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상사한테는 무조건 복종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4-12-13 20:51:01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요

회사에 저보다 1년정도 빨리 입사한 사수가 있는데요 일 가르쳐 주고 그런건 고마운데 일 가르쳐 줄때도

정말 자존심 상하게 알려주고 툭하면 윗사람들 앞에서 제가 실수한 점에 대해 말하고 해서 ...

암튼 솔직히 싫어요 이 사수가

거기다 자기 밑으로 저 하나만 부하직원으로 있어서 인지 정말 만만하게 본달까요

특히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여자에 기혼이셔서 인지

마치 자기 애들한테 하듯 잔소리가 너무 심합니다.

제가 일하느라 마시던 커피잔 못 비우고 그냥 두고 있으면 꼭 와서 그게 뭐냐 당장 치워라

이런건 기본이고요

그냥 일상이 잔소리에요

제가 전화통화 이런거 하면 그거 옆에서 다 듣고 그건 이렇게 말해라 저렇게 말해라..

처음 입사했을땐 그냥 그런게 저 일 잘하라 그런거라 생각해서 고마웠는데

이젠 스트레스가 쌓여요 하도 지적질이 심해서요

저도 입사한지 이제 1년이 좀 넘었거든요

이제 겨우 1년 된게 뭘 그러냐 하시겠지만 1년을 이러고 있었더니 얼굴만 봐도 짜증 납니다.

그런데 같은 일을 공유해서 하다 보니 안 볼수도 없고..그렇네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정말 끔찍히 잘하고 저 한테만 저러니 다른 상사들한테 상담도 못합니다.

해봤자 저만 나쁜년 되는거구요

그 상사는 툭하면 저래요

부하직원은 상사한테 복종 해야 된다구요

저랑 둘이 있을때만요

듣기 싫어서 이젠 대꾸도 안합니다.

성질 같아선 둘만 있을때 대판 하고 싶은데

일이 얽혀 있어 얼굴 붉히기 싫어 그냥 참고 있는데요

저런 상사한테 어찌 대해야 할까요

 

IP : 121.168.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12.13 8:56 PM (220.72.xxx.248)

    무조건은 아니고 눈치껏 하세요
    세상에 믿을 사람은 별로 없답니다

  • 2. 이해100%
    '14.12.13 9:25 PM (180.255.xxx.46)

    제 상사도 비슷해요. 그냥 미친년이라 생각하고 제 일해요. 여기서 참고 내년에 업무평가 받고 옮길려구요. 다른 분한테 이야기하지 마세요. 제 3 자 입장에서 원글님 토닥거려주지만 말이 돌고돌아서 어찌될지 모르잖아요.

  • 3. 그냥 다 귀담아듣지마세요
    '14.12.13 9:47 PM (58.233.xxx.165)

    흘려 들으시고 딴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692 동양인의 찢어진 눈 안검하수도 있는데 눈매교정하면 괜찮아질까요?.. 2014/12/22 975
448691 개인통관번호요..까먹었는데 아는 방법없을까요? 3 날개 2014/12/22 1,012
448690 예쁜 여자? 어떤 여자가 사랑 받나요? 17 ..?? 2014/12/22 8,954
448689 순천향·상계백·여의도성모, 상급종합서 탈락 불명예 탈락병원은 .. 2014/12/22 1,445
448688 지역난방 쓰시는 분 10 ... 2014/12/22 2,178
448687 증기배출이 안되는 경우? 1 쿠쿠전기밥솥.. 2014/12/22 959
448686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께 질문요. 3 학원 2014/12/22 1,252
448685 영어 문장 해석 1 ..... 2014/12/22 475
448684 암보험과 실비보험중 뭘 들어야 할지 고민이네요. 7 궁금이 2014/12/22 1,935
448683 페로루체 라는 조명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2014/12/22 522
448682 남자과외선생님 6 에휴 2014/12/22 1,252
448681 베어파우 양털 부츠 좋은가요? 11 베어파우 2014/12/22 2,943
448680 한글 입력이 안돼요 ㅠ 4 컴퓨터 키보.. 2014/12/22 894
448679 전 반대로 느꼈는데..한국 살기 퍽퍽하다 4 00 2014/12/22 1,887
448678 생활의달인에 나오는 사람들 보면 2 달인 2014/12/22 1,933
448677 해외 직구관련 영문 이메일 해석 맞는지 봐주세요. 1 ^^;;; 2014/12/22 677
448676 좋은 사람들이 잘 되는 이야기 좀 듣고 싶네요 4 go 2014/12/22 1,047
448675 면접 통과하고 신체검사 받으면요 합격인가요? 4 gg 2014/12/22 1,113
448674 "아, 나도 갖고싶다" 대륙팬이 만든 '201.. 4 샬랄라 2014/12/22 2,596
448673 박근혜 대통령, 이정희 전 대표에게 "행복 가득하길&q.. 7 참맛 2014/12/22 2,462
448672 서울 구의 광장 인근 맛있는 반찬집 추천 부탁 드려요 꼭이요 2 .. 2014/12/22 885
448671 아이 입원할 때 간병인.. 8 아.. 2014/12/22 1,624
448670 예비초3- 영어를 하나도 몰라요. 6 초등맘 2014/12/22 1,425
448669 상대방에게 솔직해지니까 참 편하네요... 9 dd 2014/12/22 3,116
448668 시댁과 의견차이..ㅠ 말문이 늦은 아이 언어 치료 해야할까요? .. 30 ... 2014/12/22 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