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상사한테는 무조건 복종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14-12-13 20:51:01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요

회사에 저보다 1년정도 빨리 입사한 사수가 있는데요 일 가르쳐 주고 그런건 고마운데 일 가르쳐 줄때도

정말 자존심 상하게 알려주고 툭하면 윗사람들 앞에서 제가 실수한 점에 대해 말하고 해서 ...

암튼 솔직히 싫어요 이 사수가

거기다 자기 밑으로 저 하나만 부하직원으로 있어서 인지 정말 만만하게 본달까요

특히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여자에 기혼이셔서 인지

마치 자기 애들한테 하듯 잔소리가 너무 심합니다.

제가 일하느라 마시던 커피잔 못 비우고 그냥 두고 있으면 꼭 와서 그게 뭐냐 당장 치워라

이런건 기본이고요

그냥 일상이 잔소리에요

제가 전화통화 이런거 하면 그거 옆에서 다 듣고 그건 이렇게 말해라 저렇게 말해라..

처음 입사했을땐 그냥 그런게 저 일 잘하라 그런거라 생각해서 고마웠는데

이젠 스트레스가 쌓여요 하도 지적질이 심해서요

저도 입사한지 이제 1년이 좀 넘었거든요

이제 겨우 1년 된게 뭘 그러냐 하시겠지만 1년을 이러고 있었더니 얼굴만 봐도 짜증 납니다.

그런데 같은 일을 공유해서 하다 보니 안 볼수도 없고..그렇네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정말 끔찍히 잘하고 저 한테만 저러니 다른 상사들한테 상담도 못합니다.

해봤자 저만 나쁜년 되는거구요

그 상사는 툭하면 저래요

부하직원은 상사한테 복종 해야 된다구요

저랑 둘이 있을때만요

듣기 싫어서 이젠 대꾸도 안합니다.

성질 같아선 둘만 있을때 대판 하고 싶은데

일이 얽혀 있어 얼굴 붉히기 싫어 그냥 참고 있는데요

저런 상사한테 어찌 대해야 할까요

 

IP : 121.168.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12.13 8:56 PM (220.72.xxx.248)

    무조건은 아니고 눈치껏 하세요
    세상에 믿을 사람은 별로 없답니다

  • 2. 이해100%
    '14.12.13 9:25 PM (180.255.xxx.46)

    제 상사도 비슷해요. 그냥 미친년이라 생각하고 제 일해요. 여기서 참고 내년에 업무평가 받고 옮길려구요. 다른 분한테 이야기하지 마세요. 제 3 자 입장에서 원글님 토닥거려주지만 말이 돌고돌아서 어찌될지 모르잖아요.

  • 3. 그냥 다 귀담아듣지마세요
    '14.12.13 9:47 PM (58.233.xxx.165)

    흘려 들으시고 딴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686 김어준의 파파이스#34 ] 세월호, 커튼 뒤 사람들 우정출연: .. 1 책홍보 2014/12/14 1,060
445685 유자차를 샀는데 뚜겅이 안 열려요. 9 유자 2014/12/14 1,697
445684 그런데 요즘은 모피입으면 확실히 시선이 안좋지않나요? 40 ㅇㅇㅇ 2014/12/14 8,144
445683 여자의 나이란 10 휴휴 2014/12/14 2,336
445682 판교새아파트 대형평수 가격 오른것 맞나요? 4 ?? 2014/12/14 2,716
445681 넛, 이게 팩트. 4 아정말 2014/12/14 2,122
445680 옷이나 악세사리 살때 고민이 하나 있어요,,,ㅠ 3 .... 2014/12/14 1,524
445679 이혼한 여자분이 저 나이 먹고 결혼 못했다고 뒷담화 한걸 들었어.. 22 -- 2014/12/14 5,834
445678 아기 돌팔찌를 사야해서요 2014/12/14 1,769
445677 벽을 뚫는 여자, 생활 진보의 대명사 김부선 3 옥수동아파트.. 2014/12/14 1,320
445676 기침 가래가 20일이 넘도록 멈추질 않아요. 13 다케시즘 2014/12/14 3,925
445675 남편이나 남친이 우울증 있으신분 계시나요. 2 걱정 2014/12/14 1,754
445674 정수기스팀청소랑 호스교체요.. .. 2014/12/14 1,768
445673 [펌] 정명훈 연봉에 대한 대해서... 추워요마음이.. 2014/12/14 3,566
445672 형제계 하시나요? 11 가을 2014/12/14 2,907
445671 K팝스타, 이진아 '마음대로' 1 마음대로 2014/12/14 1,962
445670 대전사시는 분들 지금 눈 많이오나요?(둔산.만년 아파트 문의) 1 감사합니당 2014/12/14 1,099
445669 주변인 중에 일베충 있을때 어떤 태도를 견지하시나요? 13 베충이아웃 2014/12/14 1,603
445668 청국장 맛없을때 뭐 넣어야할까요? 4 어쩌지? 2014/12/14 2,094
445667 이마트 중국 사업 구조조정 본격화 4개 폐점결정 5 진출실패 2014/12/14 2,345
445666 수원 그 중국인이 살해한 여자가 30 &&.. 2014/12/14 24,496
445665 급)자유게시판 글을 찾고있어요 2 울내미 2014/12/14 845
445664 드롱기 라디에이터 써보신분 어땠어요? 3 추워요 2014/12/14 4,632
445663 케이티 노래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4 케이팝 2014/12/14 1,687
445662 오차장 아내와 가내정치 2 oo 2014/12/14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