사선생님은 양수는 안터졌으니
5분 간격으로 진통오면 병원 오라는 말씀 하시던데,,5분 간격이면 거의 정신 못차릴 시점 아닌가요 ㅠㅠ
주변에서 샤워하구 머리감고 가라던데 이 시점에 가능할지ㅠㅠ

근데 이게 패드를 하고 있으니
피가 약간 점액 형태로 계속 묻어 있어서..
양수랑 섞일 수도 있나? 싶으며 구분이 안돼서 약간 걱정되네요~
양수 새면 감염 위험있다고 하더라구요..

양수는 물처럼 소변 나오듯이 주~욱 나오나요?
양수가 새면 조금씩 나와서 이슬이랑 섞일 수 있고
양수가 터지면 물처럼 주~욱 나오는건지..

구분이 어려워 자꾸 화장실 들락거리고 불안해서 ^^;;;

의사선생님 말씀이 오늘 내일 나올 수 있다. 아니면 3-4일 걸릴 수 있다. 최장 1주일까 걸릴 수 있다 이러셨어요.
남편이 병원 나오면서 자기도 저런 말은 할 수 있다고 해서 막 웃었네요 ㅋㅋ

먼저 출산하신분들 알려주세요~~
IP : 223.62.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13 10:48 PM (182.161.xxx.128)

    물처럼 쭉 나오는것같아요 그런느낌들면 가방챙겨병원방문하심될듯하네요 양수인지 아닌지 검사도해주거든요

  • 2. ㅎㅇㅇ
    '14.12.13 10:49 PM (46.165.xxx.137)

    점액은 이슬이예요. 피 섞인 거요. 정상적인 거니까 의사 말씀대로 너무 일찍 가셔서 입원비 쓰지 마시고 5분 안쪽으로 진통이 와서 정신 못 차릴 즈음 가세요. 물론 애는 정신이 문제가 아니라 나 죽는구나 유서쓰고 싶을 때 나와요.

    양수는 오줌처럼 좌르륵!! 쏟아져요. 놀랄 정도로 좌르륵요. 이건 비상사태입니다. 태아를 보호할 액체가 사라지는 거예요. 이 때는 아무 진통이나 이슬이 없어도 바로 병원가셔야 해요. 위험해요. 진통이 안 오면 바로 유도분만 들어갑니다. 진짜 진통보다 더 아파요. 각오하세요.

  • 3. 돌돌엄마
    '14.12.13 10:50 PM (115.139.xxx.126)

    으아아 떨리시겠네요~ 양수는 뜨끈한 뿌연 물이 펑 터지는 느낌이 난다던데요. 다리사이로 줄줄 흐른다고... 님 보신 건 이슬 같아요.

  • 4. 심플라이프
    '14.12.13 10:54 PM (175.194.xxx.227)

    아주 드물지만 양수가 조금씩 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느낌이 이상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죠.

  • 5. ㅇㅇ
    '14.12.13 10:58 PM (182.161.xxx.128)

    진통도 사람마다 다르니 너무 겁먹지마시고요 아기는 엄마고통의 열배래요 배쓰다듬으시면서 아기에게 당부하세요 길잘찾아 숨풍 나오라고요

  • 6. ㅇㅇ
    '14.12.13 11:00 PM (182.161.xxx.128)

    쪼그려앉아서 방닦으면 좋대요 그런자세가 좋은가봐요 병원에 누워 진통하는것보다

  • 7. 양수터진경험자
    '14.12.13 11:06 PM (58.224.xxx.13)

    느낌은 완전 못참을정도로 소변마려운 느낌이 와요,
    그래서 변기에 앉자마자 퍽 터지듯이 쏟아지는데, 소변과는 나오는 느낌이 달라요, 완전 소나기 처럼 쏟아자고,
    액체가 쌀뜨물 같이 뿌연하니 반투명이더라구요.
    바로 병원으로가심 되요,전화부터 병원에 하시고, 가세요.
    전 그와중에 머리감고 갔다가 혼났어요.위급한거라고 너무여우부렸다고요. 양수가 없으면 아기가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하더군요. 열일 제치고 빨리 가심 되요.
    언제든 침착하시고, 위험을 무릎쓰고 자연분만 한다고
    너무 고통속에서 힘들이지마시고, 수술도 나쁜것만은
    아니에요.전 둘다 해봤는데 너무 개인마다 너무
    다르니까요. 남들 비교 마시고 너무 고생마세요.전 둘째는
    수술로 하반신만 마취하고 꺼내자마자 웃으며
    인사하니 좋더라구요.첫애때 고통은 정말 너무 처참 ㅜㅜ

  • 8. Drim
    '14.12.13 11:51 PM (1.230.xxx.11)

    전 양수샜는데 주르륵 나오지 않았어요
    소변지리는 느낌정도...
    우선 병원가실준비하시고 집에서 준비할것들도 조금하세요

  • 9. ...
    '14.12.14 12:58 AM (211.36.xxx.100)

    윗분들 말씀대로 양수 새는걸 조심하셔야 할것 같네요.
    저는 양수가 터졌는데
    정말 풍선터지는 소리? 가 느껴지면서 쫘~~ 하고 나와
    모를수가 없어요- -;;;,

  • 10. 저는
    '14.12.14 2:44 AM (50.166.xxx.199)

    이슬이 보이고 나서 진통이 심해지고 간격이 짧아져서 5분 간격이 되었을 때 짐 싸서 병원에 갔는데 자궁이 많이 열려서 침대에 누워 기다렸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소리는 안 들렸고 따뜻한 물이 다리 사이로 쫙 쏟아지는 것을 느꼈어요. 순간 양수가 터졌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 금방 분만실로 가서 나았어요.
    맑은 물에 굉장히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소변과는 양이 다르더군요.
    이슬은 점액질에 피가 섞여 나왔는데 소량이었고요.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854 펑할께요 21 음.... 2014/12/26 2,645
449853 방송대 문화교양학과 어떤지요? 3 궁금 2014/12/26 2,757
449852 무주리조트 가려하는데요. 1 스키 2014/12/26 911
449851 김장훈을 보면 27 썰전 2014/12/26 4,972
449850 중학교때 제2외국어도 배우나요? 8 중학생맘 2014/12/26 1,208
449849 2주에 요요없이 8kg 감량했던 후기 공유합니다. 15 다이어트 2014/12/26 11,107
449848 밀가루로 쑨 풀 활용법 아시나요? 2014/12/26 630
449847 좀 도와 주세요. 삼겹살에 찍어 먹을 양념장요. 9 새댁 2014/12/26 3,453
449846 새꼬막과 참꼬막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5 꼬막 2014/12/26 1,305
449845 53세언니 첫결혼식에갔는데 10 ㄱㄱ 2014/12/26 5,932
449844 영어 좀 봐주세요 플리즈! 2 점 셋 2014/12/26 586
449843 플룻 수리점 추천 부탁해요~ 3 플루티스트는.. 2014/12/26 1,683
449842 한달간 집 비워요 남편위한 비상식량 팁좀 주세요. 25 dd 2014/12/26 4,161
449841 대한이 보면서 아기도 장남 모습.. 11 장자는 타고.. 2014/12/26 3,314
449840 절대평가 1 khm123.. 2014/12/26 666
449839 홍콩 이예요 8 여행 2014/12/26 2,098
449838 언어가 폭력적이거나 대화법이 무식한 사람들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 2 응원 2014/12/26 1,453
449837 심리학 책 6 주말이다 2014/12/26 1,192
449836 4대강 물 맑아진다던 ‘보 물그릇론’ 거짓말이었다 2 샬랄라 2014/12/26 616
449835 엠팍에서 퀸때문에 난리가 났네요. 58 2014/12/26 17,818
449834 실수령 3,700만원이면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6 ... 2014/12/26 2,806
449833 백수인 아들을 지켜보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16 겨울 2014/12/26 8,776
449832 잠꾸러기 이현주님의 만능양념장 어떻던가요? 3 초보 2014/12/26 1,201
449831 아마존 직구 보통 며칠정도 걸리나요? 4 직구 2014/12/26 1,213
449830 결혼해서 함께하는 세월이..꼭 있어야 하나요?. 3 ㅁㄴㅇㅀ 2014/12/26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