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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다음 세대는 영어가 편한 세대인데, 대한항공 탈 필요 있나요 ?

......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14-12-13 18:58:44

터키 갔을 때, 여행 온  젊은 직장인들, 대학생들과

타고 온 비행기,그리고 경유 국가 얘기한 적 있는데, 대한항공이용자 단 한 명도 못 봤어요.

버마항공, 우즈벡항공, 터키항공, 싱가폴 항공 등등.  

비용 줄이면서 경유국가 여행까지 할 수 있으니 버마, 우즈벡 경유해서 여행하고 왔다고 하고,

터키항공은 터키 국내여행 티켓을 서비스로 주니 그런 혜택받으려고 이용했다고 하고,

저가항공도 늘어나고 신세대들은 영어에 자유로우니 앞으로는 더 심해질거 같고요.

기업문화도 거지같고, 결국 조선일보처럼 나이 든 분들이나 좀 이용하다가,

점점 규모 쪼그라 들고 망하지 않을까요 ?

IP : 211.207.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4.12.13 7:03 PM (211.207.xxx.203)

    어머니도 영어 약하신데, 그냥 외국항공 타고 나가세요, 영어 가능한 친구분들 있으면 대신 부탁하면 되고
    없어도 세계 공용어 바디 랭귀지가 있잖아요. 어르신들 특유의 넉살도 있고.

  • 2. ...
    '14.12.13 7:08 PM (27.35.xxx.154)

    우리나라 사람에겐 우리나라 항공이 최고이긴해요. 전 비행기 탈일이 많아서 안타본 나라 항공이 없는데.. 이코노미 기준 좌석, 서비스는 우리나라가 탑3안에 든다 생각해요. 근데 거기다 우리나라 항공이기까지 하니까 마음도 편하고.. 전 해외에서 오래 살았는데도 여전히 한국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ㅎㅎ 만약 비행기 탈일이 많이 없었다면 돈 좀 더 내고 대한항공, 아시아나만 탔을것같아요. 앞으론 한국 항공 이용하고 싶어도 아시아나 타야겠네요. 사실 탈일생기면 대한항공만 탔었는데...

  • 3. ㅇㅇ
    '14.12.13 7:09 PM (175.209.xxx.54)

    원글님이 배낭여행객이신지...싼거 타고온 사람하고만 어울렸나보죠. ㅋㅋㅋ 자기가 어디갔는데 만난사람중에 대한항공탄사람이 없으므로 대한항공은 별로 안탈것이다??? 논리가 너무 웃겨서..지나가다 답글달아요.

  • 4. 제가
    '14.12.13 7:15 PM (211.207.xxx.203)

    외국에서 근무했는데, 한국 오갈 때 보면, 직원들도 나이 많으신 한 두 분 빼고 다른 항공 이용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싱가폴 항공은 대한항공보다 비쌉니다.

  • 5. ...
    '14.12.13 7:25 PM (27.35.xxx.154)

    싱가폴항공 경유할때 타거나 목적지에 따라 완전 쌀때도 많아요. 여행오는 사람들은 솔직히 서비스보단 금액보고 항공고르죠. 님이 만난 그분은 금액보고 골랐을 확률이 높다는...뭐 싱가폴항공도 제 기준엔 모든면에서 탑3안이긴 한데 국적기가 주는 편안함은 쉬이 이기지못하는것같아요. 비즈니스차 한국오갈땐 회사돈으로 오가는거니 회사에 날짜만 제출하고 골라주는 항공 타고가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랬는데. 연세있으시면 직분이 있다거나해서 고를수있는거고. 솔직히 경비에 제약이 없다면 싱가폴, 아랍항공, 아니면 국적기 셋중하나일듯해요. 대부분은 국적기를 고르지않을까싶은데..

  • 6. 요건
    '14.12.13 7:27 PM (119.64.xxx.194)

    좀 복잡한 변수가 있어요. 저도 영어권과 아시아에서 살아온 사람인데 요즘은 유럽에 주로 갑니다. 근데 국적기 고르는 이유가 언어 때문만은 아니예요. 일단 저는 직항 여부를 보구요. 그리고 출도착 시간이 일정 소화와 얼마나 관계있는지 그 둘이 중요해요. 저도 주요 국가 메이저 항공은 꽤 타봤는데 국적기 서비스가 최고긴 했어요. 싱가폴이 서비스 유명하다지만 국적기와 달라요. 글고 싱가폴은 원래 비씬 항공사지만 한국 경유 미국 노선은 또 국적기보다 싸구요. 해외여행을 많이 해 보고, 주로 가는 노선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것 같구요 마일리지로 받는 부가 혜택 꼬한 무시할 수 없네요. 근데 하필 제가 주로 간 노선 중 직항과 스케줄이 가장 좋은게 젆ㅁ의 땅콩 항공이고, 수하물이나 좌석배정에서 유리하니 어쩔수 없이 또 계속 사용 ㅠㅠ 편들어줄 맘은 조금도 없지만 원글님 얘기처럼 영어와 상관없이 이용하는 이들도 많다고요.

  • 7. 저도 그렇고
    '14.12.13 7:30 PM (211.207.xxx.203)

    일부 댓글도 그렇고. 대한항공의 과잉친절보다
    외국 항공의 무심한 듯한 서비스가 더 좋다는 분들도 많아요.
    보통 한국으로 휴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한국에서도 사람 만나야 하고 일정 빡빡합니다.
    나라간 이동하는 비행기 안이 머릿속 릴렉스하며 제일 편히 쉬는 공간이예요.
    잡다구리한 서비스보다 그냥 좀 냅두는 서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아요.

  • 8. 요건 님 말씀은
    '14.12.13 7:31 PM (211.207.xxx.203)

    수긍이 가네요.

  • 9. 영어 상관없이
    '14.12.13 7:33 PM (121.145.xxx.49)

    국적기 타 본적 거의 없어요
    선택시 운항사가 속한 나라는 고려대상이 아니었어요.

    처음 이용이 국적기 노선이 없는 곳이어서
    이후로도 시간 가격이 기준이었고요. 기내에서 영어 사용할 일이
    뭐 있나요.

  • 10. 요즘 유럽행 대세는
    '14.12.13 7:37 PM (178.190.xxx.120)

    핀에어죠. 싸고 빠르고.

  • 11. 허니
    '14.12.13 7:38 PM (211.213.xxx.78)

    버터칩 주는
    에어아시아 타세요ㅋㅋㅋ

  • 12. ㅡㅡ
    '14.12.13 9:18 PM (39.7.xxx.18)

    대한항공 고집하는 사람은 마일리지 거지가 많아요. 자기돈으로 살 거면 외항사 타는게 낫습니다.

  • 13. ..
    '14.12.13 10:12 PM (223.62.xxx.98)

    영어 잘 못해도 대충 읽을줄만 알면 외항사 타는데 별문제 없죠.

  • 14. 버짓
    '14.12.14 12:08 AM (175.141.xxx.36)

    가난한 저는 무조건 싼 비행기 이용. 영어 랑 상관없는듯.
    가격 서비스 가 중요하죠. 승무원들하고 토론할것도 아닌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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